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朱熹的知行幷進說初探 = Foundational Research on Zhuxi`s “Zhixingbingjin” The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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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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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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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C
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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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I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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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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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68(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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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희는 ‘지’와 ‘행’에 관한 분명한 입장을 제시한 인물로, 성리학을 집대성하는 과정에서 이를 분명히 하였다. 그러므로 ‘지행병진설’에 관한 제 문제는 그의 세계관과 학문을 이해하기 위한 핵심적인 교학사상이다. ‘지’와 ‘행’을 단순히 ‘앎’과 ‘실천’으로만 보지 않고 삶을 축으로 상호 공유해 나가는 특별한 의미로 보았기 때문에 ‘지행병진’은 심성수양의 범위를 초월한다. 본 연구는 주희가 성리학을 체계화하는 과정에 나타난 ‘지행병진’의 모순점에 주목하였다. 이를 중심으로 ‘지행병진’의 선후문제, 관계문제, 호발문제에 관한 주자의 관점을 조사하고, 해석상의 모순점은 없는지 살펴보았다. 주희는 ‘격물’과 ‘치지’는 ‘지’의 범주로 보았고, 존심, 거경, 함양은 ‘행’에 속한다고 보았다. 이러한 구분은 상호 충돌의 개연성을 가지고 있음과 동시에 개체 간의 합의를 도출해 내야 한다는 지향점도 남겨두게 되었다. 이 지향점은 사상이나 이념과 같은 거시적 접근은 물론, 실제적인 방법과 실천이라는 미시적 접근도 가능하게 했다. 특히 구분하되 구분으로 인해 근본이 흔들리지 않으며, 모순되어 있되 상호 간의 절충이 가능한 결과에 이르게 한 것이었다. 본 연구는 이러한 접근이 인간을 대상으로 한 교학사상을 전인적으로 고려한 발상에서 출발한 것이었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보았다. 학문의 기능적인 요소에 치중하고 있는 오늘날 주희의 ‘지행병진설’이 주는 메시지는 전인적인 인간의 성찰을 지향한다는 점에서 귀감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더보기Zhuxi is the figure who presented his clear position about ``knowing`` and ``acting`` and did clarify it in the process of compiling Neo-Confucianism. Thus, the entire matter regarding ``Zhixingbingjin(knowing and acting should be accompanied)`` is the key idea of teaching and learning to understand his view to the world and also his studies. Because he deems that ``knowing`` and ``acting`` is not simply ``knowledge`` and ``practice`` but has special meaning that they share with each other with the axis of life, ``Zhixingbingjin`` exceeds the range of cultivating character. This study focuses on the contradiction of ``Zhixingbingjin`` shown in Zhuxi`s systematization of Neo-Confucianism. Centering around this, the paper examines Zhuxi`s view to the matters of order, relationship, and mutual occurrence regarding ``Zhixingbingjin`` and also investigates if there exists any contradiction in the interpretation. Zhuxi sees that ``gewu`` and ``zhizhi`` belong to ``knowing``, and ``cunxin``, ``jujing``, and ``hanyang`` are included in ``acting``. This division implies the probability of mutual collision and simultaneously leaves the point to be pursued that it is needed to make agreements between the entities. This point of pursuit allows not only macroscopic approaches like ideas or ideologies but also microscopic approaches such as practical methods and practice. In particular, it allows us to lead to the result that division is made but the basis does not shake for the division and also contradiction exists but mutual eclecticism is still possible. This study sees that it has been possible because this approach started from the thought considering ideas of education targeting human beings from a whole-person view. Today as we are too much focused on the functional elements of learning, the messages that Zhuxi`s ``Zhixingbingjin`` gives us can be an example for us in that it pursues meditation over what the whole person 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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