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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의 과업으로서의 이해의 의미: 가다머의『진리와 방법』을 중심으로 = Understanding as a Task of Education: An Interpretation of Gadamer’s Truth and Meth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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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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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derstanding texts is one of the central pursuits of education. What education is thus in one way or another depends upon our understanding of understanding. Hermeneutics as a discipline of understanding or interpretation can serve as a useful point of reference in that it contains an interesting antithesis on the issues of the conditions and nature of understanding. Methodological hermeneutics formed in the 19th century sees understanding as an attempt to divine the intention of the author of a text, and rejects the prejudice of an interpreter as an obstacle to the objectivity of understanding. This is refuted by Gadamer’s ontological hermeneutics according to which the prejudice of an interpreter should be considered to have originated from the tradition in which she has lived. Prejudice or tradition is now regarded as the essential condition of understanding, and understanding is depicted as the event of being’s self-manifestation in which an interpreter takes part. It is argued that the fundamental educational significance of understanding is to be found in the mediation of the interpreter and being. And it is also shown that teacher’s authority can be justified on the grounds that she is in possession of some excellent prejudice that helps the student experience the event of understanding.
더보기일반적으로 교육이 텍스트를 올바로 이해하는 일로 규정될 수 있다면, 이해가 어떤 것인가는 중요한 문제로 대두된다. 해석학은 이해의 문제를 본격적인 탐구주제로 하여 성립된 학문으로서, 이해의 조건과 의미를 둘러싼 한 가지 흥미로운 대립의 양상을 보여주고 있다. 19세기에 형성된 방법론적 해석학은 이해를 텍스트 저자의 의도를 가능한 한 객관적으로 읽어내기 위한 행위로 보면서, 해석자의 선입견을 이해의 객관성을 저해하는 요소로 간주하여 이를 배제하려는 입장을 나타낸다. 이 같은 입장은 가다머의 존재론적 해석학에 의하여 정면으로 부정되는데, 가다머에 따르면 해석자가 가진 선입견의 원천은 곧 전통이며 전통은 텍스트 이해의 필수적 조건으로 작용한다. 또한, 전통을 조건으로 하여 이루어지는 이해는 텍스트 저자의 의도가 아니라 텍스트 이면에 위치한 존재가 표현되는 사건으로 그려진다. 교육의 과업으로서의 이해의 근본적인 의미는 존재와 해석자 간의 매개에서 찾을 수 있다. 교사는 그 자신이 이 매개의 경험을 추구하는 자이면서 동시에 학생을 이 추구로 이끄는 영향력을 발휘하는 자이다. 교사의 권위는 그가 이 역할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는 데 필요한 탁월한 선입견을 갖추었다는 점에서 부여된 것이며, 학생의 눈에 비친 진정한 권위를 가진 교사의 모습은 희랍 신화의 헤르메스에 비유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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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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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3-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1-03-29 | 학술지명변경 | 한글명 : 교육철학 -> 교육철학연구 | KCI등재 |
2011-03-22 | 학회명변경 | 한글명 : 교육철학회 -> 한국교육철학학회영문명 : 미등록 -> The Korean Philosophy of Education Society | KCI등재 |
201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5-05-30 | 학술지명변경 | 외국어명 : The Korean Philosophy of Education Society -> The Korean Journal of Philosophy of Education | KCI등재 |
2005-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4-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3-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FAIL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1-07-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0.75 | 0.75 | 0.86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84 | 0.88 | 1.27 | 0.3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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