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체에 대한 하이데거 초기 해석-(1936-37)의 존재사적 위치- = Der seinsgeschichtliche Ort der Heideggers fruehen Auslegungen(1936-37) ueber Nietzsch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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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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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4(3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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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체에 대한 하이데거의 해석은, 일반적으로 허무주의에 대한 비판으로 다뤄져 왔다. 하이데거의 주장에 따라 니체는 형이상학의 완성자이며, 허무주의에 빠진 자라는 해석이 그렇다. 반면에 니체의 입장에서 하이데거를 다루는 논문은 하이데거의 존재론적 입장을 무시하는 경향이 있어 왔다. 이런 상황에서, 본 논문은 니체와 하이데거가 서로 일방적으로 평가되는 것을 지양하고 하이데거의 사상 안에서 니체에 대한 긍정적 평가를 해명하려고 시도하였다. 이를 위해 본 논문이 다루는 텍스트는 니체에 대한 하이데거의 초기 해석이다. 초기 해석을 통해 우리는, 니체에 대한 하이데거의 해석이 단순하게 허무주의 비판에 한정된 것이 아니라, 미묘한 변화를 수반하고 있다는 점, 그리고 니체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가 보여지고 있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이를 통해 우리는 니체와 하이데거 모두에 대한 좀 더 유연한 해석의 가능성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더보기Es scheint uns bekannt zu sein, dass Heidegger Nietzsches Philosophie fuer ein Vollendung der Metaphysik und demzufole fuer ein Nihilismus haelt. Diese Beurteilung gilt fuer richtig. Dennoch ist sie nicht immer wahr. Denn Heidegger anderswo betont auch, dass Nietzsche erster Philosoph ist, der das nihilistische Wesen der europaeischen Metaphysik erkannt und versucht, den Nihilismus zu ueberwinden und nach anfaenglichem Ursprung zurueckzukehren.
In dieser Abhandlung versuchte ich also, klar zu machen, dass die Heideggers Auslegungen ueber Nietzsche, besonders seine fruehen Auslegungen(1936-37) nicht wahr verstanden wird, wenn die geschichtliche, philosophische Veraenderungen der Heideggers Einstellungen ueber Nietzsche nicht in Betracht komm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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