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I등재
後三國時代의 形勢와 弓王의 稱帝建元 = The Situation of the Later Three Kingdoms Period and Gung-wang(弓王, Gung-ye)’s Chingje-Geonwon(稱帝建元, Calling the monarch the emperor and establishing an era name)
저자
발행기관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22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발행기관 URL
수록면
141-200(60쪽)
KCI 피인용횟수
0
제공처
Among the countless figures who had flickered in the history, there were many who have been forgotten or underestimated by posterity’s subjective measure. There are many cases that a person with no substance was overestimated by a certain faction and illustrious descendant, and there are cases that a person who has made remarkable achievements has been pushed out of interest. By choosing Gung-ye from among them, I would like to reveal the fact that he was the leader who implemented the first ‘Chingje-Geonwon(稱帝建元, Calling the monarch the emperor and establishing an era name)’ and ‘Ohaeng-ibguk(五行立國, Building a country with the five elements)’, like the emperors of China, in our a 5,000-years-old history.
There are many people who wonder why Chingje-Geonwon and Ohaeng- ibguk are important at this belated time, but the medieval world must be approached with medieval values to reveal its reality. Moreover, the spirit of the Chingje-Geonwon has not been extinguished. And even today, in order to achieve independence by having subjectivity without being entangled in foreign powers, there is a perception that we must abandon the flunkeyism that has been entrenched in our body, at its root, there is the administration ideology of Chingje-Geonwon.
Since history is the record of winners, the evaluation of losers who were pushed out of the struggle for power was cruel and harsh, regardless of all ages and countries. In the case of East Asia, Geolwang(桀王) from the Xià(夏) Dynasty, Juwang(紂王) from the Yīn(殷) Dynasty, Shihuang(始皇) from the Qín(秦) Dynasty and Gwanghaegun(光海君) from the Joseon Dynasty were representative kings. The victors, Uwang(禹王) and Muwang(武王), were praised as saints with both literary and military accomplishments, and morality. There are many similar cases in Korea, but I selected Gung-ye as a person who must be pointed out and wrote this paper. The victor, Wang-geon, was described as a byword for generosity and eminent virtue. If Wang Geon succeeded Gung-ye’s Chingje-Geonwon, reigned as emperor, joined with the settlers of Balhae, and used the measure to enrich and strengthen a country, to fight against the Liáo(遼) dynasty, it is thought that half of the Manchuria region, which was an ownerless mountain at that time, and which was ancient territory of Goguryeo and Balhae, could have been restored.
Indeed, it is also questionable whether the surname of the Goryeo Dynasty’s Uwang(禑王) and Changwang(昌王) were Shin(辛) rather than Wang(王), and whether the surname of Qin Shihuang were Yeo(呂) rather than Yeong(嬴). How long should such distortion be considered as a fait accompli? Now is the time for the truth of history to be revealed. The record of Gung-ye’s Chingje(稱帝) is not in any domestic history books, but only in Chinese history books, and what the reason is. By revealing the statecraft of Gung-ye, which governed the country based on the administration ideology of the emperor’s Ye-Ack(禮樂, the Courtesy and the Music) and Chingje-Geonwon, rather than the feudal lords’ Ye-Ack(禮樂), I would like to use it as an lesson for the present and future of our people.
역사상 명멸했던 수많은 인물들 중에 후세인의 주관적 척도에 의해, 망각되었거나 과소평가된 사람이 적지 않다. 별 실질이 없는 인물이 특정 派閥과 현달한 後孫에 의해 과대평가된 사람도 많고, 괄목할만한 업적을 남긴 인물이 관심 밖으로 밀려난 사례도 있다. 필자는 그들 가운데 弓裔를 선택하여 그가 우리 반만년 역사상 중원 皇帝들처럼 최초의 ‘稱帝建元’과 ‘五行立國’을 시행한 영도자였던 사실을 밝히고자 한다.
지금 와서 ‘稱帝建元’과 ‘五行立國’이 왜 중요한가에 대해 의아하게 생각하는 사람이 많지만, 중세는 중세의 척도와 가치관으로 접근해야 그 실상이 구명된다. 하물며 칭제건원의 이념은 소멸된 것이 아니라, 현재에도 외세에 휘말리지 않고 주체성을 살려 자주독립을 성취하기 위해, 몸에 밴 사대주의를 버려야 한다는 인식도 그 근저에는 稱帝建元의 經國理念이 있다.
역사는 승자의 기록이므로 권력쟁탈에서 밀려난 패자에 관한 평가는 東西古今을 막론하고 잔인하고 혹독했다. 동아시아의 경우, 夏나라의 桀王과 殷나라의 紂王, 秦나라의 始皇과 조선조의 光海君이 그 대표적 帝王이다. 승자였던 禹王과 武王은 文武兼全에다 도덕심도 갖춘 성인으로 찬양했다. 우리나라에도 이들과 비슷한 사례가 많지만,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할 인물로 필자는 궁예를 선정하여 본고를 작성했다. 승자였던 王建은 寬仁厚德의 대명사로 묘사되어 있다. 만일 왕건이 궁예의 칭제건원을 계승하여, 皇帝로 군림하면서 발해의 유민과 합세하여 부국강병책을 써서 遼나라에 대항했다면, 당시 無主空山이었던 고구려와 발해의 고토 만주지역의 절반은 수복할 수 있었다고 생각된다.
진실로 고려조의 禑王과 昌王의 성이 王氏가 아니라 辛氏였는지, 진시황의 성이 嬴氏가 아니라 呂氏인지도 의문이다. 승자인 李成桂와 劉邦 등이 易姓革命을 합리화하기 위한 權謀術數로 볼 수는 없는지, 언제까지 이 같은 왜곡을 기정사실로 여겨야 할 것인지. 이제 역사의 진실은 밝혀질 때도 되었다. 궁예의 ‘稱帝’에 대한 기록은 국내 史書에는 일체 없고, 중국 측 簡冊에만 전하고 있는데 그 이유가 무엇인지. 諸侯禮樂이 아닌 皇帝禮樂과 稱帝建元의 經國理念으로 국가를 통치했던, 궁예의 經綸을 闡揚하여 우리민족의 현재와 미래를 위한 鑑戒로 삼고자 한다.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
2026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3-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5-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4-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2-07-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0.36 | 0.36 | 0.35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37 | 0.36 | 0.746 | 0.11 |
서지정보 내보내기(Export)
닫기소장기관 정보
닫기권호소장정보
닫기오류접수
닫기오류 접수 확인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확인
닫기이용약관
닫기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약관 (2017년 1월 1일 ~ 현재 적용)
학술연구정보서비스(이하 RISS)는 정보주체의 자유와 권리 보호를 위해 「개인정보 보호법」 및 관계 법령이 정한 바를 준수하여, 적법하게 개인정보를 처리하고 안전하게 관리하고 있습니다. 이에 「개인정보 보호법」 제30조에 따라 정보주체에게 개인정보 처리에 관한 절차 및 기준을 안내하고, 이와 관련한 고충을 신속하고 원활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이 개인정보 처리방침을 수립·공개합니다.
주요 개인정보 처리 표시(라벨링)
목 차
3년
또는 회원탈퇴시까지5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3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2년
이상(개인정보보호위원회 : 개인정보의 안전성 확보조치 기준)개인정보파일의 명칭 | 운영근거 / 처리목적 | 개인정보파일에 기록되는 개인정보의 항목 | 보유기간 | |
---|---|---|---|---|
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자 가입정보 파일 | 한국교육학술정보원법 | 필수 | ID, 비밀번호, 성명, 생년월일, 신분(직업구분), 이메일, 소속분야, 웹진메일 수신동의 여부 | 3년 또는 탈퇴시 |
선택 | 소속기관명, 소속도서관명, 학과/부서명, 학번/직원번호, 휴대전화, 주소 |
구분 | 담당자 | 연락처 |
---|---|---|
KERI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정보보호본부 김태우 | - 이메일 : lsy@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439 - 팩스번호 : 053-714-0195 |
KERI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개인정보보호부 이상엽 | |
RIS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대학학술본부 장금연 | - 이메일 : giltizen@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149 - 팩스번호 : 053-714-0194 |
RIS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학술진흥부 길원진 |
자동로그아웃 안내
닫기인증오류 안내
닫기귀하께서는 휴면계정 전환 후 1년동안 회원정보 수집 및 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으신 관계로 개인정보가 삭제되었습니다.
(참조 : RISS 이용약관 및 개인정보처리방침)
신규회원으로 가입하여 이용 부탁 드리며, 추가 문의는 고객센터로 연락 바랍니다.
- 기존 아이디 재사용 불가
휴면계정 안내
RISS는 [표준개인정보 보호지침]에 따라 2년을 주기로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관하여 (재)동의를 받고 있으며,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휴면계정으로 전환됩니다.
(※ 휴면계정은 원문이용 및 복사/대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습니다.)
휴면계정으로 전환된 후 1년간 회원정보 수집·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RISS에서 자동탈퇴 및 개인정보가 삭제처리 됩니다.
고객센터 1599-3122
ARS번호+1번(회원가입 및 정보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