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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문화재 보존·관리에 있어서 원형개념의유입과 원형유지원칙의 성립, 그리고 발달과정 = The Introduction of the Concept of “Original Form” to the Heritage Conservation and Management and the Establishment and Development of the Principle of “Maintaining the Original For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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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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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연도
2016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KDC
900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100-119(2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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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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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concept of “original form” and the principle of “maintaining the original form” take center stage in conservation, management, and promotion of the domestic heritage. Introduced in the 20th century, there were little discussion or deliberation about the concept of “original form” therefore it remains a vague and somewhat abstract notion subject to individual interpretation. Without a specified practical meaning, “maintaining the original form” became the fundamental principle for heritage conservation and management in the 1999 version of the Cultural Heritage Protection Act, engendering difficulties in applying the principle in practice. Conceived as an important first step toward resolving the issues stemming from the indistinct concept of “original form,” this paper explores the process through which the concept was introduced to Korea and then established and developed as a legal principle for heritage conservation, management, and promotion. While the examination of the related documents and various cases shows that the development of the concept of “original form” has centered on specific periods and architectural styles, this essay explicates that the notion “original form” is commonly used as a term referring to the form at the earliest possible temporality. It also explains that this view emanates from perceiving heritages not as multivalent objects, but as a material object that exclusively carries aesthetic and, more importantly, historical value, and that comes from the history awareness of the times. This essay suggests that the concept “original form” should be reestablished with full consideration of the diverse values of heritage and diverse forms through which heritage can be expressed. After reviewing the feasibility and practicality of the concept a set of concrete guidelines should be presented for application in practice.
더보기‘원형’과 ‘원형유지’는 국내 문화재의 보존·관리 및 활용에 있어서 철학적 토대를 이루는 핵심적인 개념이자 원칙이다. ‘원형’은20세기를 전후한 근대기에 국내에 그 용어가 유입된 이후 구체적인 의미에 대하여 심도 있는 논의나 연구가 이루어진 적이 없었던탓에 여전히 모호하고, 추상적이며, 주관적인 개념을 지닌 용어로 남아있다. 또한 용어에 대한 개념이 구체적이지 않은 상태에서1999년 문화재보호법에 ‘원형유지’ 조항이 신설되어 문화재를 보존 관리하는 기본원칙으로 명문화되었지만 유효한 원칙으로 실무에적용되는 데에는 한계가 있다. 본 논문은 이러한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한 첫 단계로 원형개념이 유입되는 과정과 시대적 배경, 그리고 원형유지의 원칙이 문화재보존·관리 및 활용의 공식적인 원칙으로 자리잡는 과정을 고찰하였다. 본 논문에서는 문헌검토와 사례연구를 통해 개념이 유입되고정착하는 과정에서 ‘시대’와 ‘양식’을 중심으로 원형개념이 고착화되는 경향, 그리고 시대 중에서도 최초의 시기, 또는 가장 이른 시기를의미하는 개념으로 주로 사용하고 있다는 점을 서술하였다. 그로인해 고정된 시점에 맞추어 문화재를 보존관리하면서, 원형이 지녀야하는 다양한 측면의 속성들을 간과해 온 결과 원래의 재료 등 원형의 핵심적인 요소들이 손실된 채 문화재를 보존하는 문제점이 야기되었다. 필자는 이러한 태도와 경향이 문화재를 다양한 가치를 지닌 대상으로 이해하기 보다는 역사적, 예술적 가치, 특히 그 중에서도역사적 가치와 흔적을 담아내는 물질적 산물로 보기 때문이라고 보았다. 나아가 시대적인 역사인식이 단층적이며, 원형유지의 원칙을수립하는 과정에서 원칙의 타당성에 대하여 보존철학적 관점에 근거한 심도있는 논의가 부족하다는 데에 기인하고 있음을 지적하였다. 마지막으로 앞으로 원형에 대한 개념정의는 문화재가 지닌 다양한 가치를 고려하여 그 개념이 다면적·다층적으로 재설정되어야 하며, 문화재의 종류별 특성을 고려한 원형개념이 정립되어야 하고, 원형유지 조항의 타당성과 실현가능성을 검토하여 실제 적용하기 위한구체적인 지침이 제시되어야 한다고 제언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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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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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8-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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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0.39 | 0.39 | 0.32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3 | 0.32 | 0.57 | 0.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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