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I등재
聽松 成守琛의 道學精神과 務實學風 = Cheongsong Seong, Soo-chim's DoHak (道學) spirit and the academic tradition of Musil(務實)
저자
황의동 (충남대학교)
발행기관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13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발행기관 URL
수록면
259-285(27쪽)
KCI 피인용횟수
3
제공처
Seong, Soo-chim (1493~1564, pen name: Cheongsong) is one of the most popular Confucian scholars from the 16th century. He is the father of Seong, Hon (pen name: Ugye) and a student of Cho, Gwang-jo (pen name: Jeong-am). Never taking up a government post, he spent his entire life away from the political circle. He played a pivotal role in re-orienting the practice of Neo-Confucianism in the early-16th-century Joseon Dynasty towards the state of reclusiveness.
It was the influence of his family's scholarly tradition and at the same time of his teacher, Cho, Gwang-jo that led Seong to choose a solitary life and self-discipline. Since he prioritized action over theory, and introspection over politics, his works are far from academic. For this reason, the limited number of studies on his works are in the literary context, with few studies done from the philosophical point of view. This paper aims to shed light on the Confucian scholar's DoHak (道學) spirit and the academic tradition of Musil (務實), focusing on his inner world.
Following his teacher, Seong's works exhibit the features of Sohak (小學), and put particular emphasis on action as opposed to theory. This Musil kind of academic tradition was succeeded to his son Ugye and the Ugye School.
聽松 成守琛(1493~1564)은 16세기의 대표적인 유학자의 한 사람이다. 그는 ‘東國 18賢’의 하나인 牛溪 成渾의 부친이며 靜庵 趙光祖의 문인이다. 기묘사화로 조광조를 비롯한 己卯名賢이 희생되자, 그는 出仕를 포기하고 재야에서 山林處士로 생애를 보냈다. 퇴계, 율곡이 성리의 이론에 밝고 경세에 적극적이었다면, 聽松과 南冥 曹植은 실천을 중시하고 은둔하여 처사로서 살았다. 이처럼 16세기 초엽 조선 성리학의 방향을 ‘隱居自守 聖賢自期’의 道學 君子風으로 전환하는데 중추적 역할을 한 이가 바로 성수침이다.
그가 이렇게 隱遯과 自守의 길을 선택한 것은 한편 昌寧 成氏 家學의 영향이기도 하고, 다른 한편으로는 靜庵 道學의 爲己之學과 실천유학을 계승한 측면도 있다. 성수침은 이론보다 실천, 경세보다 내면적 자기 수양을 중시한 까닭에 그의 문집에 학술적인 자료가 거의 없다. 몇 편의 시를 제외하면 그의 사상을 알 수 있는 자료는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러한 연유로 인해 그에 관한 연구도 문학적인 연구가 약간 있을 뿐이고 철학적인 연구는 거의 없다. 본고는 이러한 배경에서 성수침의 내면세계를 중심으로 그의 도학정신과 務實학풍을 조명하는데 목적이 있다.
성수침이 비록 은둔의 처세를 선택해 산림처사로 일생을 살았지만, 나라와 백성에 대한 憂患의식은 변함없었다. 성리학의 탐구에 沈潛하였고, 利欲에 초연한 선비의 길을 걸었다. 이는 그가 죽었을 때 ‘山林이 텅 비었구나’라고 했다든가, 그를 가리켜 ‘一國의 善士요 當代의 逸民’이라고 평한 것만 보아도 알 수 있다.
그의 학풍은 靜庵을 계승하여 小學風과 爲己之學을 견지하였고, 특히 言語之學을 지양하고 務實學을 추구하였다. 誠을 근본으로 한 그의 務實학풍은 이후 아들인 牛溪 成渾을 통해 전수되었고, 牛溪學派를 통해 면면히 계승되었다. 비록 성수침 자신은 아들인 우계나 율곡에 비해 유학사적인 위상이 낮다 하더라도 成渾에게 미친 영향은 甚大하였다. 또 위로는 鄭夢周-吉再-金叔滋-金宗直-金宏弼. 鄭汝昌-趙光祖로 이어지는 여말 의리학파 내지 도학의 道統에 닿아있고, 아래로는 아들인 成渾을 중심으로-尹煌-尹宣擧-尹拯으로 이어진 牛溪學派를 낳았다는 점에서 그의 위상을 가볍게 볼 수는 없을 것이다.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
2020 | 평가예정 | 신규평가 신청대상 (신규평가) | |
2019-12-01 | 평가 | 등재후보 탈락 (계속평가) | |
2018-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후보 |
2017-12-01 | 평가 | 등재후보로 하락 (계속평가) | KCI후보 |
2013-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0-01-01 | 평가 | 등재 1차 FAIL (등재유지) | KCI등재 |
200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5-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4-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3-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 | KCI후보 |
2001-07-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0.44 | 0.44 | 0.41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38 | 0.38 | 0.811 | 0.06 |
서지정보 내보내기(Export)
닫기소장기관 정보
닫기권호소장정보
닫기오류접수
닫기오류 접수 확인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확인
닫기이용약관
닫기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약관 (2017년 1월 1일 ~ 현재 적용)
학술연구정보서비스(이하 RISS)는 정보주체의 자유와 권리 보호를 위해 「개인정보 보호법」 및 관계 법령이 정한 바를 준수하여, 적법하게 개인정보를 처리하고 안전하게 관리하고 있습니다. 이에 「개인정보 보호법」 제30조에 따라 정보주체에게 개인정보 처리에 관한 절차 및 기준을 안내하고, 이와 관련한 고충을 신속하고 원활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이 개인정보 처리방침을 수립·공개합니다.
주요 개인정보 처리 표시(라벨링)
목 차
3년
또는 회원탈퇴시까지5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3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2년
이상(개인정보보호위원회 : 개인정보의 안전성 확보조치 기준)개인정보파일의 명칭 | 운영근거 / 처리목적 | 개인정보파일에 기록되는 개인정보의 항목 | 보유기간 | |
---|---|---|---|---|
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자 가입정보 파일 | 한국교육학술정보원법 | 필수 | ID, 비밀번호, 성명, 생년월일, 신분(직업구분), 이메일, 소속분야, 웹진메일 수신동의 여부 | 3년 또는 탈퇴시 |
선택 | 소속기관명, 소속도서관명, 학과/부서명, 학번/직원번호, 휴대전화, 주소 |
구분 | 담당자 | 연락처 |
---|---|---|
KERI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정보보호본부 김태우 | - 이메일 : lsy@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439 - 팩스번호 : 053-714-0195 |
KERI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개인정보보호부 이상엽 | |
RIS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대학학술본부 장금연 | - 이메일 : giltizen@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149 - 팩스번호 : 053-714-0194 |
RIS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학술진흥부 길원진 |
자동로그아웃 안내
닫기인증오류 안내
닫기귀하께서는 휴면계정 전환 후 1년동안 회원정보 수집 및 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으신 관계로 개인정보가 삭제되었습니다.
(참조 : RISS 이용약관 및 개인정보처리방침)
신규회원으로 가입하여 이용 부탁 드리며, 추가 문의는 고객센터로 연락 바랍니다.
- 기존 아이디 재사용 불가
휴면계정 안내
RISS는 [표준개인정보 보호지침]에 따라 2년을 주기로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관하여 (재)동의를 받고 있으며,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휴면계정으로 전환됩니다.
(※ 휴면계정은 원문이용 및 복사/대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습니다.)
휴면계정으로 전환된 후 1년간 회원정보 수집·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RISS에서 자동탈퇴 및 개인정보가 삭제처리 됩니다.
고객센터 1599-3122
ARS번호+1번(회원가입 및 정보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