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I등재
미학적 인간과 조화로운 삶 : Schiller를 중심으로 = Ästhetischer Mensch und erfülltes Leben bei Schiller
저자
최준호 (고려대)
발행기관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07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KDC
105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237-258(22쪽)
KCI 피인용횟수
9
제공처
소장기관
쉴러는 일련의 철학적 저작들을 통해서 미학적 인간학을 제시한 바 있다. 그는 자연적인 것과 자유, 감성과 이성, 본능과 도덕성이 서로 분리되지 않고, 한 데 어우러진 채로 살아가는 모습이 인간의 본래적인 모습이라고 보고 있으며, 자신의 미학적 인간학을 통해서 그러한 인간의 모습을 제시하고 있다. 그는 이를 통해서 근대 이후 분열되고 소외된 삶을 넘어서 조화롭고 자기완결적인 삶으로 나아가는 길을 모색하고 있다.
논문은 쉴러의 미학적 인간학이 그 의도하는 바를 성공적으로 완수하고 있는가를 묻고 있다. 쉴러의 시도는 상당히 매력적으로 보임에도 불구하고 성공적으로 완수되었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논문은 밝히고 있다. 그 이유는 무엇보다도 쉴러 자신의 자가당착적인 생각에 있다. 그는 삶의 모든 영역이 분화되고, 그리하여 더 이상 특권화 된 삶의 영역이 가능해보이지 않는 상황에서 특권화 된 영역을 설정하고자 했다. 즉 그는 그 특권을 예술에 부여하고자 했다.
이 뿐만 아니라 조화롭고 통일적인 것처럼 보이는 쉴러의 미학적 인간 역시 사실상은 그렇지 못하다는 점을 논문은 지적하고 있다. 그가 염두에 두고 있는 인간의 본래적 모습은 어떤 고난과 역경 속에서도 자유를 실현하고자 하는, 즉 숭고함으로 특징지어지는 목적론적 인간이며, 그러한 한에서 그의 미학적 인간은 플라톤적 이원론의 전통에 서 있는 인간이라는 비판에서 자유롭지 못하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사실에도 불구하고 오늘날 우리가 예술을 통해서, 예술의 이름아래서 자기 자신과 더 나아가 자신을 둘러싸고 있는 타자와 하나 됨을 체험하는 것이 분명할 뿐만 아니라, 그 체험의 순간 우리들은 자유를 갈망하는 자유 실현의 주체에 다름 아니라는 사실 또한 분명하다. 그리고 그러한 한에서, 쉴러의 미학적 인간을 새롭게 해석하고자 하는 노력이 지속되는 것은 불가피하다고 말할 수 있다. 논문은 이러한 사실을 지적하는 것으로 끝을 맺고 있다.
Bekanntlich stellt Schiller einen ästhetischen Menschen durch einige philosophschen Schriften dar. Beim Menschen stehen sich das Sinnliche und das Vernünftige bzw. das Natürliche und das Moralische nicht gegenüber. Vielmehr passen dabei sie beide miteinander zusammen. Ihm zufolge muss der ursprüngliche Mensch ein solcher gewesen sein. Aufgrund diesem Menschen beabsichtigt er endgültig, über das abgesonderte Leben des Menschen nach der Neuzeit hinwegzukommen.
Aber dies Plan ist nicht erfolgreich. Der Grund dafür liegt vor allem darin, dass sein Gedanke widersprüchlich ist. Er erlaubt zwar dem ästhetischen Menschen oder dem künstlichen, ein Vorrecht zu bewilligen. Aber er weiss hinreichend, dass ein solcher Versuch wirklich unmöglich ist.
Ausserdem scheint mir sein ästhetischer Mensch tatsächlich nicht ein erfüllter oder harmonischer zu sein. Dem Mensch liegt ein erhabener Mensch zugrunde, der das Moralische ausführen muss und dementsprechend nichts als ein teleologischen ist. So könnte man sagen, dass ein solcher Mensch vom platonischen Dualismus nicht frei ist.
Aber es ist klar, dass zur Zeit auch ein Mensch anhand oder auf Grund von Kunst es erfahrt, mit anderen Leuten eins zu werden, und genau dabei er nichts anderes als dasselbe Subjekt ist, das ganz frei zu sein versucht. Insofern ist es auch klar, dass sich die Ästhetik Schillers immer wieder aufs neue interpretieren lässt.
분석정보
|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
| 2026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 202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 201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 2014-01-23 | 학술지명변경 | 한글명 : 철학탐구 -> 철학탐구 외국어명 : 미등록 -> Philosophical Investigation | KCI등재 |
| 2013-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 201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 200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 2006-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 2004-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 2016 | 0.41 | 0.41 | 0.37 |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 0.39 | 0.37 | 0.93 | 0.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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