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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리산 遊山詩에 나타난 속리산의 공간 인식 = Perception of the Space of Songnisan in Songnisan Yusansi(遊山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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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남 (충북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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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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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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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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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49(2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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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gnisan has been placed deeply in literature, not only as an object of humanistic sightseeing but also as a humanistically meaningful, valuable space. Songnisan Yusansi(遊山詩) was written earlier than Yusangi(遊山記), which is a prose about Songnisan. Nonetheless, Songnisan Yusansi has not been noticed until now. Therefore, this thesis is the first organization of Yusansi and it makes Songnisan literature research balanced.
This thesis studies sightseers' perception of the space of Songnisan and their consciousness, using Songnisan Yusansi written by Chae, Soo(蔡壽 1449~1515), Kim, Jeong(金淨 1486~1521), Seo, Kyong-deok(徐敬德 1489~1546), and Seong, Un(成運 1497~1579) during the early days of Joseon Dynasty. And it treats both Boeun and Songnisan as a whole one, because the name of 'Boeun' is sometimes regarded as a space category which represents 'songnisan.'In Songnisan Yusansi, Songnisan is regarded as the very space of unworldliness and seclusion by sightseers, so they feel the moment of enlightenment and pleasure there. For Chae, Soo and Seo, Kyong-deok, it is the best place for cleaning the secular things, thinking 'a secluded life as well as success in life,' and tasting spiritual freedom endlessly. Therefore, they face the cleanest and freshest spiritual moment at the very place, Songnisan.
In addition, sightseers regard Songnisan as a kind of Utopia, or Arcadia, and they think of themselves as a god-like being. Kim, Jeong names Boeun territory including Songnisan 'arcadian land,' and often goes on a pleasure excursion. Seong, Un has lived in Songnisan for a long time and calls himself 'a god in the valley.' Like these, Songnisan is a kind of arcadian world for them, and they become free endlessly and feel self-satisfaction.
속리산은 인문적 산수감상을 가능하게 하는 대상이며 인문학적 의미와 가치를 지닌 공간으로 일찍이 문학 깊숙이 자리 잡았다. 속리산 유산시(遊山詩)는 속리산에 대한 산문 기록인 유산기(遊山記)보다 좀 더 일찍 창작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속리산 유산시는 그동안 필자를 포함하여 그 누구도 주목하지 않았다. 그런 의미에서 이 글은 속리산 유산시에 대한 1차 정리이며, 속리산의 문학에 대한 연구를 균형 있게 할 필요가 있다는 필자의 평소 생각을 실행하는 셈이 된다.
이 글은 조선전기에 속리산을 유람하고 시를 남긴 채수(蔡壽), 김정(金淨), 서경덕(徐敬德), 성운(成運) 등의 속리산 유산시를 통해 속리산에 대한 유람자들의 공간 인식과 아울러 그들의 의식세계를 살펴본 것이다. 속리산 유산시에서 속리산은 유람자들에게 脫俗⋅離俗의 공간으로 인식되며, 그곳에서 유람자들은 마음이 밝아지고 정신이 기뻐지는 창신(暢神)의 순간을 맛본다. 채수와 서경덕에게 있어 속리산은 세상 그물에서 벗어나 세속에 대한 생각을 깨끗이 씻어낼 수 있는 그런 공간, 출처행장(出處行藏)에 대한 생각을 담담하게 하며 물외의 세계에서 끝없이 정신적 자유를 맛볼 수 있는 그런 공간이다. 그리하여 그들은 정신이 한없이 맑고 상쾌한 순간을 만난다.
한편 속리산은 유람자들에게 仙界⋅武陵의 공간으로 인식되며, 그곳에서 유람자들은 자신이 마치 신선인 듯한 의선(擬仙)의 기분에 사로잡힌다. 김정은 속리산을 포함한 보은 지역을 ‘선구(仙區)’로 구획하여 청유(淸遊)를 즐겼고, 성운은 오랜 세월 속리산에서 살며 자신을 ‘골짜기 속 신선’이라 하였다. 이처럼 이들에게 속리산은 선동(仙洞)이며 선계이다. 그리하여 그들은 의선의식 속에 한없이 자유롭고 자족한 상황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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