莊陵 配食壇 配享 人物 硏究 : 世祖簒奪과 端宗復位運動과 관련하여 = A Study on the Figure at Baesikdan, Jangneung : Usurpation of King Sejo and the Restoration movement of King Danjong
저자
발행사항
서울 : 국민대학교 대학원, 2008
학위논문사항
학위논문(석사)-- 국민대학교 대학원 : 국사학과 2008. 8
발행연도
2008
작성언어
한국어
주제어
발행국(도시)
서울
형태사항
ii, 67 p. ; 26cm
일반주기명
지도교수 :지두환
소장기관
본 논문은 단종 장릉 배식단에 배향된 인물을 세조찬탈과 단종복위운동과 관련하여 분석하여 당시 정치세력 동향을 살펴본 논고이다.
왕실에서 안평대군 금성대군 혜빈 양씨 세력과 수양대군 임영대군 영응대군 신빈 김씨 세력으로 나누어 고찰하고 이들과 관련된 정치 세력을 고찰하여 당시의 정치세력과 정치사를 실증적이고 구체적으로 밝히고자 하였다.
그동안 세조찬탈과 단종복위운동 과정을 왕권과 신권의 대립으로 보고 이를 세조와 김종서 사육신 등의 대립을 통한 세조대 왕권 강화로 많이 연구되었다.
그러나 장릉 배식단 배향 인물 연구를 통해 정치적 학문적 명망이 높은 안평대군과 세종 후궁으로 어린 단종을 돌보아 기르며 왕실 내정을 총괄하던 혜빈 양씨를 중심으로 한남군 수춘군 등과 연결된 왕실 세력과 박팽년 성삼문 정연 등을 중심으로 한 순천 박씨ㆍ창녕 성씨ㆍ영일 정씨 집안이 연혼관계를 맺으며 단종 보호 세력을 이루고 있음을 밝혔다.
반대로 수양대군은 임영대군 영응대군과 세종 후궁 신빈 김씨 자손인 계양군 익현군 등 왕실 세력과 정희왕후 윤사로 한명회 권람 등으로 대표되는 파평 윤씨ㆍ청주 한씨ㆍ안동 권씨 집안이 연혼관계를 맺으며 세조찬탈 주도 세력을 이루고 있었다.
이렇듯 계유정난 세조찬탈 그리고 사육신 금성대군 등의 단종 복위 운동 등 정치 변동 속에서 단종 보호 세력과 세조 찬탈 세력은 각각 왕실과 밀접한 연혼관계를 맺으며 정치 세력을 이루고 있었다.
이들 안평대군과 사육신 등으로 대표되는 순절 인물들에 대한 논의는 성리학적 이념이 사회 전반에 걸쳐 바로 잡히는 조선 후기에 장릉 배식단 배향으로 일단락 된다.
This paper aims to the political tendency of main parties by analysing the figure enshrined at Baesikdan, Jangneung in terms of the usurpation of King Sejo and the restoration movement of King Danjong.
Meanwhile, in the court, this paper tries to divide two groups into Prince Anpyeong, Prince Geumseong, Hyebin Yang vs. Prince Suyang, Prince Yeongung, Sinbin Kim, and their respective supporting political parties. In doing so it aims to understand then political parties and history in a very empirical and specific way.
So far a number of studies have considered the two main key phrases(the usurpation of King Sejo and the restoration movement of King Danjong) as a confrontation between the Royal power and Royal courtiers' power and focused on actual conflicts between King Sejo and Kim Jongseo as well as Sayuksin by means of reinforcement of Royal power in the reign of King Sejo.
However by examining Baesikdan figure, Jangneung, a gounp was formed by a diverse range of people with the purpose of protecting King Danjong: Prince Anpyeong who was eager to academic attainment, a Royal concubine Hyebin Yang who took care of the young King Danjong, and other links to Hannamgun and Suchungun in the court; Park family from Sunchen, Seong family from Changnyeong, and Jeong family from Yeongil.
On the other hand, Prince Suyang tried to form a leading group to usurp King Sejo's empowerment by making links with Prince Yimyeong, Prince Yeongung, Gyeyanggun, Ikhyeongun, Queen Jeonghee, Yunsaro, Han Myeonghoi, Gweon ram.
In the amid of two major movements, the usurpation of King Sejo and the restoration movement of King Danjong along with Gyeyujeongnan and Sayuksin, the two major parties was made their own political power by linking royal figures respectively.
A discussion on Prince Anpyeong and Sayuksin, can be concluded to the ceremonial service at Baesikdan, Jangneung in the late Joseon when the confucius ideology was domina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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