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I등재
한 · 몽 신화에서의 영웅의 형상과 성격 일고찰 = Variation of heroic divinity in the Myths of Korea and Mongolia
저자
발행기관
한국외국어대학교 외국문학연구소(INSTITUTE OF FOREIGN LITERATURE HANKUK UNIVERSITY OF FOREIGN STUDIES)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15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279-306(28쪽)
KCI 피인용횟수
2
제공처
이 발표문은 한민족의 대표적인 건국신화인 <단군신화>와 몽골의 대표적인 서사시 중 하나인 <게세르칸> 서사시를 중심으로 한국과 몽골 신화에서 형상화된 영웅(바타르)의 신화적 형상과 성격의 전개 양상을 고찰한 것이다.
<단군신화>와 몽골의 <게세르칸>서사시의 주인공 영웅인 단군과 게세르는 하늘신의 계보를 전략적으로 내세우며 천신의 아들이자 하늘의 영웅으로서의 면모를 신화 전면에 제시하였다. 그러면서도 영웅의 형상과 성격은 다양한 층위의 신화 서사 안에서 ‘체겐 체브덱’, ‘하이르항’과 같은 산신으로 대표되는 토착신의 신격을 일관되게 지향하는 특징을 보인다.
특히 몽골 무속에서 영웅신의 원형이라 인식되는 산신은 인간의 수호신으로 삼계관의 관점에서 인간을 표상하는 중계의 대표 신격이라 할 수 있는데 게세르는 천신의 층위에서부터 ‘천신의 가운데 아들’로 대표되는 영웅 형상과 함께 이미 중계적 성격을 나타낸다. 이러한 양상은 단군신화에서도 서자 환웅에서 아사달 산신에 이르기까지 각 서사 단계에서 유사하게 인지된다고 할 수 있다. 이때 영웅의 형상과 성격은 여러 신화 층위와 전개 과정에서 전략적으로 변모하며 지속적으로 생존하는 양상을 보인다.
단군과 게세르는 천신에서 시작하여 역사적 제왕으로까지 그 형상과 성격이 변모되었지만 신화 서사의 마지막 부분에서 신화 서두에 고시된 천신이 아닌 본래의 토착신 신격으로 회귀된다. 결국 이들 영웅의 형상은 인간의 수호신으로 인간과의 끊임없는 소통을 추구한 신격으로 오늘날까지도 가장 강력하고 사랑받는 신격으로 유연하게 적응해 가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This research is aimed at comparing and examining the development in the mythical character and nature of the embodied hero(Baatar) in Korean and Mongolian myths, focused on <Geser Khan>, one of the Mongolia’s representative epics and <Dangun myth>, Korea’s representative birth myth of a nation.
In Dangun and Geser, a hero in <Dangun myth> and Mongolia’s <Geser Khan> epic, tout genealogy as a heavenly god strategically and that the character as heavenly god’s son and heavenly hero is presented in every facet of the myth. At the same time, the character and nature of the hero show, consistently, the deity of native god represented in ‘Tsegeen Tsevdeg’, ‘Khairhan’ in the mythical epic in various spectrums.
In particular, a mountain god considered as the prototype of heroic divinity in the shamanism can be said to be the representative diety symbolizing humans from the perspective of Samgyegwan(three world view) as the protective god of humans with hero standing for the middle world along with the heroic character represented as ‘the middle son of heavenly god’ from the status of heavenly god.
Dangun and Geser has changed in terms of image and character from heavenly god and historic emperor, however return to its own native diety not heavenly god suggested in the introduction of the myth in the last part. Eventually these heroes’ character is shown to adapt to the most powerful and loved diety flexibly until now.
이 발표문은 한민족의 대표적인 건국신화인 <단군신화>와 몽골의 대표적인 서사시 중 하나인 <게세르칸> 서사시를 중심으로 한국과 몽골 신화에서 형상화된 영웅(바타르)의 신화적 형상과 성격의 전개 양상을 고찰한 것이다.
<단군신화>와 몽골의 <게세르칸>서사시의 주인공 영웅인 단군과 게세르는 하늘신의 계보를 전략적으로 내세우며 천신의 아들이자 하늘의 영웅으로서의 면모를 신화 전면에 제시하였다. 그러면서도 영웅의 형상과 성격은 다양한 층위의 신화 서사 안에서 ‘체겐 체브덱’, ‘하이르항’과 같은 산신으로 대표되는 토착신의 신격을 일관되게 지향하는 특징을 보인다.
특히 몽골 무속에서 영웅신의 원형이라 인식되는 산신은 인간의 수호신으로 삼계관의 관점에서 인간을 표상하는 중계의 대표 신격이라 할 수 있는데 게세르는 천신의 층위에서부터 ‘천신의 가운데 아들’로 대표되는 영웅 형상과 함께 이미 중계적 성격을 나타낸다. 이러한 양상은 단군신화에서도 서자 환웅에서 아사달 산신에 이르기까지 각 서사 단계에서 유사하게 인지된다고 할 수 있다. 이때 영웅의 형상과 성격은 여러 신화 층위와 전개 과정에서 전략적으로 변모하며 지속적으로 생존하는 양상을 보인다.
단군과 게세르는 천신에서 시작하여 역사적 제왕으로까지 그 형상과 성격이 변모되었지만 신화 서사의 마지막 부분에서 신화 서두에 고시된 천신이 아닌 본래의 토착신 신격으로 회귀된다. 결국 이들 영웅의 형상은 인간의 수호신으로 인간과의 끊임없는 소통을 추구한 신격으로 오늘날까지도 가장 강력하고 사랑받는 신격으로 유연하게 적응해 가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This research is aimed at comparing and examining the development in the mythical character and nature of the embodied hero(Baatar) in Korean and Mongolian myths, focused on <Geser Khan>, one of the Mongolia’s representative epics and <Dangun myth>, Korea’s representative birth myth of a nation.
In Dangun and Geser, a hero in <Dangun myth> and Mongolia’s <Geser Khan> epic, tout genealogy as a heavenly god strategically and that the character as heavenly god’s son and heavenly hero is presented in every facet of the myth. At the same time, the character and nature of the hero show, consistently, the deity of native god represented in ‘Tsegeen Tsevdeg’, ‘Khairhan’ in the mythical epic in various spectrums.
In particular, a mountain god considered as the prototype of heroic divinity in the shamanism can be said to be the representative diety symbolizing humans from the perspective of Samgyegwan(three world view) as the protective god of humans with hero standing for the middle world along with the heroic character represented as ‘the middle son of heavenly god’ from the status of heavenly god.
Dangun and Geser has changed in terms of image and character from heavenly god and historic emperor, however return to its own native diety not heavenly god suggested in the introduction of the myth in the last part. Eventually these heroes’ character is shown to adapt to the most powerful and loved diety flexibly until now.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
2027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5-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4-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3-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1-07-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0.37 | 0.37 | 0.3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31 | 0.3 | 0.703 | 0.1 |
서지정보 내보내기(Export)
닫기소장기관 정보
닫기권호소장정보
닫기오류접수
닫기오류 접수 확인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확인
닫기이용약관
닫기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약관 (2017년 1월 1일 ~ 현재 적용)
학술연구정보서비스(이하 RISS)는 정보주체의 자유와 권리 보호를 위해 「개인정보 보호법」 및 관계 법령이 정한 바를 준수하여, 적법하게 개인정보를 처리하고 안전하게 관리하고 있습니다. 이에 「개인정보 보호법」 제30조에 따라 정보주체에게 개인정보 처리에 관한 절차 및 기준을 안내하고, 이와 관련한 고충을 신속하고 원활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이 개인정보 처리방침을 수립·공개합니다.
주요 개인정보 처리 표시(라벨링)
목 차
3년
또는 회원탈퇴시까지5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3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2년
이상(개인정보보호위원회 : 개인정보의 안전성 확보조치 기준)개인정보파일의 명칭 | 운영근거 / 처리목적 | 개인정보파일에 기록되는 개인정보의 항목 | 보유기간 | |
---|---|---|---|---|
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자 가입정보 파일 | 한국교육학술정보원법 | 필수 | ID, 비밀번호, 성명, 생년월일, 신분(직업구분), 이메일, 소속분야, 웹진메일 수신동의 여부 | 3년 또는 탈퇴시 |
선택 | 소속기관명, 소속도서관명, 학과/부서명, 학번/직원번호, 휴대전화, 주소 |
구분 | 담당자 | 연락처 |
---|---|---|
KERI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정보보호본부 김태우 | - 이메일 : lsy@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439 - 팩스번호 : 053-714-0195 |
KERI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개인정보보호부 이상엽 | |
RIS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대학학술본부 장금연 | - 이메일 : giltizen@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149 - 팩스번호 : 053-714-0194 |
RIS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학술진흥부 길원진 |
자동로그아웃 안내
닫기인증오류 안내
닫기귀하께서는 휴면계정 전환 후 1년동안 회원정보 수집 및 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으신 관계로 개인정보가 삭제되었습니다.
(참조 : RISS 이용약관 및 개인정보처리방침)
신규회원으로 가입하여 이용 부탁 드리며, 추가 문의는 고객센터로 연락 바랍니다.
- 기존 아이디 재사용 불가
휴면계정 안내
RISS는 [표준개인정보 보호지침]에 따라 2년을 주기로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관하여 (재)동의를 받고 있으며,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휴면계정으로 전환됩니다.
(※ 휴면계정은 원문이용 및 복사/대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습니다.)
휴면계정으로 전환된 후 1년간 회원정보 수집·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RISS에서 자동탈퇴 및 개인정보가 삭제처리 됩니다.
고객센터 1599-3122
ARS번호+1번(회원가입 및 정보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