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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대 한국의 ‘극단적’ 민족주의에 관한 비판적 연구: ‘국수주의 역사학’의 존립 기반을 중심으로 = A Critical Study of “Extreme” Nationalism in Korea in the 2000s: Focusing on the Foundations of “Chauvinistic” Hi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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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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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94(2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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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기존 역사학계를 식민사관으로 공격하는 등 한국사회에 큰 파문을 일으켰던 국수주의 역사학을 다루었다. 그들은 영토 팽창주의에 근거해 거대한 영토와 문명을 지닌 한민족의 위대한 고대사를 주장했다. 1970, 80년대에는 자신들의 주장을 국사 교과서에 반영하는 활동을 전개했고, 1990년대부터는 사이버 공간을 이용하여 대중적 확산을 꾀했으며, 2010년대에는 역사학계의 학술사업을 공격하여 좌초시켰고 국가의 학술지원사업을 받기까지 했다.
지금까지 국수주의 역사학의 존립에는 일본과 중국의 민족주의, 정관계의 지원과 언론의 동조, 한국인들의 강한 민족주의 경향 등 역사학계 외적 요인이 존재했다. 역사학계 내적으로는 학계의 무대응과 방관 및 민족주의 과잉이 존재했다. 특히 민족주의 과잉의 구체적 사례는 초역사적인 민족 개념, 현재 민족주의적 시각에서의 역사 해석, 단군 신화와 고조선에 대한 ‘모호한’ 태도, 애국심 고취를 위한 국난극복 강조 서술 등이다.
역사학계는 초역사적 민족 개념 사용의 탈피, 당대 시각에서의 역사 해석, 전근대 정치체와 근대 국가의 구별, 과거에 대한 인식의 한계 적시을 통해 민족주의의 과잉에서 벗어나야 한다.
This article examines recent “chauvinistic” approaches to Korean history, as a form of extreme nationalism. These narratives have been creating controversy in Korean society because of their aggressive attacks on current Korean history scholarship, accusing it of accepting a colonial perspective. Based on a nationalistic theory of territorial expansion, these approaches argue that the Korean people enjoyed the ancient history of a great civilization commanding enormous territory. After engaging in efforts to introduce their claims into Korean history textbooks in the 1970s and 1980s, they also attempted to disseminate their arguments among the wider public through activities on the worldwide web. During the 2010s, they not only attacked and thwarted important scholarly projects in the field of Korean history but also garnered state support for their efforts.
A number of different factors have contributed significantly to this spreading of a chauvinist approach to Korean history. Outside of scholarship, these factors were Japanese and Chinese nationalism, political and governmental support and a sympathetic media, and a strong nationalist tendency in recent Korean society. Within the field of historical scholarship, contributing factors were scholars’ lack of response, as well as, at times, their own excessive nationalist tendencies. In particular, Korean historical scholarship embraced, to a degree, the concept of the nation transcending history, and occasionally interpreted history from a nationalist perspective, exhibited in an ambiguous attitude toward the Dangun founding myth and Gojoseon, and an emphasis on the Korean people’s overcoming of national crises in historical narratives.
Based on underlying studies, this article argues that it is imperative for the field of Korean history to distance itself from excessive nationalism, by shedding the concept of a nation transcending history, by interpreting history strictly from the perspective of the known historical past, by differentiating premodern polities and the modern state, and by acknowledging the limits to our understanding of ancient ev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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