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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빈곤 실천의 체계적 모순과 빈민의 하비투스 : 자활사업 참여자의 주관적 경험을 중심으로 = The Systemic Paradox of Poverty Exit and the Habitus of the Poor : Based on Subjective Experience of Participants in Self-Sufficiency Progra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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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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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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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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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246(5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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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paper aims to examine the poor’s attempts to exit poverty and to reveal the reason for why such attempts fail to advance to self-reliance or poverty exit and become stuck in the direction of reproducing poverty. In order to do so, this paper focuses on in-depth interviews with the poor who are involved in self-sufficiency programs and reveal the paradox of the practice to escape from poverty. This paper explores (1) the process by which the interviewees have become poor in their lifetime; (2) the nature of self-support programs that thwart and perpetuate poverty at the same time; and (3) the process where the poor have established their own identity and the characteristics of their habitus shown in their attempts to exit poverty. In particular, in exploring the characteristics inherent in their habitus, this paper delves into the emotional dynamics of their efforts.
Accordingly, this study explores the strategy against poverty and the emotional mechanism behind the reproduction of poverty. In conclusion, the poor who participate in self-sufficiency programs live as both implementers and dependents of the welfare system and learn to practice sense by using their poverty in a state of fear from welfare exit and anxiety about the future. This practice sense among the poor can be seen as an effect of the post-capitalist system governing poverty.
본 논문은 빈민들의 탈빈곤을 위한 실천들을 살펴보면서 그 실천들이 자립이나 탈빈곤으로 나아가지 못하고 빈곤을 재생산하는 방향으로 고착화되는지를 밝히는 데 목적을 둔다. 이를 위해 필자는 자활사업에 참여하는 빈민들과의 심층인터뷰를 중심으로 이들의 주관적 경험을 통해 탈빈곤 실천의 역설을 드러내고자 했다. 따라서 본 논문의 전반적은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빈민들의 빈곤화 과정을 생애사적으로 탐색하고, 둘째, 자활사업은 빈곤화를 제어하는 장치이자 동시에 빈곤화를 지속시키는 제도적 장치라는 역설을 드러내고자 했다. 셋째, 빈민들의 탈빈곤 실천 과정에서 보여주는 행위들을 통해 이들이 빈민의 정체성을 구축해가는 과정과 이에 따른 하비투스의특징을 살펴보고자 했다. 특히 하비투스의 특징을 검토하는 부분에서 필자는 이들의실천 논리에 내재한 감정동학을 파악해보고자 했다. 이 점을 고려하여 본 연구에서는빈민의 실천에 내재된 감정동학을 살펴봄으로써 빈곤 재생산의 감정 메커니즘과 탈빈곤 전략의 가능성을 탐색해보고자 한다. 결론적으로 자활사업에 참여하는 빈민들은복지체계의 수행자이자 동시에 의존자로서 살아가며 탈수급에 대한 두려움과 미래에대한 막막함을 지닌 상태에서 자신의 가난함을 활용하는 방식으로 실천감각을 익혀간다. 빈민들의 이러한 실천감각은 후기자본주의체제가 빈곤을 통치하는 하나의 효과라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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