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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태에 수용된 도교의 수행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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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연도
2010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KDC
220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121-146(2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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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태와 도교는 중국불교의 역사에 있어서 많은 교감을 가지고 있었다. 그것은 특히 수행법의 방법론으로 드러나게 되었다. 모든 사람은 건강에 주의하게 되고 장수에 대한 관심을 갖게 된다. 또한 어떻게 하면 걱정과 근심 없이 아프지 않고 오래살수 있는 가에 신경을 쓰게 된다. 그런데 이러한 분야에 일찍이 관심을 갖고 오랫동안 그 해답을 찾아온 것이 도교였다.
천태지의는 천태의 종합적인 수행체계를 완성하려고 노력하였다. 그리고 아주 일부 수행의 방법론에 제한적으로 참조한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지의가 도교의 내용을 참조했다고 해서 도교의 사상을 받아들인 것은 절대 아니다. 다만 당시에 유행하고 있다고 생각되는 다양한 모습을 부정하지 않고 섭수한 것으로 판단된다.
지의는 당시에 수행자가 구체적인 선정에 들어가기 전에 반드시 몸을 풀고 컨디션을 최상의 상태로 유지하고 수행해야 된다고 생각하였다. 그래야만 오랫동안 한 동작을 계속해야 되는 피곤함을 줄일 수 있다고 생각한 것 같다. 그래서 도교의 안마법을 참조한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수행중에 몸의 안정과 지속성을 위해 토납법을 참조한 것으로 생각된다. 그리고 수행이 진행되면서 몸의 상태에 따라 병이 생긴다거나 몸의 조율이 어긋나져 있다고 생각이 들면 그 상태에 따라 6가지로 호흡을 하여 회복하게 한다. 이것을 도교에서는 육기치병법이라고 한다. 그래서 지의는 이러한 호흡법을 『천태소지관』과 『마하지관』의 병환경에 참조하지 않았나 생각된다.
그리고 지의는 아주 인적이 없는 깊은 산속에서 수행자가 정진을 하다보면 오래된 정령이 나타나 수행을 방해한다고 언급하고 있다. 그것은 시간대별로 다른 모습으로 나타난다고 기술하고 있다. 그래서 지의는 『포박자』를 참조하여 그 상황에 대한 대처법을 정리한 것으로 판단된다. 그 가운데 거울에 관한 내용도 흥미롭다.
천태는 당시에 많은 승속사이에서 유행하고 있었던 여러 가지 현상들을 부정하지 않고 방편적으로 수용하면서 바른 수행으로 종결시키는 뛰어난 혜안을 가지고 있었다. 여기에 천태의 우수성이 있다고 생각된다.
Taoist ascetic methodology shows Tiantai and Taoism have communed with each other throughout the history of Chinese Buddhism.
Zhiyi thought all ascetics should relax and condition themselves before beginning their practices. It seems that this was why he referred to the Taoist massage and the Tuna for the body’s stability and consistency during asceticism. If any ailment occurs or it is thought that the bodily balance breaks down during the course, the Tuna recovers it through 6 types of respiration depending on the symptom. Taoists call it Liuqi Zhibing. Many think Zhiyi referred to this respiration method in the Binghuanjings of Tiantai Xiaozhiguan and Mohezhiguan.
Zhiyi is also known to have said an old spirit appears to inhibit asceticism when it is practiced deep in a desolate mountain. This might be the reason Zhiyi organized how to cope with it referring to Baopuzi, among which the part about the mirror is especially interesting. Tiantai was wise enough not to deny the phenomena in fashion among monks and laypeople but to accept them expediently and lead them to the right asceticism. It is thought this is where Tiantai’s excellence lies 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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