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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희의 다산인식에서 드러나는 정치의식: 1980년대 다산의 소환과 한국정치학 = Lee Yong-hee’s Understanding Politics in the 1980’s: Dasan as a Politician and Dong-ju as a Politician
저자
김태진 (동국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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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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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277-310(3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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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paper aims to examine the political view of Lee Yong-hee(Dong-ju), the founder of the Korean International Politics Association and Department of International Relations in Seoul National University. It is commonly pointed out in various memoirs that he was admittedly interested in Jeong Yakyong(Dasan) in his old age. In particular, it is noteworthy that he carried out projects related to Dasan while he had served as chairman of the Daewoo Foundation.
This paper attempts to deal with why he paid attention to Dasan during 1980’s. It is important because this is not only limited about explaining Dong-ju’s understanding of Dasan, but also revealing his concept about the politics. Moreover, it would be meaningful for Korean political science, considering his position in Korean politics/ international politics.
For Dong-ju, Dasan’s ability as a politician is not about his specific characteristic, but rather the ability to cope with real political problems. Dasan was represented as a competent administrator who helps the King Jeongjo to rule the country. This seems to be his desire to compare Dong-ju himself, who had helped President Park Chung-hee, to Dasan. This insinuates that the study of Dasan for him was not simply to talk about Dasan but also to tell one’s story through Dasan.
본고는 서울대 외교학과와 한국 국제정치학회의 창설자이자 한국 국제정치학의 시조로 평가되는 동주 이용희의 정치관을 그가 주목했던 다산 연구를 통해 살펴보고자 한다. 동주 이용희가 말년에 다산에 관심을 두었던 점은 여러 회고록들에서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바다. 특히 그가 대우재단 이사장으로 있으면서 다산과 관련된 사업을 진행한 점은 주목할 만하다. 본고는 그가 이 시기 왜, 어떤 지점에서 다산에 주목했는지에 대해서 다루고자 한다. 이는 단순히 동주가 다산이라는 인물에 대해서 어떻게 이해했는가라는 차원에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동주가다산의 입을 빌려 말하고자 했던 그의 정치개념을 밝히는 데 중요하며, 동주가 한국의 정치학/국제정치학에서 차지하는 위치를 감안하면 한국정치학사 차원에서도 의미있는 작업일 것이다. 동주에게 다산의 정치가적 모습이란 어떤 구체적인특징이라기보다 현실의 문제를 대처하는 능력을 가진 인물로서 그려진다. 이는제왕의 학문으로서 정치학에 접근하면서 동시에 행정가로서 통치의 역할을 강조했던 동주 본인의 모습을 다산에 대한 평가를 통해 투사한 것처럼 보인다. 한국사상사에서 다산을 말하는 것은 다산에 ‘대해’ 말하는 것인 동시에, 다산을 ‘통해’ 자신의 이야기를 하는 것이었다는 점에서 동주 역시 그가 80년대 생각했던 정치적이상을 다산이라는 이름을 통해 이야기하고 싶었던 것일지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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