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茶山과 日本 古學派 太宰春臺의 經權論 = Jing-quan Lun by Dasan and Dajai Shundai of the Japanese Kohaku Scho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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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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經權論은 예측할 수 없는 인간의 삶 속에서도 지켜야 할 근본적 원칙과 도덕에 관한 치열한 논쟁이다. 또는 목적과 수단의 딜레마적 긴장관계에 대한 윤리학적 접근으로도 볼 수 있다. 본고는 18세기 朝ㆍ日의 經世家였던 丁茶山과 太宰春臺의 經權論을 규명하고자 한 것이다.
茶山은 漢儒의 反經合道가 초래하는 결과주의의 폐단을 경고하면서 기본적으로 程頤의 權只是經을 지지하여 權道의 표준이 중용의 時中에 있다 보았다. 그리하여 堯舜의 덕에 의한 禪讓ㆍ箕子의 쓰러져가는 商에 대한 충의ㆍ천명을 받든 湯武의 放伐은 모두가 한결같이 聖人이 각자가 처한 상황에 的中한 道의 지극한 경지, 즉 중용의 道를 실천한 것으로 보았다. 이때 이들 聖人의 우열을 논하지 않는 것은 주자가 말한 經權 이전의, 經權을 관통하고 함섭하는 ‘道’의 차원에서 이들 성인의 선택과 결단을 바라보기 때문이다.
일본의 에도시대 反주자학의 기치를 드높였던 蘐園學派의 다쟈이 슌다이(太宰春臺)의 經權論의 핵심은 ‘安民’ 또는 ‘安民’이라는 만화경을 통한 현실정치에서의 실리성 여부이다.
茶山이나 程朱가 순우곤이 말하는 소위 權의 적극적 활용에 강력한 비판으로 대처하였던 것에 비해, 太宰春臺은 현실의 급무를 해결할 사실상의 최상의 선택이 權道이며, 이를 거부하고 한결같이 선왕의 道를 고집하는 맹자와 같은 인물은 현실적 대안을 실행할 의지도 용기도 없는 책상 위의 유자, 혹은 饒舌家에 불과하다 비난하였다. 왜냐하면 공자 또한 德治가 사라진 亂世에 先王의 德을 고집하기보다 현실적 功을 세워 衰世를 구하는 것이 최선의 방책임을 알았기에 공산불요와 필힐의 부름에 기꺼이 가고자 하였다고 슌다이는 읽었다.
따라서 슌다이에 있어 원칙불변의 經道만을 고집하는 태도는 현실인식 부족과 古經의 공자의 본의에 대한 몰이해에 기반한다.
Jing-quan Lun(經權論) is a fierce debate on the fundamental principles and morals that should be kept in an unpredictable life. It may be also regarded as an ethical approach to dilemmatic tense relations between purpose and means.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Jing-quan Lun by Dasan Jeong, Yak-Yong who was a statesmen of Joseon in the 18th century and by Dazai Shundai, a Japanese statesman of the Sorai school who criticized highbrow moral principles of the Sung-Confucianism and pursued as the ultimate way real politics' utilitarian development and contribution to the well-being of people.
Dasan(茶山) warned against consequential evils from Chinese Confucian scholars' logic of anti-quan and compliance with dao li, or bangyeong hapdo. He basically supported Cheng Yi's kwonjisigyeong suggesting that the development of moderation in time was the standard of the way of quan. Thus, he claimed that abdication by Yao and Shuan on the basis of virtue, Kija's royalty to the Shang dynasty that was being about to collapse, and king Tang's expulsion of king Jie and king Wu's conquest of king Zhou in accordance with heavenly mandates were all examples that saints practiced the way of moderation best appropriate for their situation. In this case, Dasan didn't care whom of the saints were superior or inferior because he judged their choices and decisions not from the perspective of Chu-Shi's Jin-quan, but from that of 'the way' that was ahead of Jing-quan and thought to be flowing through it.
Dajai Shundai(太宰春臺) was a member of the Sorai school that definitely opposed the Sung-Confucianism in the Japanese Edo period. As far as he was concerned, the utility of real politics was the key orientation of Jing-quan Lun. He suggested that Cheng-Chou's invariable adherence to moral rules was because of their lack in the awareness of the reality and little understanding of Confucius' true intent.
Since ‘the way of quan' is only the best to solve emergencies of the real world, according to Shundai, figures like Mencius who adhered only to ‘the way of the former kings' irrespective of period and condition are nothing but naive Confucians or even men of big mouth. Instead, Shundai found Confucius a figure who knew it would be best to perform meritorious deeds to save the real world from deterioration and collapse rather than just following the virtue of the former kings in a turbulent age when there's no rule by virt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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