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I등재
한·일 소비자의 먹거리 불안과 대안 먹거리에 대한 인식 및 소비성향 비교
저자
발행기관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13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7-48(42쪽)
KCI 피인용횟수
4
제공처
본 연구에서는 한국과 일본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서베이 자료를 사용하여 먹거리 불안과 대안 먹거리에 대한 인식과 소비 성향을 경험적으로 분석하고 비교하였다. 분석 결과, 한국과 일본의 두 나라 사이에는 일부 유사성이 있지만, 동시에 차이점이 적지 않다는 사실을 확인하였다. 먹거리 불안과 대안성의 인식에 있어서 한·일 소비자들 간의 차이점들은 객관적 현실뿐만 아니라 사회적 역사적 조건을 반영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주요 발견은 아래와 같다. 첫째, 먹거리 위험 불안에 있어, 일본은 한국에 비해서 높은 불안수준을 보여주었다. 한국과 일본 모두 객관적 위험성이 높다고 판단되는 위해 요인에 대해서 불안 수준도 대체로 높았다. 또한 한국은 위험 요인의 특성에 따라서 불안 수준과 위상이 비교적 뚜렷하게 구분되고 있지만, 일본은 일부 불안을 중심으로 응집되어 있으며 불안들 사이의 거리도 멀지 않아 위험의 불안이 위험 경험의 누적된 결과임을 알 수 있다. 둘째, 먹거리 대안성과 관련해서, 한국은 대안 먹거리에 대한 감정, 지식, 태도 영역의 상호연관성은 존재하지만, 이들 감정과 태도들이 실제 소비 행동에 미치는 효과는 매우 낮았다. 즉, 한국의 먹거리 소비자들은 일본에 비해서 대안성을 추구하는 가치지향성은 높지만, 소비에 있어서 태도와 행동의 간극이 크다는 점에서 의식이 소비로 연결되지 못하는 "소비 없는 의식"의 특성을 보여주고 있다. 셋째, 사회경제적 지위에 따른 불안과 대안 먹거리 소비 성향의 분화 양상을 보면, 한국에서는 위험의 특성과 교육수준에 따라서 위험불안이 차별화되고 있다. 이는 새로운 위험 상황에 직면하여 성찰적 판단과 개인적 전략이 작동하고 있는 상황임을 보여준다. 한국의 대안 먹거리 소비에서 경제적 요인의 영향이 크고 상층 계급과 다른 계급 간의 격차가 크다는 점에서 대안 먹거리 소비가 상층 계급의 전유물이 될 수 있는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다. 반면에, 일본은 집단이나 계급적 경계를 뛰어넘어 위험에 대한 감정공동체적 정서를 드러내고 있어 위험 불안과 대안 먹거리 소비성향이 비교적 오랜 기간에 걸쳐 형성된 집합적 경험의 산물임을 증명하고 있다.
더보기This study examines differences of food risk anxiety level and alternative food propensity in Korea and Japan comparatively. We assume that risk perceptions respond not only to food risk objectively but also to be constructed with social and historical factors. Accordingly, we have investigated these historical and social experiences in Korea and Japan before doing empirical analysis. The major empirical findings are as follows : First, in food risk anxiety, Japan consumers reveal high levels of anxiety in all food related risks than Korean consumers do, and in the dimension analysis to detect food risk anxiety dimension, Korea has more dimensions with long distances among food risk anxieties compared with Japan, which shows more close distance among food risk anxieties than Korea. This means, while Korean consumer feel food anxieties from specific cognitions and knowledges individually, Japan consumer feel food anxieties more similar although they have different causes. These dissimilarities between Korea and Japan can be explained with the difference of historical food risk experiences in the past. Second, in propensity to consume alternative food, Korean consumers show high level of knowledge about alternative food system and their intention to consume organic food is not low, but there exists more gaps between intention and be havior in organic food consumption than which has been found among Japan consumer. Therefore, in Korea, the proportion of consumer with so called "consciousness without consumption" is relatively larger than that of Japan. Third, in comparison of the social differentiation of food risk anxiety and consumption of alternative food in Korea and Japan, we found that in Korea, educational levels affect food risk anxiety significantly and income level affects alternative food consumption levels strongly. These findings contrasted with that of Japan which shows no significant social economic factors except age in food anxiety and alternative food consumption.
더보기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
2026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3-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8-01-01 | 평가 | 등재 1차 FAIL (등재유지) | KCI등재 |
2006-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4-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1998-07-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0.63 | 0.63 | 0.87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97 | 0.92 | 1.172 | 0.33 |
서지정보 내보내기(Export)
닫기소장기관 정보
닫기권호소장정보
닫기오류접수
닫기오류 접수 확인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확인
닫기이용약관
닫기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약관 (2017년 1월 1일 ~ 현재 적용)
학술연구정보서비스(이하 RISS)는 정보주체의 자유와 권리 보호를 위해 「개인정보 보호법」 및 관계 법령이 정한 바를 준수하여, 적법하게 개인정보를 처리하고 안전하게 관리하고 있습니다. 이에 「개인정보 보호법」 제30조에 따라 정보주체에게 개인정보 처리에 관한 절차 및 기준을 안내하고, 이와 관련한 고충을 신속하고 원활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이 개인정보 처리방침을 수립·공개합니다.
주요 개인정보 처리 표시(라벨링)
목 차
3년
또는 회원탈퇴시까지5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3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2년
이상(개인정보보호위원회 : 개인정보의 안전성 확보조치 기준)개인정보파일의 명칭 | 운영근거 / 처리목적 | 개인정보파일에 기록되는 개인정보의 항목 | 보유기간 | |
---|---|---|---|---|
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자 가입정보 파일 | 한국교육학술정보원법 | 필수 | ID, 비밀번호, 성명, 생년월일, 신분(직업구분), 이메일, 소속분야, 웹진메일 수신동의 여부 | 3년 또는 탈퇴시 |
선택 | 소속기관명, 소속도서관명, 학과/부서명, 학번/직원번호, 휴대전화, 주소 |
구분 | 담당자 | 연락처 |
---|---|---|
KERI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정보보호본부 김태우 | - 이메일 : lsy@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439 - 팩스번호 : 053-714-0195 |
KERI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개인정보보호부 이상엽 | |
RIS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대학학술본부 장금연 | - 이메일 : giltizen@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149 - 팩스번호 : 053-714-0194 |
RIS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학술진흥부 길원진 |
자동로그아웃 안내
닫기인증오류 안내
닫기귀하께서는 휴면계정 전환 후 1년동안 회원정보 수집 및 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으신 관계로 개인정보가 삭제되었습니다.
(참조 : RISS 이용약관 및 개인정보처리방침)
신규회원으로 가입하여 이용 부탁 드리며, 추가 문의는 고객센터로 연락 바랍니다.
- 기존 아이디 재사용 불가
휴면계정 안내
RISS는 [표준개인정보 보호지침]에 따라 2년을 주기로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관하여 (재)동의를 받고 있으며,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휴면계정으로 전환됩니다.
(※ 휴면계정은 원문이용 및 복사/대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습니다.)
휴면계정으로 전환된 후 1년간 회원정보 수집·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RISS에서 자동탈퇴 및 개인정보가 삭제처리 됩니다.
고객센터 1599-3122
ARS번호+1번(회원가입 및 정보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