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I등재후보
SF애니메이션에서의 인간과 비인간적 존재의 관계 = The Relationship between Human and Non-human Beings Shown in SF Animations
저자
조미라 (중앙대학교)
발행기관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09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등재정보
KCI등재후보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197-221(25쪽)
KCI 피인용횟수
5
제공처
본 논문은 SF 애니메이션에서 인간과는 구분되는 존재들을 '비인간적(非人間的)
존재'라 정의하고, 사이보그, 외계인, 그리고 괴물 등을 포함하는 비인간적 존재들
과 인간의 관계를 밝히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1) 사이보그는 왜 인간을
꿈꾸는가, 2) 인간과 외계인의 공존은 가능한가, 3) 인간 안의 또 다른 존재, 괴물
등의 챕터로 구성하여 살펴보았다. 인간이 된다는 것, 혹은 어떤 주체, 어떤 인물
이 된다는 것은 그 의식이 자기 정체성과 하나로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무엇인가
되고자 할 때 오직 가능한 것은 스스로 자신을 선택하고 만들어가는 존재다. 이 자
유의 존재, 선택의 존재는 생물학적인 '인간'이 아니라, '인간성'을 가진 인간에게
만 가능하다. 따라서 사이보그가 간절히 욕망하는 것은 유기체로서의 신체적 인간
이 아니라 인간만이 가질 수 있는 가치, 그러나 인간 스스로 잃어가고 있는 '인간
성'에 대한 회복이자 갈망이라 할 수 있다. 인간의 역사는 지배계급과 피지배계급
의 투쟁의 장이었다. 인간과 로봇, 사이보그, 외계인, 외계인 등과의 대립은 표면적
으로는 인간과 비인간적 존재들과의 충돌 과정에서 비롯되는 것 같지만, 실제로는
인간 자신들의 권위와 통치를 정당화하기 위한 '열등한' 타자의 필요성에서 기인한
다. 따라서 SF애니메이션에서 외계인과 인간의 공존이 힘겹게 그려지는 까닭은, 인
간이 타자에게 나와 같아질 것을 요구하거나, 혹은 타자와 같아지려고 함으로써 그
'차이'를 동일화하기 때문이다. SF애니메이션에 등장하는 로봇, 사이보그, 외계인,
괴물 등 수많은 비인간적 존재의 정체는 인간의 또 다른 얼굴, 인간의 야누스적 양
면의 한 쪽에 다름 아니다. 비인간적 존재는 인간이 갖고 있거나 가져야할 그 무엇
을 갖고 있는 존재이다. 결국, SF 애니메이션에서 사이보그나 외계인, 괴물 등의
비인간적 존재가 요구하고 욕망하는 것은 곧 인간이 바라고 욕망하는 세계이며, 나
아가 유토피아적 세계를 욕망하는 인간의 오래된 꿈, 또는 그런 꿈이 실현된 세계
를 실현하고자 하는 의지라 할 것이다.
This study have defined the beings that are classified different from humans
in SF animations as 'non-human beings';and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analyze the relationship between human and the non-human beings that include cyborgs, alines and monsters. In order to achieve such purpose, the following chapters have been researched;1) Why do cyborgs want to be humans? 2) Is coexistence between humans and aliens possible? 3) The monster within a person. Becoming a human, a subject, or a person means the consciousness becoming one with its identity. When aspiring to become something, the only possible thing is the existence that chooses and makes itself on its own. This being of freedom, choice is only possible for humans with 'human nature' and not just biologically 'humans'. Thus what cyborgs truly desire is not the organic body of a physical human but the value that only humans can have, desire for the 'human nature' that humans themselves are losing. The history of humans has always been a field of struggle between the ruling and the ruled. The confrontation between humans and robots, cyborgs, aliens seems to arise from the conflicts of humans and non-human beings on the surface, but in reality it is caused by the need for an 'inferior' others to justify humans' own rule and authority. Accordingly, the reason why coexistence between aliens and humans is shown to be difficult in SF animations is because humans identify the 'difference' by demanding others to be like us or by trying to be like others. The true character of countless non-human beings that appear in SF animations such as robots, cyborgs, aliens and monsters are none less than humans' other face, the other side of humans' Janus-face. This is because the non-human beings are beings that have something that humans have or should have. In conclusion, what the non-human beings such as cyborgs, aliens and monster in SF animations desire and demand is in other words a world humans want and desire ; and furthermore, humans' long time dream of a Utopian world or the intention of making such dream world a reality.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
2018 | 평가예정 | 계속평가 신청대상 (등재후보1차) | |
2016-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2015-12-01 | 평가 | 등재후보 탈락 (기타) | |
2013-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FAIL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12-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11-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등재후보2차) | KCI후보 |
2010-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9-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등재후보2차) | KCI후보 |
2008-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7-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FAIL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5-05-02 | 학회명변경 | 영문명 : Visual Art Society -> Association of Image & Film Studies | KCI후보 |
2005-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0.46 | 0.46 | 0.39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34 | 0.29 | 0.852 |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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