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I등재후보
논문 : 아시아적 근대와 청년 지식인의 "불안" 감정 나쓰메 소세키의 『산시로』와 염상섭의 『만세전』을 중심으로 = Asian Modern Times and "Youngman"s Sense of "Anxiety" -With Focus on Natsume Soseki`s Sansiro and Yeom Sang-seop`s Mansejeon-
저자
발행기관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11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KDC
001.3
등재정보
KCI등재후보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5-35(31쪽)
KCI 피인용횟수
2
제공처
본 고에서는 일본과 조선의 대표적인 근대 문학자 나쓰메 소세키(夏目漱石)와염상섭(廉想涉)의 소설에서 나타난 ``청년``의 표상을 살펴보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나쓰메 소세키의 『산시로(三四郎)』 (1909)에는 서양문명에 대한 선망과 함께 동양/아시아의 제국적 위치를 열망했던 근대 일본의 이중적 상황이 드러나 있다. 『만세전(萬歲前)』 (1922)에는 서양문명에 대해 동경하는 한편, 일본의 식민지로 전락한 조선에서 일본을 매개로 한 근대학습을 행해야했던 이중적 상황이 나타난다. 『산시로』와 『만세전』은 서양적인 근대를 고민한다는 주제상의 유사점 외에도도쿄로 유학온 23살의 청년 대학생을 주인공으로 하고 있다는 점, 근대 문물의 상징인 ``기차``를 주요 모티프로 삼아 여로형 구조를 통해 서사를 전개하고 있다는점, 청년 대학생의 주변에 지식인 인물과 여성인물을 배치시키고 있다는 점 등에서 비교 가능하다. 그 결과, 『산시로』와 『만세전』은 ``청년`` 주체의 ``불안``을 주된 정조로 한 작품임을 밝혔다. 이들의 ``불안``은 ``청년``이라는 주체의 고유한 특성이자, 각기 아시아/식민지 조선이라는 한계에서 근대문명을 바라보는 거리감의 확보로부터 생산된 것이다. ``산시로``의 ``불안``은 경쟁과 전쟁을 통해 기득권을 확장하고자하는 욕망의 보편성을 비판할 수 있게 만들었다. ``이인화``의 ``불안``은 식민지 극복과 근대 지향이라는 시대적 과제가 실은 동전의 앞뒷면으로 존재한다는 통찰을 가져다주었다. ``불안``을 통해 전통적 자아와 근대적 자아로 분열되는 경향, 즉 이중적 자아의 탄생이라는 아시아적 근대의 성격을 명확하게 보여준 것이다. 따라서 나쓰메 소세키와 염상섭의 문학작품에서 나타난 ``불안``의 정조는 19세기 아시아의 상징적 코드라할 수 있다.
더보기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examine the symbol of ``young man`` represented in the novels of Natsume Soseki and Yeom Sang-seop, typical modern literary persons of Japan and Korea, respectively. In Natsume Soseki`s Sansiro(三四郎, 1909), the dual circumstances of modern Japan, which aspired imperial position in the Orient/Asia, together with the envy for Western civilization, were represented. In Mansejeon(萬歲前, 1922), the dual circumstances of Joseon, which fell to Japan`s colony and admired Western civilization and had to do modern learning with Japan as intermediary, were represented. It is possible to compare Sansiro and Mansejeonin that both novels have the maticsimilarity of agonizing over Western modernity, the main character is a 23year old young university student who came to Tokyo for further study, narration is developed through journey-type structure with the main motif being ``train``, a symbol of the product of modern civilization, and intellectuals and women characters are arranged around the young university student. As a result, it was revealed that Sansiro and Mansejeon are the literary works that have the main atmosphere of ``anxiety`` of the main character, ``youngman.`` Their ``anxiety`` is characteristics inherent to the main character ``youngman`` and is produced from securing the sense of distance that views modern civilization from the limitation of Asia/colony Joseon. Sansiro`s ``anxiety`` made it possible to criticize the universality of desires that try to expand vested interests through competition and war. Lee In-hwa`s ``anxiety`` has brought about insight that in fact the overcoming of colony and the pursuit to modernity exist as the two sides of the same coin. It clearly shows the characteristics of Asian modern times that are the tendency of being divided into traditional self and modern self, which is the birth of dual self. Accordingly, the atmosphere of ``anxiety`` represented in the literary works of Natsume Soseki and Yeom Sang-seop can be said to be the symbolic code of the 19th century As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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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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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1-11-11 | 학술지명변경 | 외국어명 : 미등록 -> THE JOURNAL OF HUMANITIES | KCI등재 |
202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계속평가) | KCI등재 |
2016-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후보 |
2015-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후보 |
2013-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12-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FAIL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10-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0.49 | 0.49 | 0.42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45 | 0.45 | 0.871 | 0.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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