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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트의『판단력비판』에 있어서「색채」개념에 관한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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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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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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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78(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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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칸트의 『판단력비판』의 다양한 개념 중에서,「색채」의 미감적 인식에 대한 고찰이다.『판단력비판』에서「색채」개념은 여러 곳에서 도입되어 적용되었음에도 불구하고, 『판단력비판』의주류 개념으로부터 벗어나 본질적인 미감적 판단의 개념으로 위치지어지지 못하였다. 그러나 『판단력비판』에서「색채」개념은 어떤 대상을 표상하는 보완적인 위치에 있거나, 다양한 미감적 경험을 유발시키는 주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예를 들면, 어떤 개념을 유추내지는 상징화하거나, 어떤 대상에 대한 보편적 의미를 갖게 하고, 더불어 어떤 감각을 공통적으로 전달가능하게 하는 다양한 접근을 보여주고 있다. 이러한 시도에도 불구하고, 「색채」개념은 아름다운 것에 대한 미감적 판단의 규정 근거에서, 칸트는 의도적으로 배제시켰다는 점이다. 이와 같은 배제에도 불구하고, 칸트는 감각적 질료로서 「색채」가 회화의 한 분야로서 인정받기위해서는 일정한 형식이 요구되고, 이러한 조건에 충족되었을 때에만, 색채는 미감적 개념으로서 인정받을 수 있다는 주장이다.
본 논문에서는 이러한 문제의식에서 출발하여,『판단력비판』에서의 「색채」개념을 고찰하는 것을 주요 목표로 삼고, 고찰의 첫 단계로, 『판단력비판』이전의 『순수이성비판』에서 「색채」개념은 어떠한 의미로서 도입되고, 표상되었는지를 우선 검토한다. 여기서 볼 수 있는 「색채」의 감각적 성질이, 『판단력비판』에서는 어떠한 의미로 이행되고, 미감적 경험을 유발시키는 다의적 의미로 전환, 확장되었는지 고찰한다. 이러한 의지에서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을 수 있었다.『판단력비판』이전의『순수이성비판』에서 「색채」는 형식보다는 질료라는 감각적 성질로 인식되었으나, 『판단력비판』에서의 「색채」개념 - 신체감각으로서의 색채, 다양을 종합화하는 역할로서의 색채, 보편적 전달가능성으로서의 색채, 공통감각으로서의 색채, 지적 관심으로서의 색채, 그리고 다양성의 통일을 근거로 하는 합목적적으로서의 색채 등 - 은 다양하게 전개됨을 고려할 때, ‘다의적(多義的)이다’ 할 수 있다.
This study is a discussion on the aesthetic perception of color among various concepts in Kant’s Critique of Judgment(1790). Concept ‘color’ is introduced and applied in many parts of Critique of Judgment, but deviating from the mainstream concepts of Critique of Judgment it is not positioned as a concept of essential aesthetic judgment. In Critique of Judgment, however, concept ‘color’ is in a complementary position representing some objects or plays a major role. For example, the concept is used in various ways to infer or symbolize another concept, to give a universal meaning to an object, or to make some sense commonly communicable. Despite these attempts, however, Kant excludes concept ‘color’ deliberately from the ground for aesthetic judgment of beautiful things. Although it is excluded, Kant asserts that a certain form is required in order for color as a sensuous matter to be accepted as an area of paintings and only when such a requirement is satisfied color can be recognized as an aesthetic concept.
Starting from this perception, this study aimed to discuss concept ‘color’ in Critique of Judgment, and as the first step of the discussion, we examine what meanings concept ‘color’ was introduced and represented as in Critique of Pure Reason(1781) prior to Critique of Judgment. In this process, we consider what meanings the sensuous nature of color was translated to and what polysemous meanings inducing aesthetic experiences it was converted and expanded to. And from the results were drawn conclusions as follows. In Critique of Pure Reason prior to Critique of Judgment, color was perceived sensuously more as a matter than as a form, but in Critique of Judgment, it was ‘polysemous’ considering the various meanings of concept ‘color’ including color as a body sense, color as a role of integrating diversity, color as universal communicability, color as common sense, color as an intellectual interest, and color as purposiveness based on the unification of diversity.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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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4-12-23 | 학술지명변경 | 외국어명 : Korean Society of Color Studies -> Journal of Korea Society of Color Studies | KCI등재 |
2014-10-28 | 학회명변경 | 영문명 : Korean Society Of Color Studies -> Korea Society of Color Studies | KCI등재 |
2013-01-01 | 평가 | 등재 1차 FAIL (등재유지) | KCI등재 |
201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9-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8-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7-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등재후보2차) | KCI후보 |
2006-06-05 | 학술지명변경 | 외국어명 : 미등록 -> Korean Society of Color Studies | KCI후보 |
2006-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5-05-30 | 학술지등록 | 한글명 : 한국색채학회논문집외국어명 : 미등록 | KCI후보 |
2005-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등재후보2차) | KCI후보 |
2004-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3-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1-07-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0.57 | 0.57 | 0.48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53 | 0.5 | 0.905 | 0.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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