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I등재
정인보의 한국불교에 관한 인식과 탐구 = Jeong In-bo’s Perception and Research of Korean Buddisim
저자
발행기관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21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발행기관 URL
수록면
147-168(22쪽)
KCI 피인용횟수
0
제공처
As a Korean scholar, Jeong In-bo paid attention to and explored Korean Buddhism in terms of interest in Korean history and scholarship. He basically recognized the contribution of Buddhism in Korean traditional culture and held the position that the legacy of Korean Buddhism should be inherited well.
He stressed that ‘improving oneself and bringing benefit to others’ are the essence of Korean Buddhism, and he explained that it was a great feature of Korean Buddhism that monks willingly jumped into the country’s turmoil and sacrificed their lives. And he thought that the driving force behind this tradition of state-protecting Buddhism was that the spirit of Korea’s unique idea of ‘humanitarianism’ was connected to Buddhism and harmonized with the fundamental spirit of Buddhism. He also revealed that the Buddhist community contributed greatly to the study of ‘Hunminjeongeum’ by emphasizing that the achievements of Monk Shinmi(信眉) and Monk Hakjo (學祖) were great in the field of research on Hunminjeongeum, which is called ‘Jeonggeumhak(正 音學)’.
Above all, Jeong In-bo’s claim to be the greatest achievement of Korean Buddhism was that monks with great wisdom were cultivated in the interpretation of Buddhist scriptures. Among them, the person Jeong In-bo paid attention to was Do-rang(道朗), a monk from Goguryeo, who moved to China to establish Three-Treatise School(三論學). His research on Do-rang was sparked by Japanese scholars during the modern era, and Chinese and Korean scholars began to show interest. However, the study of Do-rang by Japanese and Chinese scholars was only dealt with in the history of Chinese Buddhism, and there was also an underrated view of the effect of Do-rang.
On the other hand, Jeong In-bo praised Do-rang’s achievements and influences, and claimed that the status of Korean Buddhism in East Asia was great through Do-rang’s existence.
To Jeong In-bo, who wanted to acquire the ethnic identity and create a culture based on the spirit of the humanitarianism, Korean Buddhism was rich in the spirit and cultural heritage that we have to inherit today.
정인보는 국학자로서 자국의 역사와 학문에 대한 관심이라는 차원에서 한국불교를 주목하고 탐구하였다.
정인보는 기본적으로 우리의 고문화에 남긴 불교의 공헌이 크고 불교의 유산을 잘 계승해야 한다는 입장을 보였다. 그는 ‘依自와 利他’의 기개와 정신이야말로 한국불교의 진수라고 역설하고, 승려들이 국난에 뛰어들어 기꺼이 자신의 몸을 바쳤던 일들을 한국불교의 특징으로 제시하였다. 그리고 이러한 불교의 호국적 전통이 이어질 수 있었던 원동력은 우리의 고유 사상인 ‘弘益人間’의 맥이 불교에 이어져 불교의 근본 정신과 어울린 데있다고 보았다. ‘正音學’, 즉 훈민정음에 관한 학문 방면에서도 신미 대사와 학조 대사의 업적을 부각함으로써훈민정음에 관한 학문에 불교계의 공헌도 컸음을 드러내었다.
무엇보다도 정인보가 한국불교가 이룬 큰 업적으로 꼽은 것은 불교 경전의 해석 방면에서 큰 지혜를 갖춘인물의 배출이다. 그중에서 정인보가 주목했던 인물은 고구려 출신의 승려로서 중국에 건너가 삼론학을 확립한 ‘道朗(=僧朗)’이다. 승랑에 대한 연구는 근대 시기에 일본인 연구자에 의해 촉발되어 중국인, 한국인 연구자들도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다. 하지만 일본인, 중국인 연구자에 의해서 승랑은 중국불교사에서 다뤄질 뿐이고, 그가 끼친 영향에 대해서도 과소 평가되는 면이 있었다. 이와 달리 정인보는 승랑의 업적과 영향을 높이 평가하고, 승랑을 통해 동아시아 불교에서 차지하는 한국불교학의 위상을 제고하였다.
민족의 주체성을 획득하고 弘益의 정신이 기반이 되는 문화를 만들어 가고 싶었던 정인보에게 한국불교는오늘날 계승하고 싶은 정신과 문화적 유산을 풍부히 담지하고 있는 것이었다.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
2027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5-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3-06-12 | 학술지명변경 | 외국어명 : 미등록 -> The Oriental Studies | KCI등재 |
2013-03-13 | 학회명변경 | 한글명 : 동양학연구소 -> 동양학연구원영문명 : Dankook University Institute of Oriental Studies -> Academy of Asian Studies, Dankook University | KCI등재 |
201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4-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3-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1-07-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0.7 | 0.7 | 0.68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64 | 0.63 | 1.457 | 0.16 |
서지정보 내보내기(Export)
닫기소장기관 정보
닫기권호소장정보
닫기오류접수
닫기오류 접수 확인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확인
닫기이용약관
닫기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약관 (2017년 1월 1일 ~ 현재 적용)
학술연구정보서비스(이하 RISS)는 정보주체의 자유와 권리 보호를 위해 「개인정보 보호법」 및 관계 법령이 정한 바를 준수하여, 적법하게 개인정보를 처리하고 안전하게 관리하고 있습니다. 이에 「개인정보 보호법」 제30조에 따라 정보주체에게 개인정보 처리에 관한 절차 및 기준을 안내하고, 이와 관련한 고충을 신속하고 원활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이 개인정보 처리방침을 수립·공개합니다.
주요 개인정보 처리 표시(라벨링)
목 차
3년
또는 회원탈퇴시까지5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3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2년
이상(개인정보보호위원회 : 개인정보의 안전성 확보조치 기준)개인정보파일의 명칭 | 운영근거 / 처리목적 | 개인정보파일에 기록되는 개인정보의 항목 | 보유기간 | |
---|---|---|---|---|
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자 가입정보 파일 | 한국교육학술정보원법 | 필수 | ID, 비밀번호, 성명, 생년월일, 신분(직업구분), 이메일, 소속분야, 웹진메일 수신동의 여부 | 3년 또는 탈퇴시 |
선택 | 소속기관명, 소속도서관명, 학과/부서명, 학번/직원번호, 휴대전화, 주소 |
구분 | 담당자 | 연락처 |
---|---|---|
KERI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정보보호본부 김태우 | - 이메일 : lsy@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439 - 팩스번호 : 053-714-0195 |
KERI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개인정보보호부 이상엽 | |
RIS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대학학술본부 장금연 | - 이메일 : giltizen@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149 - 팩스번호 : 053-714-0194 |
RIS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학술진흥부 길원진 |
자동로그아웃 안내
닫기인증오류 안내
닫기귀하께서는 휴면계정 전환 후 1년동안 회원정보 수집 및 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으신 관계로 개인정보가 삭제되었습니다.
(참조 : RISS 이용약관 및 개인정보처리방침)
신규회원으로 가입하여 이용 부탁 드리며, 추가 문의는 고객센터로 연락 바랍니다.
- 기존 아이디 재사용 불가
휴면계정 안내
RISS는 [표준개인정보 보호지침]에 따라 2년을 주기로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관하여 (재)동의를 받고 있으며,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휴면계정으로 전환됩니다.
(※ 휴면계정은 원문이용 및 복사/대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습니다.)
휴면계정으로 전환된 후 1년간 회원정보 수집·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RISS에서 자동탈퇴 및 개인정보가 삭제처리 됩니다.
고객센터 1599-3122
ARS번호+1번(회원가입 및 정보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