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I등재
행복한 의식과 유기체적 행복 = Happy Consciousness and Organistic Happiness
저자
맹주만 (중앙대학교)
발행기관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23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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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115-145(3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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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에서 나는 행복에 대한 하나의 새로운 개념을 제시하려고 한다. 행복한 의식 즉 “행복을 원함과 만족을 느낌”의 의식은 지속적인 만족이나 충족 또는 충만한 느낌을 지향하며, 이는 인간이 자기목적과 자기만족의 활동을 본성으로 하는 유기체적 존재이기 때문이라고 주장할 것이다. 이에 의하면, 인간이 원하는 행복 또는 행복한 의식은 “유기체로서의 삶을 위해 전 생애 동안에 지속적으로 추구하는 만족의 감정” 혹은 “유기체의 자기충족적 느낌”이다. 인간 유기체는 이러한 만족을 지속적으로 느낄 수 있거나 느끼게 해주는 것을 다양한 방식으로 추구하며 살아가려고 한다. 그런데 전통적인 행복 개념들은 행복의 의미를 인간의 독립적인 특수한 기능이나 능력에 기초해서 하나의 특정한 사태를 “지나치게 혹은 특별히” 강조한다. 이와 같은 인간 이해를 통해서는 우리가 원하는 행복의 의미를 규명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다. 이 점을 분명히 하기 위해서 나는 특히 이성중심의 인간관에 기초해서 행복을 탐구하는 아리스토텔레스와 칸트의 견해를 비판적으로 검토하고 평가한다.
더보기In this paper, I try to present a new concept of happiness. It would be argued that the consciousness of happiness, or “feeling happiness and satisfaction,” aims for continuous satisfaction, or fullness because humans are organistic beings with their own purposes and activities of self-satisfaction. According to this, the happiness or happy consciousness that humans want is “the feeling of satisfaction that they continue to pursue throughout their lives for life as an organic body” or “the self-fulfilling feeling of an organic body.” Human organism seeks to live in various ways to be able or able to feel this satisfaction continuously. However, traditional concepts of happiness define the meaning of happiness based on human independent special functions or abilities. There is a limit to finding out the meaning of happiness we want through such human understanding. To clarify this point, I critically examine and evaluate Aristotle and Kant’s views on happiness, especially based on the rational-centered view of human being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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