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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 마립간기 왕릉의 새로운 성과와 해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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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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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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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131(3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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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 고분 연구자 중 대다수는 마립간기(356~514) 왕릉을 경주 월성지구고분군 안에서 찾고 있다. 마립간기 왕릉은 그 고분군 내부에서 무덤의 규모와 부장품의 수준이 뛰어난 5~6기의 고분이 후보가 될 수 있다. 월성지구고분군은 일제강점기 이래 총 155기의 고분이 알려져 왔는데, 그중 119호분, 98호분의 남분(황남대총 남분), 125호분(봉황대), 130(서봉황대)는 마립간기 왕릉의 후보이다. 그러나 이 후보를 삼국사기나 삼국유사와 같은 전래문헌에 나오는 6명의 마립간으로 비정하는 데에는 이견이 많다. 그 이유는 연구자마다 무덤 편년이 다르고, 연구 관점에 차이가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이 글에서는 일제강점기 조사된 왕릉급 고분을 주목했다. 때마침 2015년부터 국립박물관이 시작한 금관총과 서봉총 재발굴 프로젝트는 새로운 성과를 내고 있어 마립간기 왕릉 연구에 그 성과를 적극 활용해 보았다. 그 결과 금관총의 주인공은 이사지왕이 분명하지만 이사지왕이 6명의 마립간 중 한 명인가에 대해서는 명확하게 결론내리지 못했다. 금관총 내부 적석부는 거대 봉분을 축조하기 위한 기초 시설이 아니라 매장의례를 실시하는 무대와 같은 제단으로 해석했다. 금관총 재발굴 성과는 기왕의 무덤 규모와 부장품만으로 마립간기 왕릉을 비정하는 방법의 한계를 명확하게 보여주었고, 앞으로의 연구 방향과 과제를 제시하고 있다. 서봉총은 남분과 북분이 연접 축조된 표형분(쌍분)이다. 이 글에서는 부장품을 다시 분석해 5세기말 축조설을 비판하고 6세기 전반 축조설을 주장했다. 뿐만 아니라 서봉총 북분 주인공은 귀걸이 분석을 통해 성별을 여성으로 명확하게 하고, 6세기 전반 축조설을 근거로 서봉황대와 깊은 관계가 있는 인물로 추정했다. 또 이러한 표형분은 부부의 무덤이기도 하지만 무덤 축조자의 계보나 지위를 창조하기 위해 전략적으로 만들어진 경우도 있다는 것을 강조했다.
더보기Most researchers who study ancient tombs of Silla find royal tombs from the Maribgan Era(356-514) of Silla Kingdom at Wolseong burial grounds located at Gyeongju. Determining by the size and extravagant treasures of the tombs from the burial ground, the possibilities of being a royal tomb from the Maribgan Era can be narrowed down to 5-6 tombs. Since the period of Japanese occupation 155 tombs have become known at Wolseong burial grounds, among these tombs, the royal tombs that may be from the Maribgan Era are narrowed down to grave number 119, south grave of grave number 98(Hwangnam Daechong South Grave), as well as grave number 125(Bonghwangdae), and 130(Seobong Hwangdae). However, there are different arguments in drawing the conclusion that these candidates are from the 6 Maribgan that appear in transmitted literature such as Samguk Sagi and Samguk Yusa. The reason is that the understanding of the chronology of tombs varies by researcher, and it is also due to the fact difference in research perspectives exist. In order to resolve this problem, this study focuses on ancient royal tombs that were studied during the period of Japanese occupation. At that time the re-excavation projects of Geumgwan-chong(Tomb of Gold Crown) and Seobong-chong, done by the National Museum, which had started in 2015 was producing new results, and so we actively utilized such results on the research of royal tombs from the Maribgan era. The results indicate that Geumgwan-chong definitely belongs to King Isaji, however, it is yet unclear whether or not he was one of the six Maribgan. The stone mound inside Geumgwan-chong is interpreted to be a stage or altar to perform funeral rite, rather than a basic structure for the construction of a massive burial mound. The results from re-excavation of Geumgwan-chong has indicted the limits of determining tombs as originating from the Maribgan Era, just by studying the size and treasures of the tombs, and has thus provided a direction for future research. Seobong-chong consists of twin graves, where the south grave and the north grave are built so that the two are connected. This study re-analyzed the burial accessories and rebukes the argument that the graves were built at the end of the 5th century, and argues that they were in fact, built early 6th century. Besides that, through the analysis of the earrings found in the tomb, it was determined that the north grave of Seobong-chong belonged to a female, and based on the fact that it was built in early 6th century, it is estimated to be someone with a close tie with Seobong Hwangdae. It is also emphasized that even though twin graves are usually made for husband and wife, there are cases, as it is the case with Seobong-chong, that they were constructed strategically to recreate the genealogy or rank of the construc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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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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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3-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8-07-07 | 학회명변경 | 영문명 : The Korean Ancient Historical Association -> The Society for Ancient Korean History | KCI등재 |
200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5-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4-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2-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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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1.69 | 1.69 | 1.84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1.64 | 1.57 | 3.463 | 0.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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