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미 정서로서의 ‘흥(興)’ 연구
저자
발행사항
서울 : 성균관대학교 일반대학원, 2011
학위논문사항
학위논문(박사) -- 성균관대학교 일반대학원 , 동양철학과 , 2011. 8
발행연도
2011
작성언어
한국어
DDC
181 판사항(22)
발행국(도시)
서울
기타서명
(A) study on ‘Xing(興)’ as emotional aesthetic appreciation
형태사항
v, 209 p. ; 30 cm.
일반주기명
지도교수: 신정근.
참고문헌: p. 194-202.
DOI식별코드
소장기관
本论文是以通过审美情绪的概念考察‘兴’作为其目的。为此从‘兴’的起源到唐代的早期,与‘兴’相关联的文本为中心,根据时代的变化,从审美情绪的面貌和原因对其焦点进行分析。如下是其结果的摘要。
首先,通过甲骨文来分析‘兴’的概念,使人类发扬情绪的状态具有意义。于此根据‘兴’的概念的歷史性,按照哲学性的条件呈现出多种面貌。先秦时代的‘兴’是观赏艺术作品的时候露出为观赏者流的审美情绪。诸如论语中运用的‘兴’的面貌关注着观赏者的立场来兴起的审美情绪的状态。特别是孔子经过具体地提出欣赏艺术的时候产生出来的审美情绪的状态(高兴或者伤心),指向了通过‘兴’高涨的情绪状态。
两汉时代出现的‘兴’是在经学的特殊背景下形成的。当时经学者们对诗经的研究把通过诗对兴起的人间的情绪作为媒介关注伦理性的解析。从这一点上本论文把在汉代时曾经是解释诗经的标準‘美刺说’作为其根据。‘美刺说’是通过伦理性主题,也就是‘讚美’和‘讽刺’,做出将诗的审美情绪转换成伦理情绪(Moral Sense)的作用。笔者从‘兴’句中分析出其所蕴含的两个情绪:通过讚美表现的肯定性伦理情绪和通过讽刺表现的否定性伦理情绪。通过如此的分析,伦理情绪以作品的主题起其作用的同时最终影响到欣赏着的伦理情绪。如此可见,两汉时代的 ‘兴’ 表现为通过对艺术作品的分析而兴起的欣赏着的伦理情绪。
魏晋时代‘兴’的样相是和所谓的玄学契机和照应时开始产生出独特的意义的。魏晋艺术论的基础之上的‘兴’开始意味着和人间与对象的关係中被经验的审美情绪。笔者把如此的‘兴’中的情绪方面通过‘感兴’引导展开其论意。‘感兴’中的‘感’从人间的对象下所感受的情绪,以‘感’为依据兴起的审美慾望被称作‘兴’。如此的‘感兴’是依据和对象的相互作用来体会的审美情绪,根据体会的主体来区分视听者和欣赏者。
到了唐代,‘兴’的情绪性属性开始有多样的样相。通过审美主题在表现和运用‘兴’ 的动线得以瞭解这一点。笔者关注在当代诗人们的作品中实际得以使用的‘兴’的面貌,而证明了通过当代诗人们表现和运用‘兴’的动线细分了‘兴’的情绪。并且,观察有关当代出现的‘兴象’的同时考察了走向美学概念的转变。
本文通过考察从‘兴’概念的起源到作为美学概念的出现,试图把它察明为一种完美的对审美情绪。本文所谈论的如此的试图从现有的中国史学的理论范畴以及已论意的‘兴’中,期待得以履行的东阳美学的主要概念一定会得到重视的研究态度。
본 논문은 ‘흥’을 심미 정서적 개념으로 고찰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를 위해 ‘흥’의 기원에서부터 당대에 이르기까지 ‘흥’과 관련된 텍스트를 중심으로 시대에 따른 심미 정서적 측면의 양상과 원인에 초점을 맞추어 분석하였다. 그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우선 갑골문을 통해 살펴본 ‘흥’ 개념은 인간의 고양된 정서적 상태를 의미한다. 이와 같은 ‘흥’ 개념은 역사적, 철학적 조건에 따라 다양한 양상을 보이는데, 선진(先秦) 시대의 ‘흥’은 예술작품을 감상하면서 일어난 감상자의 심미 정서로 나타난다. 이를테면『논어(論語)』에서 운용된 ‘흥’은 감상자의 입장에서 심미 정서가 일어나는 상태에 주목하고 있다. 특히 공자(孔子)는 예술을 감상하면서 생성된 심미 정서의 상태(즐거움과 슬픔)를 구체적으로 제시함으로써, ‘흥’을 통해 고양된 정서적 상태를 지향하였다. 양한(兩漢) 시대에 나타난 ‘흥’은 경학(經學)이라는 특수한 배경 아래 형성되었다. 당시 경학자들의『시경(詩經)』 연구는 시를 통해 일어나는 인간의 정서를 매개로 하여 윤리적인 해석에 주목하였다. 이러한 점은 한대의『시경』을 해석하는 기준이 되었던 ‘미자(美刺)’설에 근거한다. ‘미자’설은 ‘찬미(讚美)’와 ‘풍자(諷刺)’라는 윤리적 주제를 통해『시』의 심미 정서가 윤리 정서(Moral Sense)로 전환되는 역할을 한다. 필자는 이를 ‘흥’구에 함의된 찬미를 통한 긍정적인 윤리 정서와 풍자를 통한 부정적인 윤리 정서로 분석하였다. 이를 통해 윤리 정서는 작품의 주제로 작용하게 되면서 궁극에는 감상자의 윤리 정서에 영향을 미쳤다는 점을 밝힐 수 있었다. 이렇듯 양한 시대의 ‘흥’은 예술작품의 해석을 통해 일어난 감상자의 윤리 정서로 나타난다. 위진남북조(魏晉南北朝) 시대의 ‘흥’은 현학(玄學)이라는 계기와 조응하면서 독특한 의미를 생성하게 된다. 위진 예술론의 토대 위에서 ‘흥’은 인간이 대상과의 관계에서 경험하는 심미 정서를 의미하게 된다. 필자는 이러한 ‘흥’의 정서적 측면을 ‘감흥(感興)’으로 정초하여 논의의 전개를 이끌어갔다. ‘감흥’에서 ‘감(感)’은 인간이 대상을 통해 느끼는 정서이며, ‘감’에 의해 심미적인 욕구가 일어나는 것을 ‘흥(興)’이라 한다. 이와 같은 ‘감흥’은 대상과 상호작용에 의해 체험된 심미 정서로, 체험하는 주체에 따라 창작자와 감상자로 나누어진다. 당대(唐代)에 이르러 ‘흥’의 정서적 속성은 다양한 양상을 띤다. 이러한 점은 심미 주체가 ‘흥’을 표현하고 운용하는 동선을 통해 알 수 있다. 필자는 당대 시인들의 작품에서 실제로 사용된 ‘흥’의 양상에 주목하여, ‘흥’을 표현하고 운용하는 동선을 통해 ‘흥’의 정서가 세분화된다는 것을 증명하였다. 또한 당대에 등장한 ‘흥상(興象)’에 대하여 살펴보면서 미학적 개념으로서의 이행을 고찰하였다. 본고는 ‘흥’ 개념을 기원에서부터 미학적 개념으로의 등장까지 고찰함으로써, 하나의 완전한 심미 정서로 규명하고자 하였다. 이같은 본고의 시도는, 기존의 중국시학의 이론 범주 안에서 논의되었던 ‘흥’ 개념에서 동양 미학의 주요 개념으로의 이행을 위한 본격적인 연구 토대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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