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心山 金昌淑의 ‘記’ 연구(Ⅱ) − <萬仰亭記>, <烈婦光山金氏旌閭重修記>, <德崇軒記>를 중심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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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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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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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9-129(2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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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에서는 심산 김창숙의 ‘記’ 중에서 <만앙정기>, <열부광산김씨 정 려중수기>, <덕숭헌기>를 중심으로 심산 글쓰기의 특징을 고찰하려고 한다. 그리하여 <만앙정기>는 의로움의 표본으로, <열부광산김씨 정려 중수기>는 유학 사상의 회귀로, <덕숭헌기>는 무실역행의 실현 등으로 특징을 잡았다. <만앙정기>에서 심산은 해공 신익희의 의로운 풍모를 삼각산과 한강 에 빗대고 있다. 이는 당시 한국 사람들만이 아닌 전 세계 인물들이 해공 을 높이 평가하고 있어서 ‘만앙’을 사용함에 있어서 아무런 문제가 없음을 강변하고 있다. 또, 심산은 최병연의 개인적 의로움을 매개로 하여 해공의 의로움을 공론화하고 있다. 이는 해공과는 아무런 관계가 없는 최병연의 의로움을 높이는 것이기도 하지만 일반인들에게 최병연의 의로움을 본받 게 하려는 의도가 있다고 하겠다. <열부광산김씨 정려중수기>에서 심산은 현대 사회에서 벌어지는 일들 이 형언하기조차 싫은 상태임을 직시하고는 前代애국계몽기 유자들과 같 이 유교 사고로 돌아가서 재무장을 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어머니와 같은 여성이 바로 서야 함을 강조하고 있다. 심산은 삼강오상이 무너진 이 사회 에서 열부 광산 김씨의 행실을 현대의 사람들에게 보여주어 스스로 경계하 고 잘못을 고쳐야 한다며 유학 사상으로의 회귀를 주장하고 있다. <덕숭헌기>에서 심산은 이성재에게 근본에 힘쓰며 덕행을 위반하지 않았는가를 반성한다면 물건을 조치하고, 스스로 얻는 實德이 있으면 스 스로 여유를 갖을 수 있다고 말한다. 심산은 이성재에게 지금까지 해온 대로 앞으로도 계속 이렇게 생활한다면 “이 현판을 보고 부끄러움이 없을 것”이라고 말한다. 바로 심산은 무실역행의 실천을 강조하고 있다.
더보기The purpose of the present study is to examine the characteristic topics of three documentary essays written by Kim Chang-suk (pen name: Simsan): “Manangjeonggi” (On Manang Pavilion), “Yeolbu gwangsan kimssi jeongnyeo jungsugi” (On Restoration of Memorial Gate for Virtuous Lady Kim from Gwangsan Kim Clan; hereafter shortened to “Yeolbu”), and “Deoksungheongi” (On Deoksung House). The study identified the following topics from the three essays: models of integrity (“Manangjeonggi”), a reform back to the ideology of the previous era (“Yeolbu”) and truth sought and practiced in daily life (“Deoksungheongi”) In “Manangjeonggi,” Simsan compared the righteous character of Shin Ik-hui (pen name: Haegong) to Mt. Samgak and Han River, claiming that the title Manang (meaning “universal veneration”) was an apt title for his house on the ground that Heagong was highly regarded by the world’s dignitaries as well as his fellow Koreans. Simsan also used an example of Choi Byeong-yeon’s personal righteousness to shed light on the public nature of Haegong’s virtue. Although Choi had nothing to do with Haegong, the author praised him with an intention to inspire the reader to emulate his personal integrity as well. In “Yeolbu(烈婦),” Simsan lamented the unspeakable depravity of his contemporary society, arguing that his fellow citizens should be armed again with the Confucian morality of the previous era of the Patriotic Enlightenment Movement. He emphasized that restoring womanly virtues was an important first step for this goal. Simsan revealed his wish to turn back to the morality of the previous era by portraying the exemplary life of the virtuous Lady Kim in order to encourage his people to be vigilant against moral corruption and to correct their faults in the age that he thought was marked by the collapse of Confucian ethics, such as the three fundamental principles (samgang) and the five moral disciplines (osang). In “Deoksungheongi,” Simsan told Yi Seong-jae that he could keep his integrity while creating prosperity with his business dealings if he could live up to his moral values and practice rigorous self-reflection. Simsan told Yi that he would “feel no shame at the sight of this hanging board” if he kept living his life the way he had been living it. In short, he urged Yi to always seek truth and practice it in his daily 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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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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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5-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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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0.48 | 0.48 | 0.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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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4 | 0.42 | 1.058 | 0.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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