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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쿠타가와 류노스케(芥川龍之介)의 『모모타로(桃太郎)』 연구 -침략자 모모타로를 중심으로- = A study on Akutagawa Ryunoske’s Momotaro -Focusing on Momotaro, an aggress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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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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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1-404(2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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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모타로』는 일본 전래동화 중 하나로 한국에도 많이 알려져 있는 이야기이다.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고 있고, 옛날 옛적에서 파생되어 나온 이야기이기 때문에 줄거리도 그리 복잡하지 않다. 등장인물의 사고, 행동양상 역시 권선징악적으로 다분히 교훈적이다.
그런데 전래 동화 『모모타로』를 모티브로 해서 쓴 아쿠타가와의 『모모타로』는 충격적이라고 할 만큼 많은 부분이 원화와는 다르다. 처음부터 복숭아에서 탄생한 모모타로는 게으르고 악의 천성을 갖고 있는 것으로 출발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일하기가 싫어 도깨비 섬에 침략하는 것으로 되어 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모모타로』를 텍스트로 하여 아쿠타가와가 모모타로를 통해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싶었던 것이 무엇인지 살펴보았다. 특히 구상의 변화 혹은 원화(原話)를 개변할 수밖에 없었던 동기로 당시 어떤 점이 작용했는지 중국 체험을 중심으로 고찰해 보았다. 결과적으로 『모모타로』 등은 아쿠타가와 내면 깊숙이 잠재되어 있던 날카로운 비판정신이 밖으로 드러날 수밖에 없는 필연성에 의해 집필된 작품이라고 해야 할 것이다. 이것은 아쿠타가와 문학의 계보 상, 매우 중요하면서도 의미하는 바도 크다. 그동안 현실정치나 민감한 사회문제와는 일정한 거리를 두고 있었다는 비판에서도 어느 정도 벗어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아쿠타가와의 시대인식이 결코 무감각하지 않았다는 것으로 의미를 부여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Momotaro” is a Japanese traditional fairy tale well known to Korean people. As this story is for the children and passed down from ancient times, it is not that complicated. The way of thinking and the pattern of behavior of the caracters are morallizing and didactic. However, Akutagawa’s “Momotaro” is suprisingly different from original story, even though he wrote it based on the fairy tale. From the beginning, Momotaro born out of a peach was described lazy and evil-mined as well and furthermore he invaded a goblin island because he was unwilling to labor. Akutagawa tried to blame Japan’s militarizm and policy of aggression through Momotaro’s invasion of the goblin island. This study selected “Momotaro” as a main text to review what Akutagawa tried to show in the story, which is very different from his other works not only in the subject but also in the details. Especially, Akutagawa’s trip to China was importantly reviewed to figure out what influenced him to change his perception. In the conclusion, “Momotaro” is a work that Akutagawa’s keen sprit of criticism, buried deep inside of his mind, necessarily drove him to write. This story is very important and means a lot in the genealogy of Akutagawa’s works, because he was able to refrain from the criticism that he kept distance from the reality of politics and sensitive social issue and it proved that his awareness of times was not insensib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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