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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총의 ‘압량 출생설’에 대한 비정(批正):압량의 3 성현 담론에 대한 비판적 고찰을 중심으로 = The Critique Related to Seolchong(薛聰)'s ‘Abryang Birth Theory’ - Focused on the Critical Review of Apryang Area and 3 Sai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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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article focused on the birth of Seolchong(薛聰) among three Saints in Gyeongsan(慶山). The relationship between Seolchong and Abryang(押梁) could not be found before the end of the 19th century. However, at the end of the Joseon(朝鮮) Dynasty, the birth of Seolchong(薛聰)'s Yucheon(柳川) was first announced by the scholars of Abryang, but a new monument was erected in the Yugok(油谷) Valley to escape the Japanese imperial guard. As a result, the birth of Yugok was settled. This seems to have happened when the scholars of the region revered Seolchong(薛聰) as the culmination of Confucianism as part of an effort to break free from the shackles of Gyeongju(慶州), before and after the fall of the Joseon Dynasty and to promote the culture of the region.
The rendezvous of Wonhyo(元曉) and Princess Yoseok was complicatedly intertwined with power factors such as Kim Chunchu(金春秋)'s intervention, and was deeply connected with Apryang. Apryang was not only an outpost that saved the legacy of Silla, but also opened a flyer for the powers symbolized by Kim Chunchu(金春秋) and Kim Yu-shin, and was a political bridgehead that propelled the emergence of a major unification regime. The source of power that bolstered the driving force during Kim Chunchu(金春秋)'s reign, and the headquarters of the forces that created the company, were overwhelming. The meeting between Wonhyo(元曉) and Princess Yoseokgung, which will be linked to the birth of Seolchong(薛聰), was a political solidarity and alliance formed on the line that Kim Chunchu(金春秋) and Kim Yu-shin, who had political grace and a sense of debt in Apryang, sought solidarity with Wonhyo(元曉) from Apryang. As such, the birth of Seol-chong, the first grandson(alive) of Kim Chunchu(金春秋), was a very rare matter, and it is difficult to say that his birth took place in a secluded and oppressive environment. There is no way to help but regret about the ambiguity and absence of the current strategy of Gyeongsan, which had a weak basis, while ignoring the huge historical implications of being the base of unification, the birthplace of the middle Silla royal family. A new definition of Apryang needs to be made.
본 논문은 압량의 3 성현 중 설총의 출생 문제를 집중 검토하였다. 설총과 압량과의 관계는 19세기 말 이전에는 찾을 수 없었다. 다만 조선말 압량의 사족에 의해 설총의 유천 출생이 처음 피력되었다가, 국망 이후 일제의 감시망을 피하여 더욱 깊은 유곡 골짜기에 신도비를 건립하게 되었고, 그 결과 유곡 출생이 정착하게 되었다. 이는 일대 사족이 조선 멸망을 전후하여 경주에의 속박을 벗고 일대의 문풍을 진작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설총을 유학의 종주로 추앙하며 벌어진 일이라 보인다.
원효와 요석공주의 만남은 삼국 전쟁이라는 시간, 서라벌 도성이라는 공간, 김춘추의 개입과 같은 권력 요소 등이 얽혀 있었고, 압량과 깊이 연계되어 있었다. 압량은 김춘추, 김유신으로 상징되는 세력의 집권 전단을 열었으며, 중대 통일 정권의 등장을 추동케 한 정치적 교두보였다. 압량은 김춘추의 집권 과정에서 추동력을 북돋운 힘의 원천, 중대를 창출케 한 세력 본산이었다. 원효와 요석궁 공주의 만남은, 압량에 정치적 은혜를 입고 부채의식을 품은 김춘추, 김유신이 압량 출신의 원효와 연대를 꾀한 선상에서 이뤄진 정치적 연대와 제휴였다. 그런 만큼 김춘추의 첫 외손자(생존)인 설총의 출생은 초미의 긴요한 사안이었다. 이에 그의 출생이 궁벽한 압량에서 이뤄졌다고 보기 어렵다. 통일의 거점, 중대 신라 왕실의 배태지라는 거대한 역사적 함의를 외면한 채, 근거가 박약한 3 성현(특히 설총)에만 매몰된 경산의 현 전략의 모호함과 부재에 관하여 아쉬움을 금할 길 없다. 압량에의 새로운 정의가 내려질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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