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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존엄성의 근거: 종교적 실존 - 서학과 동학 간의 대화를 기초로 한 보편화 시도 - = A Ground of Human Dignity: Religious Existence
저자
김용해 (서강대학교)
발행기관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07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등재정보
KCI등재후보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181-212(32쪽)
KCI 피인용횟수
1
제공처
인권 이념의 보편성 논쟁은 우리에게 인권을 철학적으로 근거 지어야 할 필요성을 더욱 강조하고 있다. 본 논문에서는 상이한 문화주체들이 인권의 근거를 인간존엄성에 두고, 인간존엄성의 담론 장에서 인권에 관한 대화를 진행한다면 인권의 보편성이 합의될 것이라는 가설을 가지고 인권을 근거 지으려 한다. 인간존엄성을 세계윤리를 위한 보편타당한 기초로 유효하게 세우기 위해서 인간 존엄성의 기초를 연구해야 할 터인데, 이 기초는 궁극적으로 인간의 ‘종교적 실존’이라는 지평에 놓여 있다. 일반적으로 종교란 첫째 자기실현의 도상에 있는 현재적 인간이 존재의 무상성 안에서 자기 한계를 경험하고, 둘째 인간과 구별되는 실재 그 자체를 자각하고, 셋째 그 실재와의 합치 혹은 조화를 통해 자신의 완성과 목적으로 나아가도록 인도하는 의미체계 혹은 그것의 공동체로 이해한다. 우리는 종교와 도덕 문화 안에서 종교적 실존을 분석하기 위해, 우선 문제로 놓여 있는 인간의 한계적 실존과, 문제 해결로서 제시되고 있는 실재와의 관계 맺음을 전통적인 3가지의 방법, 즉 신비주의의 길, 선험의 길, 신앙의 길 안에서 검토할 것이다(2). 이를 통하여 인간의 실존적 의무와 권리 개념이 종교적 실존에서 어떻게 도출되는지를 파악하게 된다. 그리고 인권은 실존의 의무를 실행하기 위한 권능으로 정당화될 수 있다. 인권은 인간 존엄성 실현을 위한 전제조건이자 필요조건이며 그러나 충분조건은 아니다. 인간의 존엄성은 인권이 보장된 삶을 사는 것 뿐 아니라, 실존에 대한 자기 의무 이행을 통해서 실현되기 때문이다. 인간 존엄성 이념 안에 놓여있는 실존의 의무와 인권은 서로를 조건지우지 않고 통합되어 있는 경우도 있다. 진실, 진리, 정의, 양심의 문제들은 실재와 세계를 향해 놓여 있는 인간의 의무이자 권리이기도 하다(3,4). 종교적 실존의 분석은 결국 인권의 근거는 인간 존엄성에 있고, 다시 인간 존엄성은 인간의 종교적 실존에 근거하고 있음을 드러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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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3-12-23 | 학술지명변경 | 외국어명 : Journal of Donghak Studies -> The Korea Journal of Donghak Studies | KCI등재 |
2013-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9-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8-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FAIL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7-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등재후보2차) | KCI후보 |
2006-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4-07-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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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0.7 | 0.7 | 0.62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58 | 0.55 | 0.797 | 0.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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