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I등재후보
渤海수입 衣料연구 = A study on the Imported Textiles of Balhae
저자
전현실 (가톨릭대학교)
발행기관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08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등재정보
KCI등재후보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249-307(59쪽)
KCI 피인용횟수
4
제공처
소장기관
On focused the exchange relation of Balhae (渤海), this study is
designed to analyze the social meaning of the imported textiles from
Tang (唐)∙Five dynasties (五代) and ancient Japan (Nara 奈良era to
the beginning of Heian 平安era) by the import frequency, import
period, import quantity and so on.
Balhae has imported a lot of floss (眞綿), plain weaved silk (平織絹
織物) and silk thread (糸) that has produced a little in Balhae.
However, among the textiles the linen (布) which Balhae could massproduce,
has an opposite tendency. Moreover, Balhae has imported a
lot of plain weaved silk and figured silk from Tang as compared with
the exchange frequency. That is, mostly has imported raw materials
for weaving from Japan and weaved product from Tang∙Five
dynasties because of the insufficiency of an output by a climatic
influence and the imported textiles filled up a deficiency in silk.
Expecially, the high-quality silk, as Compound silk (錦), Twill
damask (綾), Complex silk gauze (羅) among the imported silks connote
the political purpose to maintain friendly relations with Balhae in
Tang (唐)∙Five dynasties (五代) and ancient Japan. The other side, a
lot of low-quality silks connote the economic purpose for material
gain in Balhae.
And Japan has presented officially to the envoys of Balhae the
linen∙plain weave silk∙floss which were taken as tax. The amount
that envoys of Balhae were taken was much than one which a official
of Japan, first class (1位) received from the Government.
본 연구는 발해의 수입 衣料에 대해, 주변국과의 관계를 중심으로 발해가 唐․五代, 奈良․平安 조정으로부터 증정받은 의료들의 입수 횟수나 입수 시기, 분량, 재질의 분석을 통해 이 의료들이 갖는 사회적 의미를 당시 양국 간의 정치 및 경제적 교류의 관점에서 분석했다.
발해는 일본으로부터 眞綿, 平織 絹織物, 絲를 대량으로 입수했는데, 이러한 수준은 교류의 후반까지 지속적으로 유지되고 있다. 이는 발해에서 생산량이 적은 의료일수록 일본으로부터 입수한 의료의 분량이 많았고, 특히 布는 다른 의료들에 비해 횟수나 분량면에서 상당히 적은 양으로 기록되고 있다. 또한 당․오대로부터는 교류 전반에 걸쳐 綿을 제외하고 絹, 帛, 彩帛이나 綵練과 같은 견직물이 입수되었음이 확인되는데, 이는 적은 교류 횟수 빈도에 비해 대량의 견직물을 취하고 있었다. 즉 일본으로부터는 견직물을 직조하기 위한 재료인 풀솜이나 견사를, 당․오대로부터는 이미 직조가 마무리된 견직물을 대량 입수하고 있었다. 이는 상당한 양이 발해로 유입되었음을 입증하는 것이며, 기후적인 조건으로 견직물을 직조하기 위한 재료 생산량이 충분치 않았던 발해에서는 재료와 견직물의 수입을 통해 부족한 양을 충족시켰고, 이를 주로 지배층의 의료로 사용되었다.
발해사 입수한 품목 중 견직물의 경우, 교류의 초반에만 증여된 錦, 綾, 羅, 兩面과 같은 고급 견직물은 발해와의 우호관계를 확립하기 위한 정치적인 목적에 의미를 둘 수 있을 것이다. 반면 일본과의 관계에서 평직 견직물이 교류의 말기까지 많은 양이 꾸준히 증여되고 있는 것은 교류의 의미에서 볼 때 실리 추구의 경제적인 의미가 반영된 것이다. 또한 발해 문화 정립에 큰 영향을 주었던 고구려인들의 고도의 직조 기술은 발해인들에게 전승되었고, 기술 바탕 하에서 발해인들도 고급 견직물들을 직조해 낼 수 있었다.
일본은 調庸制度에 따라 각 지역으로부터 공납받은 布, 平織 絹(絁․絹), 綿을 공식 일정에서 관례적으로 발해인들에게 증정하였다. 이 때 발해인들이 증정 받은 의료의 분량은 물론 상대적인 수치이기는 하나 일본 官人 1位가 조정으로부터 받은 양보다 많은 것으로, 발해인들의 위상 및 실리를 추구하고자 했던 발해인들의 경제적 의도를 짐작할 수 있다.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
2026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3-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9-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7-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1.18 | 1.18 | 1.19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1.06 | 0.98 | 2.155 | 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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