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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9년 3.1운동 전후 식민지 정세 변화와 '적극주의' 식민지 경영의 모색 = Changing perceptions of the colonial situation before and after the 3.1 Movement of 1919 and the search for ‘proactive’ colonial management
저자
윤민혁 (고려대학교)
발행기관
학술지명
한국 근현대사 연구(Journal of Korean modern and contemporary history)
권호사항
발행연도
2023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43-77(35쪽)
제공처
이 연구는 1919년 전후 식민지 통치 ‘개혁’ 과정을 검토하여 1920년대 식민지 지배체제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시하고자 했다. 3.1운동 이후 시도된 식민지 통치 ‘개혁’은 점진적 내지연장주의로서, 하라 다카시의 정치적 이상이 실현되는 과정으로 묘사된다. 그러나 3.1운동 이전 하라뿐만 아니라 번벌-육군에서도 ‘개혁’ 구상이 존재했고, 이는 3.1운동으로 인해 좌절되었다. 이에 하라는자신의 이상을 유예하는 동시에 기존 식민지 통치의 관성을 활용하는 것으로 선회했다. 하라가 활용하고자 했던 야마가타계는 ‘개혁’의 필요성을 인정하되조선 부임에는 미온적이었고, 데라우치계는 개혁 자체를 반대했다. 이로 인해개혁의 지체와 유예가 반복되면서, 하라의 ‘이상적’ 식민지 통치관은 정책적공백을 노출했다. 이를 해소한 것은 대만이라는 선례와 이를 주도했던 고토 신페이의 ‘적극주의’ 식민지 경영이었다. 적극적 재정 투여와 구관 조사를 통한식민지 통치라는 방법은 하라 다카시, 미즈노 렌타로에 의해 수용되었다. 3.1운동 이후 시도된 식민지 통치 ‘개혁’은 고토 신페이의 적극주의 식민지 경영을하라-미즈노가 수용하고, 대만이라는 선례를 조선에 적용하고자 했던 조선판적극주의 식민지 경영이었다.
더보기This study aims to shed new light on the colonial system in the 1920s by examining the process of colonial governance ‘reform’ after 1919. The colonial governance ‘reform’ attempted after the March 1 Movement is described as gradualism and extensionism, a process in which Takashi Hara's political ideals are realised. However, there were ‘reform’ initiatives before the March 1 Movement, not only by Hara but also by the Bungei and the Army, which were thwarted by the March 1 Movement. In response, Hara suspended his ideals and turned to utilising the inertia of existing colonial rule. The Yamagata clan, which Hara hoped to capitalise on, recognised the need for ‘reform’ but were lukewarm about going to Korea, while the Terauchi clan opposed reform itself. As a result, the ‘reform’ repeatedly delayed and delayed. So exposing a policy vacuum in Hara’s ‘ideal’ colonial ruler. It was the Taiwanese precedent and the ‘activist’ colonial management of Goto Shinpei that filled this void. This method of colonial governance through aggressive financial injections and inspections was embraced by Takashi Hara and Rentaro Mizuno. The colonial ‘reform’ attempted after the 3.1 Movement was a Korean version of Goto Shinpei’s activist colonial management, which Hara and Mizuno embraced and sought to apply the Taiwanese precedent to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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