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I등재
일제강점기 원불교계와 독립운동의 상관성에 대한 시론적 검토 = A Study on the Correlation between Won-Buddhism and Independence Movement of Korea in Japanese Imperialism Forced Occupation Period
저자
발행기관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19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9-37(29쪽)
KCI 피인용횟수
0
제공처
소장기관
1924년 소태산 박중빈이 원불교의 전신인 ‘불법연구회’를 개창하였다. 이후 불법연구회는 1945년 해방을 맞을 때까지 23년간 일제강점기를 지냈다. 익산에 총부를 둔 불법연구회가 국내에서 활동을 지속해가는 상황에서 일제강점기라는 시대적 조건은 이 교단이 민족운동, 더 나아가 독립운동을 전개하는 데 태생적 한계로 작용하지 않을 수 없었다. 이런 견지에서 본다면, 원불교의 전신인 ‘불법연구회’는 민중지향적 종교였다. 처음부터 민족 종교로서의 강렬한 지향성을 내재하고 개창된 동학이나 대종교와 같은 유형은 아니었던 것이다. 하지만 불법연구회에 파고든 민중도 결코 당시 민족이 처한 현실과 유리될 수 없었다. 민중과 신도는 곧 민족의 구성원으로 존재했기 때문이다. 불법연구회의 신도는 대체로 상당한 수준의 학식과 지성을 겸비한 인물들이었다. 지사형의 교단 신도는 상당수가 동시대의 현실을 깊이 고민하고 이를 타개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였을 것이다. 곧 일제강점기를 살았던 불법연구회 인물들 가운데 상당수는 합리적으로 추론하자면 ‘비정치’를 지향한 교단의 입장과는 일정하게 유리되어 민족 지향성을 갖고 독립운동에 투신했을 개연성이 있다. 원불교가 한국인에 의해 한국에서 개창된 민족종교라는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역사적 사실이다. 과거 민족이 처한 현실은 곧 원불교(불법연구회)의 현실과도 직결되었다. 어렵고 고단했던 암흑시기, 민족의 모순된 현실을 타개하기 위해 분투했던 민족 독립운동의 과정과 성과는 결코 민족종교 원불교와 유리될 수 없다. 원불교의 무궁한 발전과 교단의 밝은 장래를 위해서 교단이 걸어온 역사에 대한 엄정한 연구를 촉구한다.
더보기In 1924, Sotaesahn Park Jung-bin opened the Buddhist Doctrine Research Society, the predecessor of Won-Buddhism. Until liberation in 1945, it was in Japanese rule for 23 years. In the situation that the Buddhist Doctrine Research Society with the head of the Iksan is continuing its activities in the country, the conditions of the Japanese colonial period can not help but to limit the birth of the national movement and the independence movement. From this point of view, the forerunner of the Won-Buddhism was the populace-oriented religion. It was not the same kind of Donghak or Daejonggyo that had intense directivity as a national religion from the beginning and developed. However, the people who were digging into the Buddhist Doctrine Research Society could never be liberated from the reality of the people at that time. People and Shinto were members of the people. The believers of Buddhist Doctrine Research Society was a person with a considerable level of knowledge and intelligence. Many of them should have pondered the contemporary reality and tried to overcome it. Many of the Buddhist Doctrine Research Society groups that lived during the Japanese colonial rule were likely to have been liberated from the standpoint of the "non-political". It is an undeniable historical fact that Won-Buddhism is a national religion developed in Korea by Koreans. The reality of the past nation was directly related to the reality of Won-Buddhism(Buddhist Doctrine Research Society). The process and outcome of the national independence movement, which struggled to overcome the difficult and hard times, the contradictory reality of the nation, can never be liberated with the Won -Buddhism of the national religion. I urge you to pursue a thorough study of the history of the religious order in order to promote the unending development of Won -Buddhism and the bright future of the denominations.
더보기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
2026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3-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12-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11-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기타) | KCI후보 |
2010-06-28 | 학회명변경 | 영문명 : The Reserch Institute for The Wonbuddhist Thoughts -> The Research Institute of Won-buddhist Thought | KCI후보 |
2010-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9-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7-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0.36 | 0.36 | 0.39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38 | 0.35 | 0.768 | 0.05 |
서지정보 내보내기(Export)
닫기소장기관 정보
닫기권호소장정보
닫기오류접수
닫기오류 접수 확인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확인
닫기이용약관
닫기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약관 (2017년 1월 1일 ~ 현재 적용)
학술연구정보서비스(이하 RISS)는 정보주체의 자유와 권리 보호를 위해 「개인정보 보호법」 및 관계 법령이 정한 바를 준수하여, 적법하게 개인정보를 처리하고 안전하게 관리하고 있습니다. 이에 「개인정보 보호법」 제30조에 따라 정보주체에게 개인정보 처리에 관한 절차 및 기준을 안내하고, 이와 관련한 고충을 신속하고 원활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이 개인정보 처리방침을 수립·공개합니다.
주요 개인정보 처리 표시(라벨링)
목 차
3년
또는 회원탈퇴시까지5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3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2년
이상(개인정보보호위원회 : 개인정보의 안전성 확보조치 기준)개인정보파일의 명칭 | 운영근거 / 처리목적 | 개인정보파일에 기록되는 개인정보의 항목 | 보유기간 | |
---|---|---|---|---|
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자 가입정보 파일 | 한국교육학술정보원법 | 필수 | ID, 비밀번호, 성명, 생년월일, 신분(직업구분), 이메일, 소속분야, 웹진메일 수신동의 여부 | 3년 또는 탈퇴시 |
선택 | 소속기관명, 소속도서관명, 학과/부서명, 학번/직원번호, 휴대전화, 주소 |
구분 | 담당자 | 연락처 |
---|---|---|
KERI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정보보호본부 김태우 | - 이메일 : lsy@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439 - 팩스번호 : 053-714-0195 |
KERI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개인정보보호부 이상엽 | |
RIS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대학학술본부 장금연 | - 이메일 : giltizen@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149 - 팩스번호 : 053-714-0194 |
RIS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학술진흥부 길원진 |
자동로그아웃 안내
닫기인증오류 안내
닫기귀하께서는 휴면계정 전환 후 1년동안 회원정보 수집 및 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으신 관계로 개인정보가 삭제되었습니다.
(참조 : RISS 이용약관 및 개인정보처리방침)
신규회원으로 가입하여 이용 부탁 드리며, 추가 문의는 고객센터로 연락 바랍니다.
- 기존 아이디 재사용 불가
휴면계정 안내
RISS는 [표준개인정보 보호지침]에 따라 2년을 주기로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관하여 (재)동의를 받고 있으며,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휴면계정으로 전환됩니다.
(※ 휴면계정은 원문이용 및 복사/대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습니다.)
휴면계정으로 전환된 후 1년간 회원정보 수집·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RISS에서 자동탈퇴 및 개인정보가 삭제처리 됩니다.
고객센터 1599-3122
ARS번호+1번(회원가입 및 정보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