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I등재
LA County Museum of Art 소장 香林寺 <羅漢圖> = Hyangnimsa Arhat Painting in L.A. County Museum of Art
저자
신광희 (동국대학교)
발행기관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10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263-286(24쪽)
KCI 피인용횟수
5
DOI식별코드
제공처
Hyangnimsa Arhat Painting in L.A. County Museum of Art is Deoksewi, 153rd of the 500 Arhats. This work is one of the two hundred scrolls of paintings commissioned by Queen Dowager Munjeong who wished for the health and recovery of her son, King Myongjong and put in Hyangnimsa Temple in Samgak Mountain near the Court Palace in 1562 in Joseon In early Joseon Arhat cults were particularly popular in the court in times when they hoped longevity because arhats had supernatural power, increasing the length of life of people. Hyangnimsa Temple had been private place of the court since Goryeo Dynasty and Queen Dowager Munjeong.
This painting is a rather simple painting in therms of the iconography and convey a sense of thematic overload. This form and type inherit mostly from the Goryeo and Hyangnimsa arhat painting in LACMA is especially similar the painting Bosu, 282nd of 500 Arhats paintings consisting of 500 panels in Goryeo. In addition, each name of 500 arhats also inherits tradition of Goryeo as we looked at the name written in Obaekseongjungcheongmun, publication about ritual calling in arhats. I don't know yet only 200 panels not 500, but it is beyond doubt that arhat paintings in Hyangnimsa Temple inherit tradition of Goryeo, especially form of comosition, iconography, and each name of arhats.
This painting is that composition is stable, arhat's face is like realistic, and landscape with ink is expressed. We don't know who painter of this work was yet, but maybe he was in charge of buddhist paintings of the court. Meanwhile at that time temples enshrining court- sponsored Buddhist paintings spread nationwide, leading to commoners learning about the court style, and also influencing the styles of Buddhist paintings sponsored by the public, which led to reflection of the styles of court-requested paintings.
The Arhat portrait in the collection of LACMA also had a non-negligible influence on privately-sponsored Buddhist paintings from subsequent eras. It is very important that this is the only painting from the group in Hyangnimsa Temple and during early Joseon period known to survive, too.
미국 LA County Museum of Art 소장 香林寺 <羅漢圖>는 조선왕조 1562년에 明宗의 모후였던 文定王后가 명종의 건강과 자손번창을 기원하며 발원한 香林寺 <羅漢圖> 200점 중第153 德勢威尊者圖이다. 조선전기에는 주로 왕실을 중심으로 나한신앙이 성행하였는데 이 시기에는 특히 치병과 장수를 기원하는 목적으로 이루어진 나한불사가 많은 편이었고 향림사 <나한도> 역시 그러한 성격을 지니고 있다. 향림사는 나한도량이었다는 구체적인 기록은 남아 있지 않지만 고려 때부터 왕실의 원찰로 알려져 있으며 문정왕후는 이곳에 나한도 200점을 봉안함으로서 그 功德으로 명종이 無病 長壽할 수 있기를 바라고 있었던 듯하다.
이 작품은 화면 안에 羅漢만을 크게 부각하여 그렸는데, 이렇듯 나한이라는 주제만을 극대화시켜 표현하는 형식은 이미 고려시대 오백 폭 <五百羅漢圖>에서도 확인되며 고려본 중 특히 <第282 寶手尊者圖>와는 도상까지 상당히 비슷하다. 또한 尊名도 고려의 것을 계승하고 있는데, 이는 1807년 高麗의 儀式集을 참고로 하여 제작된 銀海寺 居祖庵 『五百聖衆請文』(1805)에 수록된 오백나한 존명과의 비교를 통해서도 알 수 있다. 당시 香林寺에 <羅漢圖>를 200폭만 봉안한 이유는 명확히 알 수 없지만 形式과 圖像, 그리고 尊名에서 高麗時代 五百羅漢圖의 전통을 계승하려는 경향이 강한 듯하다.
향림사 <나한도>는 구도가 안정되어 있으며 나한의 尊像 표현이 사실적이고 水墨의 山水표현도 탁월하여, 제작화사를 명확히 알 수는 없지만 당시 상당히 역량이 있는 畵師에 의해 그려졌을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이 작품의 화풍은 이 무렵 왕실발원으로 제작된 타 불화와도 유사한 면이 보여 당시 소위 ‘宮廷畵風’이 성립되어 있었고, 王室發願 佛畵를 전담하는 동일한 화사, 혹은 동일한 집단이 있었음을 짐작할 수 있다. 또한 이 작품은 이후에 제작된 民間發願 佛畵 속의 나한표현에도 상당한 영향을 끼치게 된다.
LACMA 소장 香林寺 <羅漢圖>는 1562년 文定王后의 발원으로 제작된 나한도 200폭 중 현존하는 유일한 폭인 동시에 朝鮮前期를 통틀어 유일하게 남아 있는 나한도로서 당시 궁정화풍 나한도의 특징을 잘 알 수 있게 해주는 것은 물론 민간발원작품의 경향을 파악하는데도 중요한 의미가 있는 상당한 귀중한 작품이다.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
2026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5-02-11 | 학회명변경 | 영문명 : Dongak Art History -> Association of Dongak Art History | KCI등재 |
2013-01-01 | 평가 | 등재 1차 FAIL (등재유지) | KCI등재 |
201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9-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6-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FAIL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6-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0.47 | 0.47 | 0.71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68 | 0.71 | 0.807 | 0.1 |
서지정보 내보내기(Export)
닫기소장기관 정보
닫기권호소장정보
닫기오류접수
닫기오류 접수 확인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확인
닫기이용약관
닫기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약관 (2017년 1월 1일 ~ 현재 적용)
학술연구정보서비스(이하 RISS)는 정보주체의 자유와 권리 보호를 위해 「개인정보 보호법」 및 관계 법령이 정한 바를 준수하여, 적법하게 개인정보를 처리하고 안전하게 관리하고 있습니다. 이에 「개인정보 보호법」 제30조에 따라 정보주체에게 개인정보 처리에 관한 절차 및 기준을 안내하고, 이와 관련한 고충을 신속하고 원활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이 개인정보 처리방침을 수립·공개합니다.
주요 개인정보 처리 표시(라벨링)
목 차
3년
또는 회원탈퇴시까지5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3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2년
이상(개인정보보호위원회 : 개인정보의 안전성 확보조치 기준)개인정보파일의 명칭 | 운영근거 / 처리목적 | 개인정보파일에 기록되는 개인정보의 항목 | 보유기간 | |
---|---|---|---|---|
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자 가입정보 파일 | 한국교육학술정보원법 | 필수 | ID, 비밀번호, 성명, 생년월일, 신분(직업구분), 이메일, 소속분야, 웹진메일 수신동의 여부 | 3년 또는 탈퇴시 |
선택 | 소속기관명, 소속도서관명, 학과/부서명, 학번/직원번호, 휴대전화, 주소 |
구분 | 담당자 | 연락처 |
---|---|---|
KERI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정보보호본부 김태우 | - 이메일 : lsy@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439 - 팩스번호 : 053-714-0195 |
KERI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개인정보보호부 이상엽 | |
RIS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대학학술본부 장금연 | - 이메일 : giltizen@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149 - 팩스번호 : 053-714-0194 |
RIS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학술진흥부 길원진 |
자동로그아웃 안내
닫기인증오류 안내
닫기귀하께서는 휴면계정 전환 후 1년동안 회원정보 수집 및 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으신 관계로 개인정보가 삭제되었습니다.
(참조 : RISS 이용약관 및 개인정보처리방침)
신규회원으로 가입하여 이용 부탁 드리며, 추가 문의는 고객센터로 연락 바랍니다.
- 기존 아이디 재사용 불가
휴면계정 안내
RISS는 [표준개인정보 보호지침]에 따라 2년을 주기로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관하여 (재)동의를 받고 있으며,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휴면계정으로 전환됩니다.
(※ 휴면계정은 원문이용 및 복사/대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습니다.)
휴면계정으로 전환된 후 1년간 회원정보 수집·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RISS에서 자동탈퇴 및 개인정보가 삭제처리 됩니다.
고객센터 1599-3122
ARS번호+1번(회원가입 및 정보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