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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과 뇌 = Mind and Brain: Confucian Self-cultivation and Cognitive sci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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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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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C
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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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I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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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3-331(2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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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뇌과학/신경과학의 연구성과를 유교의 수양론을 해명하는 새로운 과학적 원리로 채택할 수 있는 가능성을 논의하는 것, 그리고 유교의 마음 이해의 맥락을 뇌과학/신경과학의 탐구에 접맥함으로써 과학에 근거한 인문학적 담론의 관점을 다양화시키고 담론을 풍성하게 하는 방향을 탐구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를 위하여 논의한 내용은 첫째 마음과 뇌에 관한 접근 가설의 비교, 둘째 유교 심학의 마음 이해의 특징, 셋째 유교적 마음이해의 인지과학적 재해석, 넷째 바렐라의 생명중심 관점과 유교적 마음 이해의 연결점 등이다.
논의의 방법은 최근 인지과학 특히 뇌과학/신경과학의 성과를 바탕으로 전개되고 있는 인문학적 담론의 갈래를 크게 세 가지 계통으로 나누어보고 이 가운데 프란시스코 바렐라의 관점을 유교의 수양론 내지 그것에 작용한 유교적 마음 이해를 설명하기에 적합한 것으로 판단하고 그 타당성을 논증하는 것이다. 뇌와 신경에 관한 과학적 연구성과에 기초하여 전개되는 인문학적 담론의 갈래는 크게 기존의 물리주의 혹은 유물론적 입장을 견지하는 패트리셔처칠랜드의 제거적 유물론이 있으며, 이에 대해서 의식은 뇌로 환원될 수 없음을 주장하면서 뇌 외적인 요소들이 의식과 상호 연관되어 있음을 강조하는 계열이 있다. 그리고 이와는 달리 현상학적 방법을 통해서 생명 현상을 인지하고 이를 바탕으로 생명 개체의 목적론적 활동을 인지연구의 중요사항으로 보는 프란시스코 바렐라의 신경현상학적 입장이 대립하는 것으로 파악된다. 본 연구에서는 유교의 마음 이해는 바렐라의 관점과 근접해 있음을 논의하였으며, 그리고 유교적 마음 이해가 현대의 뇌과학/신경과학의 연구방향, 혹은 그에 바탕으로 두고 이루어지는 인문학적 담론에 중요한 경험적 지혜를 줄 수 있음도 함께 논하였다.
The target of this article is as follows. It is to discuss the possibility of the results of brain/neuro-science to be adopted as a new scientific theory for the explanation of the methodological propriety of Confucian self-cultivation. For this, four items are researched. The first is comparisons of accessible hypotheses concerning the mind and the brain. The second is the features of understanding of mind from the viewpoint of Confucian Mind-learning. The third is the re-interpretation of Confucian understanding of mind under the cognitive science. And the last is the connection between Francisco Varela’s viewpoint which is based on the life itself not on the ontology and Confucian understanding of mind.
The discourses of the Humanities based on the latest products of the brain/neuro-science can be classified into three, but among them only F. Varela’s discourse is appropriate for explain and support the propriety of Confucian self-cultivation and understanding of mind. The discussion on this article is focused on the demonstration of the validity of F. Varela’s viewpoint and Confucian methodology of self-cultivation. Patricia S. Churchland, as a pioneer of Neurophilosophy, strongly discerns her Neurophilosophy as the eliminative materialism from the folk psychology, and insists all the philosophical discussions should be reduced to the results of the brain science. There is a strong opposition against her attitude from the side of Alva Noё and according to this human mind or consciousness cannot be reduced to the brain. However F. Varela’s attitude belongs to none of the two groups. He opened a new field, that is Neurophenomenology, which stressed, through the phenomenological methods and neuroscience, on the cognition of the life phenomena and regarded the teleological activities of the living things as the most important target of the research of the cognitive science. This Varela’s attitude can be the closest to the Confucian attitudes of self-cultivation methodology. And instead the Confucian viewpoint will be able to suggest a way of wisdom to brain/neuro-science and related discourses of Humanit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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