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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가족소설의 출현과 변천- 괴테, 라베, 릴케의 소설을 중심으로 = Entstehung und Wandel der Familienromane in Deutschl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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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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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milie und Ehe waren als lebensweltliches Phänomen, als geschichtliche Produktion menschlicher Sozialisationsformen von großer Wichtigkeit, bevor sie zum Gegenstand der Narration wurden. Angesichts der gesellschaftlichen ‘Umstrukturierung (Luhmann)’ des 18. Jahrhunderts wächst in der bürgerlichen Gesellschaft das Bedürfnis nach neuen adäquaten Lebensformen und moralischen Werten. Es bildet sich eine monogamische Struktur der Ehe heraus, wobei eine bis zum heutigen Zeitpunkt gültige ‘bürgerlich-patriarchale Kleinfamilie’ entsteht. Familien gewinnen dabei nicht nur als Stütze einer tradierten Sozialordnung an Bedeutung, sondern auch als Gegenstand der Literatur.
Die vorliegende Arbeit geht davon aus, dass die Familienromane in Deutschland im Prozess der gesellschaftlichen Umstrukturierung entstanden und je nach epochalen, kulturellen und geschichtlichen Bedingungen stetig im Wandel sind. Bei dieser Arbeit geht es darum, ob bestimmtes Familienmodell in der Literatur zu erkennen ist und inwieweit die Struktur der Familie im Verlauf der Epoche verändert wird. Dazu kommt die Frage, ob auch außer dem familialen Leben andere Lebensformen zum Vorschein kommen. Untersucht werden hier vier Familienromane, die zwischen dem Ende des 18. Jahrhunderts und dem Anfang des 20. Jahrhunderts veröffentlicht wurden: Goethes 『Die Leiden des jungen Werthers』(1774), 『Die Wahlverwandtschaften』(1809), Wilhelm Raabes 『Die Akten des Vogelsangs』(1896) und schließlich Rilkes 『Die Aufzeichnungen des Malte Laurids Brigge』(1910). In den beiden Romanen von Goethe ist zu erkennen, dass die Struktur der Familie keine Stabilität aufweist. In Raabes Roman wird das bürgerliche Familienkonzept des 19. Jahrhunderts mit der Familienlosigkeit konfrontiert. Rilkes Roman macht Familenlosigkeit zum Thema. In den untersuchten Romanen manifesiert sich kein dominantes Familienmodell. Welches Modell der Familie im jeweiligen Werk als Norm zu sehen ist, hängt mit den Bedürfnissen der Gesellschaft zusammen.
2000년을 전후로 독일문단에서는 가족소설들이 대거 출현하고 있다. 독일의 가족소설 붐은 최근에 나타난 일회적 현상이 아니라, 18세기에 출현한 후 19세기에 이미 전성기를 보여주었고, 그 후 20세기를 거쳐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방식으로 가족의 문제를 다루고 있다(Vgl. Weigel 2006, 9f.). 그 반면 독일에서 가족소설은 상당히 오랜 기간 문학연구의 담론에서 사라진 상태이며, 문학이론이 주로 문화학적 관점에서 이루어졌기 때문에 가족소설에 대한 연구는 문학연구의 새로운 과제로 등장하였고, 이에 따른 새로운 방법론이 절실하게 요구되고 있다(Vgl. Costagli 2005, 7; Assmann 2009).
현대적 의미의 독일 가족소설은 독자적으로 발생한 것이 아니라 전적으로 18세기의 사회적 변화과정에서 탄생되었고, 19세기에서 오늘날까지 독일의 역사적 문화적 사회적 조건에 따라 변화를 거듭해왔다. 본 논문은 가족소설을 문학적 관점에만 국한시키는 것이 아니라, 가족에 대한 다양한 사회적 문화적 담론들 중 하나로 파악하고자 한다. 본 논문에서는 가족소설의 발단기와 부흥기로 평가되는 18 - 19세기와 20세기 초반의 소설을 중심으로 가족소설의 기능과 가족유형에 대한 고찰이 이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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