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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만식 문학의 대일 협력과 반성의 윤리 = Cooperation toward Japan and Morals of Reflection in the Chae Man-sik`s Nove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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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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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1(2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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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채만식의 대일 협력과 반성의 윤리를 해석하고 천착해보고자 하는 목적에서 출발한 논문이다. 1924년 「세 길로」를 통해 등단한 이후 채만식은 항상, 식민지 조선의 구체적 현실이 제기하는 시대적 과제와 정직하게 대결하고자 했고, 그러한 대결 의지를 바탕으로 한 민족적인 전망의 모색에 충실한 리얼리스트로서의 지향으로 일관해 왔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채만식은 천황제 파시즘과 군국주의의 광기가 식민지 조선의 모든 영역을 무차별적으로 장악하는 일제 말기의 시대적인 압력에 맞서는 용기를 보여주지 못하고 대일 협력의 길로 들어서게 되는 과오를 범하게 된다. 하지만 채만식은 주체적인 신념이나 적극적인 의지를 가지고서 자발적으로 대일 협력의 길을 선택한 것으로는 보이지 않는다. 더욱이 채만식은 해방 이후 「민족의 죄인」을 통해 자신의 역사적인 과오에 대한 통절한 반성과 참회의 기록을 남기고 있다. 그리고 반성의 진정성에 관한 한 그 기록은 거의 유일한 사례라는 점에서 평가하지 않을 수 없다. 채만식의 대일 협력을 해석하고 평가할 때 이러한 사실들은 충분히 존중되고 고려되어야 한다.
더보기This treatise has the purpose which interprets and investigates the collaboration toward Japan and the ethics of reflection in the Chae Man-sik`s novels. Chae Man-sik constantly want to confront the periodic task which concretive reality of colonial Choson raise. In addition to, Chae Man-sik was constant intention of realist which faithful in the grope of national prospects. Unfortunately, Chae Man-sik does not show courage which resists the pressure of Japanese imperial times which madness of fascism and militarism indiscriminately penetrates to all areas of colonial Choson. But he does not seem to select the way of voluntary cooperation toward Japan at least which has the subjective belief and positive commitment. Moreover, Chae Man-sik left a record of reflection and penitence about his historic mistake through [Sinners of Nation]. And the reflection and penitence about his historic mistake is the almost the only one in that case. Therefore, we must evaluate Chae Man-sik`s reflection and penitence about his historic mistake. When we interpret and evaluate Chae Man-sik`s cooperation toward the Japan, these facts should be fully respected and consider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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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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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1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6-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2-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8-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7-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FAIL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6-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등재후보2차) | KCI후보 |
2005-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4-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2-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0.54 | 0.54 | 0.54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51 | 0.5 | 0.879 | 0.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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