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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병춘 법문화론에서 원초적 샤머니즘의 정의 ―엑스터시 개념에 대한 시론적 고찰― = The Definition of Shamanism on Pyong-choon Hahm’s Theory of Law and Culture ―A Preliminary Study on the Concept of Ecstas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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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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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5-246(3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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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purpose of this article is to seek the meaning of shamanism, which was noted in the consciousness system of Koreans described by Pyong-choon Hahm. After introducing the Western modern legal system, Korean society has entered the stage of operating its own independent legal system. But what about the cultural dimension of operating the law? Early on, Pyong-choon Hahm studied Korean legal culture and considered the ritual system of Koreans, especially those affected by shamanism. If we consider the influence of Western Christianity and its culture on the formation of natural law, it is possible to rule out the possibility that Confucianism, Buddhism, Taoism, Buddhism and Shamanism in Asia and the resulting culture act as a factor in the introduction of the Western modern legal system. However, at a time when, as today, acceptance of the modern and enlightened legal system in the West was regarded as a top priority, it was easy to dismiss shamanism and its culture as something to be overcome. The interesting point that can be found in Pyong-choon Hahm is that he considered this area as not something that could be easily denigrated or discarded.
This article examines Pyong-choon Hahm's research on Korean legal culture and his criticisms, in particular, the possibility of reinterpreting the alegalistic method of operating culture and law, which is revealed in the original system of consciousness of Koreans, from today's point of view. In the theory of shamanism in Korea since Pyong-choon Hahm, this article is to confirm again what point Byeong-chun Ham pointed out but did not reach. These considerations include the possibility of being linked and extended to the following questions. (ⅰ) How can that research be proceeded with the relationship between culture and law in our context? (ⅱ) Can the discussion of Korean shamanism still be valid today? This approach is intended to depict the attitude and influence of shamanism on the law as a basic religion and culture in Korea. In addition, one of the conclusions of this article was the discovery of the need to re-evaluate the concept of ecstasy based on the theory of non-cognitive emotions.
이 논문은 함병춘이 기술한 한국인의 의식체계에서 주목하였던 샤머니즘(shamanism)의 의미가 무엇인지를 규명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서구 근대 법체계를 도입한 이후 우리는 한국의 법체계, 즉 독자적인 법체계를 운용하는 단계에 접어들었다. 그런데 법을 운용하는 문화적 차원에서는 어떠할까. 일찍이 함병춘은 한국 법문화에 대해 연구하면서, 종교 중에서도 특히 무교의 영향을 받는 한국인의 의식체계에 대해 고찰한다. 서구 기독교와 그 문화가 자연법의 형성에 미친 영향을 생각해본다면, 마찬가지로 아시아에서 유교, 불교, 도교, 무교(샤머니즘)와 그에 따른 문화가 서구 근대 법체계의 도입에 모종의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었을 것이다. 그러나 오늘날과 마찬가지로 서구 근대의 계몽된 법체계를 수용하는 것이 최우선적 과제로 여겨졌던 당시에는 샤머니즘과 그 영향을 받은 문화는 극복되어야 할 것으로 치부되기 쉬웠다. 함병춘에게서 찾아볼 수 있는 흥미로운 지점은 그가 이 영역이 쉽게 폄하되거나 폐기될 수 있는 것이 아니라고 보았다는 점에 있다.
이 논문은 한국의 법문화에 대한 함병춘의 연구와 그에 대한 비판을 살펴보고 그중에서도 한국인의 시원적인 의식체계로 드러나는 문화와 법을 운용하는 비법적 방식이 오늘날의 관점에서 재해석될 수 있는 가능성 여부를 타진하고자 한다. 특히 함병춘 이후로 이뤄진 한국 샤머니즘에 대한 이론에 비추어 보았을 때, 함병춘이 지목하였으나 도달하지 않은 지점이 무엇이었는지를 다시 확인하고자 한다. 이와 같은 고찰은 다음과 같은 질문과도 연계되고 확장될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다. 첫째는 우리의 맥락에서 문화와 법의 관계를 어떻게 보고 그와 관련된 연구를 진행해야 할 것인가에 관한 것이고. 둘째는 한국전통의 핵심적인 논리체계와 유래로부터 한국인의 의식체계에서 작동된다고 기술된 기제가 오늘날에도 유효할 수 있는가 여부에 대한 것이다.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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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3-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0-05-10 | 학술지명변경 | 외국어명 : Korean Journal of Philosophy -> Korean Journal of Legal Philosophy | KCI등재 |
201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5-05-31 | 학술지명변경 | 외국어명 : 미등록 -> Korean Journal of Philosophy | KCI등재 |
2005-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4-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3-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0.84 | 0.84 | 0.76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66 | 0.64 | 1.024 | 0.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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