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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효의 화쟁방법 -‘옳기도 그르기도 하다’는 경우를 중심으로- = Wonhyo's Method of Harmonization - Focused on the Cases of 'Right and Wron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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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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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65(2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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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Theory Harmonization, one of Wonhyo's unique ideas, has drawn much attention from researchers in Korean Buddhism. Among the Theory of Harmonization, the field of 'the Method of Harmonization' has accumulated a variety of research results on which this paper is influenced. The writer is exploring the methods of harmonization only when he has made a very hard-to-understand judgment, "All theory are both right and wrong." First, the actual cases of determining 'right and wrong' were reviewed. The Essentials of the Immeasurable Longevity Sutra said that under certain conditions, it was right and wrong, and in the Commentary and Expository Notes on the Awakening of the Mahāyāna Faith, the reason was explained. And The Essentials of the Nirvana Sutra said being right and wrong under certain conditions, two points of view, and the teaching of no-obstacle.
Second, we explored 'the judgement conditions' used in determining right and wrong. Wonhyo believed that the language written in the Buddhist Scriptures was a mere method. Therefore, he said that truth can be expressed in language or not be expressed. And he told that although truth can be seen through language, you should see it without being tied to language. This may be why he suggested the conditions in judgement.
Third, we looked at 'the teaching of no-obstacle' which has two logics: the logic of being and not being and the logic of being positive and negative. Wonhyo seemed to use 'the logic of being and not being' which is from the logic of middle way based on the theory of dependent origination. And he used 'the logic of being positive and negative' which is from the logic of four phrases originated from the classical Indian philosophy.
원효(元曉, 617-686)의 ‘화쟁사상’ 중에서 핵심에 해당하는 ‘화쟁방법’에 관한 연구는 20세기 후반에서부터 적지 않은 연구성과가 쌓여있다. 이 분야의 연구자들은 특히 원효가 ‘옳기도 그르기도 하다’고 판단을 한 경우에 사용한 화쟁방법에 많은 관심을 보여주었다. 본고는 원효가 실제로 남겨놓은 글과 선학들의 연구성과를 바탕으로 하여, 이 경우에 사용한 화쟁방법을 이해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
첫째, 원효의 현존본에 남겨진 ‘사례(事例)’들을 통해서 ‘옳기도 그르기도 하다’는 판정이 내려진 경우를 구체적으로 검토하였다. 『무량수경종요』에서는 매우 간략한 형태로 남겨져 있고, 『기신론소』에서는 여기에 추가적인 이유를 설명하고 있으며, 『열반종요』에서는 가장 완벽한 형태로 남겨져 있다. 이러한 검토를 통해서, 원효가 제시한 ‘판단조건’과 ‘무애법문’을 자세히 논의할 필요성이 제기되었다.
둘째, ‘판단조건(判斷條件)’이란, 이러한 유형의 판정을 내릴 때 ‘말을 그대로 취하면’과 ‘고정된 집착을 아니 하면’과 같이 사전에 내건 조건을 말한다. 원효는 성전에 쓰는 언어가 진리를 가리키는 ‘수단’에 불과하다고 보고 있는데, 이러한 입장에서 진리를 표현하는 말씀을 듣는 사람은 그 언어에 얽매이지 말고 진리 자체를 보도록 노력하여야 한다는 의미에서 이러한 조건을 사전에 제시한 것으로 추정된다.
셋째, ‘무애법문(無礙法門)’이란, 이러한 유형의 판정을 내릴 때 제설의 근본적인 화해를 위하여 원효가 제시한 법문을 말한다. 이러한 무애법문에는 2가지가 있는데, 유무자재의 논리는 석가모니께서 창안한 연기법이 중도의 논리로 발전한 것을 원효가 화쟁에 사용한 것이고, 긍부자재의 논리는 인도 고전철학에서 기원하고 석가모니께서 사용한 ‘사구의 논리’를 원효가 화쟁에 활용한 것으로 추정된다.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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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8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2-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6-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계속평가) | KCI등재 |
2015-12-01 | 평가 | 등재후보로 하락 (기타) | KCI후보 |
2015-03-19 | 학회명변경 | 영문명 : Korean Institute for uddhist Studies -> Korean Institute for Buddhist Studies | KCI등재 |
201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10-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9-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8-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FAIL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6-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0.77 | 0.77 | 0.61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59 | 0.55 | 1.569 | 0.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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