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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0년대 세계주의와 현대성 연구 - 강력한 주체성과 봉쇄된 개성 - = The 1950's Cosmopolitanism and Modern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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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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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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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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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3-293(3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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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paper explores into the relationship between planning of modernity and cosmopolitanism of the Korean literature in the 1950s. Looking at the chapters of a discussion in the 1950s, discussions which seek to get to the bottom of the backwardness of the Korean society overflow. Advancement of the western society is universally perceived and the peculiarity/backwardness of Korea is generally recognized in the framework of the Asia's peculiarity/backwardness.
It could be safely said that cosmopolitanism in Korea in the 1950s defines the western value of the liberal democracy camp as a universal value in a cold war system and orients in the cold toward modernization and as a result, plays a central role in the world history. This cosmopolitanism goes through to a modernity issue in a literature chapter. In literature chapters, an issue of identity in order to escape from Asia's backwardness to acquire worldwide universality emerged. A sense of confrontation was accentuated and a behavioral, resistant avant-garde identity was emphasized. Because this type of humans are considered to be proper for conducting an urgent task of realizing worldwide universality. Also, for these subjects, ethics and responsibility as a group subject, rather than an individual's autonomous character, were required as an important virtue. This was also a model which the backward Korean liberal democratic system requested in the 1950s.
Planning of modernity in the 1950s was frustrated by a desire of cosmopolitanism. Because the western value was yearned as a name of newness and universality, realization of aesthetic modernity resistant to the social and economical modernity was difficult to expect. That is to say, the inside of those who emphasized aesthetic modernity really were led away by and into the direction of the social and economical modernity. Modernity which could be only achieved via a gap between those two modernities made the distance between the same modernities zero and was frustrated just in presence of a time of the very advancement which they would faster reach. Also, the subjects in the Korean literature in the 1950s, instead of a subject with individuality as an autonomous one, were not free from the morals and responsibility imposed on the backward Korean society, the morals and ethics of the liberal democracy system. This is in opposite to planning of modernity which denies a transcendental subject.
이 논문은 1950년대 한국 문학의 현대성 기획과 세계주의의 관계를 살피고 있다. 1950년대 담론 장을 살펴보면 한국 사회의 후진성을 규명하는 논의가 넘쳐난다. 서구의 선진성은 보편성으로 이해되었으며 한국의 특수성/후진성은 대체로 아시아의 특수성/후진성의 문제 틀에서 파악되었다.
한국에서의 1950년대 세계주의는 냉전체제 안에서 자유민주주의 진영의 서구적 가치를 보편적 가치로 규정하고 근대화를 지향하여 세계 역사의 중심적 역할을 담당하고자 하는 경향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세계주의는 문학 장에서의 현대성 문제를 관통한다. 문학 장에서는 아시아 후진성에서 탈피하여 세계적 보편성을 획득하기 위해 주체성의 문제가 대두되었다. 대결의식을 강조하고 행동주의적이고 저항적인 전위적 주체성이 강조되었는데, 이러한 인간형이 세계적 보편성 구현이라는 긴급한 과제를 수행하기에 적합하다고 보았기 때문이다. 또한 이러한 주체들에게는 개인의 자율성 보다는 집단적 주체로서의 도덕과 책임이 중요한 덕목으로 요청되었다. 이것은 1950년대 후진 한국의 자유민주주의 체제에서 요청하는 모델이기도 했다.
1950년대 현대성 기획은 세계주의의 욕망에 의해 좌절되었다. 서구의 가치를 새로움과 보편성의 이름으로 열망했기에 사회 경제적 모더니티에 저항하는 미적 모더니티의 실현은 기대하기 어려웠다. 다시 말하면 미적 모더니티를 강조하는 이들의 내면이 실은 사회 경제적 모더니티의 방향성에 이끌려 들어갔던 것이다. 두 모더니티의 간격을 통해서만 성취될 수 있는 현대성은 두 모더니티의 거리를 무화시킴으로써 더 빨리 도달하려는 바로 그 선진의 시간 앞에서 좌절되었다. 또한 1950년대 한국 문학에서의 주체는 자율적인 주체로서 개성적 주체보다는 자유민주주의 체제의 윤리와 도덕이라는 후진 한국 사회에 부과된 윤리와 책임으로 자유롭지 못한 주체였다. 이것은 초월적 주체를 부정하는 현대성 기획과 배치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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