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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불교에 나타난 대승공관의 기초 -맛지마 니까야의 『소공경』 과 『대공경』을 중심으로- = The Early Buddhist Basis of the Mahayana Concept of Emptiness: A Study based on the Culasunnata-sutta and the Mahasunnata-sutta of the Majjhima Nikay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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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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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空)은 붓다가 설한 다양한 주제 가운데 가장 핵심적인 사상이다. 초기 경전에서는 空의 단어가 여러 차례 언급되는데, 그 중에서도 맛지마 니까야(Majjhima Nikaya)의 『소공경』과『대공경』이 가장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맛지마 니까야에서는 무아를 중심으로 공성을 설명하고 있다. 자아에 집착하지 않는다는 견해에 의거해서 공을 관찰하는 것은 초기불교에서 말하는 최초의 공성이다. 공성은 맛지마 니까야에서 이미 언급된 것으로, 반야나 중관 등 여러 대승불교사상에서 다루어지는 주요한 주제이다. 이 때, 공성에 대한 초기불교와 대승불교의 견해 차이가 존재한다. 초기불교의 경우 주로 아공(我空)을 말하고 있는 반면, 대승불교의 경우는 법공(法空)을 위주로 교설이 전개 된다고 할 수 있다. 대승불교에서 강조하고 있는 法空의 개념은 초기경인 『소공경』에 주로 등장한다. 이 경을 살펴보면 수행자는 자기 마음에서 나타나는 일체를 현현(vinnapti)일 뿐이라고 간주한다. 이를 통해 차례대로 일체에 대한 집착을 마음에서 제거함으로써 무상삼매(無相三昧)를 얻게 된다. 일찍이 많은 학자들은 주석에서 무상삼매가 我空을 뜻한다고 주장하였지만, 이에 대한 논란이 불거지며 我空이 아니라 法空으로 파악되어야 한다는 주장이 출현하게 되었다. 이에 대해 논자는 붓다가 我空만을 공성으로 본 것이 아니라 『소공경』, 『대공경』등의 경전에 나타나는 일체공, 즉 法空의 의미도 공성에 포함시켰다고 본다. 『니까야』에서의 공성은 오직 我空뿐이라고 하는 것은 옳지 않다. 주석서에 法空이 언급되어 있지 않는 것은 전통에 따르기 위한 노력이었을 뿐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我空과 法空에 대한 해석의 차이는 부파불교가 여러 학파로 나뉘는 원인이 되었다고 할 수 있다.
더보기Unlike the theory of self-begetting mutation by Brahmanism which argues that many appear from one, the understanding of Buddhism may be the revelation of truth from many to one based on the theory of dependent origination. Here, one refers to Dharma as the fundamental teaching by Buddha. Emptiness, including that of Dhamma itself, is the foremost among the key concepts taught by Buddha. The word ‘emptiness’ is mentioned in many discourses of early Buddhism. Among those, Small Discourse on Emptiness(Culasunnata-sutta) and the Great Discourse on Emptiness(Mahasunnata-sutta) of the Majjhima Nikaya are the most important. In the Majjhima Nikaya, the nature of emptiness is described with reference to the conception of no-ego. The early Buddhist view of emptiness is basically the non-attachment to any view of self or any other phenomena. Emptiness is the central theme in the Mahayana Madhayamaka system. It is also a key concept in Mahayana in general. The concept of emptiness features prominantly in the Mahayana Prajna Paramita sutras. Subsequently it was developed by Nagarjuna as the key concept in the Madhayamaka system developed by him. The difference between early Buddhism and Mahayana with respect to the nature of Emptiness is, while the former(early Buddhism) lays emphasis predominantly on the emptiness of self, the latter(Mahayana) extends it to cover the entire phenomena. If we look for the origin of the concept of emptiness applicable to all phenomena in the Mahayana tradition we see that it is found in such discourses as Culasunnata-sutta and Mahasunnata-sutta found among early discourses. According to the Culasunnata-sutta, a practitioner may acquire the formless Samadhi by removing the attachment from the mind for everything by developing a perspective that everything is only an object of knowledge in the mind. Although the formless samadhi means the emptiness of self according to the annotations by many scholars, the arguments for this appeared from the early times with the appearance of the argument that it should be identified not by the emptiness of self but by the Emptiness of Phenomena. It is due to the difference of interpretation of the emptiness of self and emptiness of phenomena that many divisions and various schools have appeared in the Buddhist tradi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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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22 | 학술지명변경 | 외국어명 : The Journal of Indian Philosophy -> Korean Journal of Indian Philosophy | KCI등재 |
201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8-10-11 | 학회명변경 | 영문명 : 미등록 -> Korea Society for Indian Philosophy | KCI등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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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2-01 | 평가 | 등재후보로 하락 (기타) | KCI후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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