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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적 `공공성`의 개념과 의미 고찰 = Study on the concept and meaning of religious publicn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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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연도
2017
작성언어
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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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7-36(3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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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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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성 개념은 종교뿐만 아니라 정치, 사회, 경제, 행정 등 다양한 분야에서 논의되고 있다. 종교분야의 공공성의 의미는 종교인이나 종교기반 기관의 사회참여로 인식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러나 공공성 개념은 ‘공적인 것’과 ‘사적인 것’을 구분하는 경계 설정에 있어서 몇 가지 논란을 야기한다. 공공성의 개념과 의미를 명확히 이해하기 위해서는 공(公)과 사(私)에 대한 개념적 논쟁의 단계를 고려할 필요가 있다. 본 연구에서는 선행연구를 통해 종교적 공공성의 개념을 다음의 단계로 접근하였다. 첫째, 종교의 사회참여를 공공성으로 보는 개념이다. 이 단계에서는 보편적 가치와 대비되는 종교적 근본주의의 사회정치적 역할을 공적 역할이나 공공성과 동일시 할 때, 근본주의와 대립되는 영역이 사적 영역으로 귀속됨으로 인해서 두 영역 사이에 갈등과 모순 그리고 대립이 불가피하다는 문제가 제기되었다. 둘째, 사회학적 관점에서 공공성은 자연 발생적으로 주어지는 것이 아닌 다양한 행위 주체자들의 역동적인 정치과정이 만들어낸 정치적·사회적 산물이며 구성물이라는 견해다. 이 견해는 역사적 맥락, 사회체계, 권력의 사회적 관계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정의될 수 있는 공공성 개념의 다차원성을 관통하는 일반적이고 본질적인 정의를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으나 공공성에서 ‘공’의 개념이 갖는 특수성과 상대성으로 인해 첫째 단계에서 밝힌 공적인 것과 사적인 것 사이의 갈등과 모순을 해결할 수 있는 보편적인 대안을 제시하지 못하는 데 한계가 있다. 셋째, 공과 사의 변증법적 대립을 통한 초월적 공공성의 획득단계이다. 공공성은 단지 공적인 것과 사적인 것의 경계를 넘어서는 초월성과 전체성의 발현을 통해 발현될 수 있다.
본 논문은 사회 정치적 산물로서의 사회학적 차원에서 정의된 공공성 개념과 종교의 공공성을 구별하고 ‘초월성’을 서양 근대 종교의 공공성의 본질적인 요소임을 밝힌 데 의의가 있다.
The concept of publicness is being discussed in a variety of fields such as politics, social studies, economics, administration as well as religion. And in many occasions, the meaning of publicness in religion is regarded as social participation of religionist or religious organization. However, the concept of publicness leads to a few controversies between "something public" and "something private". Therefore, in order to understand the concept and the meaning of publicness, we need to consider phases of conceptual controversy concerning "public" and "private". In this vein, this study approaches the concept of religious publicness through the following stages in the light of the previous studies. First, the social participation of religion itself is to be deemed as publicness. In this stage, when the socio-political role of religious fundamentalism which is contrasted with universal value is identical with public role or publicness, the part which is against fundamentalism gets to belong to private part, so that conflict and contradiction between them become inevitable. Secondly, in the perspective of sociology, publicness is not something given naturally but political and social outcome and constituent made through political dynamics of actors. This is meaningful in terms of proposing a general and fundamental definition which penetrates multidimension of publicness concept defined with various ways in the context of history, social system, power and society relations and so on, But, due to specialty and relativeness of ‘justness’of publicness, it has the limitation of not suggesting universal alternative which can solve conflict and contradiction in the first discussion. Thirdly, there is the stage of achieved publicness through dialectical confrontation of "public" and "private". Publicness can be exercised through transcendency and wholeness beyond the boundary of "public" and "private". This study tells social publicness as an outcome of socio-politics from religious publicness, and also suggest transcendency is the fundamental element of the publicness of modern religion in the We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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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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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0.36 | 0.36 | 0.3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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