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鑑湖 楊萬古의 神仙說話 攷 = 『鑑湖集』의 신선 소재 작품을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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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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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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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5-195(3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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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중기 선계에 대한 갈망은 꿈이나 상상을 통하여 충족되었다. 혹은 당시 유행하던 신선전에 관한 독서를 통해 간접적으로 선계를 傲遊하기도 하였다. 그러나 『鑑湖集』?에 나타난 楊萬古의 신선체험은 상상을 통한 간접 경험이 아니었다. 고대 중국의 신선전에서 유형화되었던 장면을 그대로 빌려 오지도 않았다. 신선을 실제로 만난 인물들을 통해 혹은 본인이 직접 경험한 일을 통해 우리의 공간, 우리의 신선을 立傳시켰다. 양만고에게 선계는 현실이요, 실재하는 세계였다.
유자였던 감호가 신선의 존재를 쉽게 믿은 데에는 그의 아버지 蓬萊 楊士彦의 영향이 컸을 것으로 짐작된다. 그러나 양만고의 문집에 나타난 선계는 양사언처럼 유형화된 신선전의 공간이 아니다. 그가 보여주는 선계는 현실 속에 존재하는 구체적 공간이며, 신비스러우며 신성한 곳이다. 또 양만고가 언급하는 신선도 우리나라의 인물들을 신선화하였거나, 구체적 실존성을 가진 인물들이다. 누구든지 수련을 쌓고 내단을 하면 신선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양만고의 신선에 관한 의식은 16~17세기 유선문학에 중요한 의미를 부여한다. 유선문학은 애초에 중국 신선전을 단순히 요약하고 정리한 데에서 출발했다. 이후 상상이나 꿈이라는 장치를 통하여 선계를 노닐고 신선과 교류했다. 양사언과 양만고에 이르면 천상의 신선이 땅으로 내려오게 된다. 특히 양만고에 이르면 이제는 명실상부하게 선계는 우리나라 고유의 공간이 되면서 신선 또한 우리나라의 신선이 되는 것이다.
감호의 유토피아는 더 이상 추상적, 관념적 공간이 아니다. 그가 발딛고 있는 우리 땅, 일상의 공간에도 존재할 수 있는 구체적, 현실적 공간이었다.
In the middle of Chosun Dynasty, a longing for a fairy land was satisfied with dreams and imagination. Or reading fairy tales made the people take the stroll on the fairy land indirectly. But Yang, Man-go's experiences to meet Taoism hermit in 『Gam-ho jip』 were not dreams, not imaginations, they were real experiences.
The Taoism hermits and Fairy land were not typical. The characters and spaces peculiar to Korea were written by him. To him, fairy lands were real, actual existence.
Yang, Man-go believed the existences of Taoism hermits under the influence of his father, Yang, Sa-un. Unlike his father, the space that Yang, Man-go thought were more definite, sacred. And he believed that whoever trained of the mind and physics would be Taoism hermits.
Yang, Man-go's Utopia was not abstract. Utopia that he thought was real, definite space. Our own land, everyday life could be fairy l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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