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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유적 관점에서 본 사마천(司馬遷)의 글쓰기 - 「태사공자서(太史公自序)」와 「보임안서(報任安書)」를 중심으로 - = A Study on Sima Qian`s Writing from the Perspective of Healing - Focused on "Tai Shi Gong Preface" and "A reply letter to Ren 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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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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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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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129(2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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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위대한 역사가이자 비운의 역사가인 사마천(司馬遷)의 대표적인 두 문장인 「태사공자서」와 「보임안서」의 내용을 중심으로, 사마천이 글쓰기를 통해 치유를 경험했음을 밝히는 데 목적이 있다. 억울하게 오해를 받아 궁형(宮刑)을 받았던 사마천은 고통과 괴로움 속에서, 부친의 유언에 따라 『사기(史記)』를 완성하였다. 육체에 가해진 궁형의 형벌은 사마천에게 불가해한 고통, 불효(不孝)라는 고통, 외로움이라는 또 다른 고통으로 이어진다. 의롭게 살아가도 피할 수 없었던 이해할 수 없는 운명에 대한 고통, 효(孝)가 지고의 가치였던 시대에 궁형을 받아 부친과 선조를 욕되게 한 고통, 사회적 관계망의 훼손과 사회적 차별, 멸시로 이어지는 사회적 인간으로서의 고통이 그것이다. 사마천의 『사기』 저술의 전 과정을 담고 있는 「태사공자서」와 사적 편지인 「보임안서」는 고통을 덜어내기 위해 시도된 글쓰기는 아니었지만 결과적으로 자신이 처한 고통을 직시하고, 이해하려고 노력하는 데 긍정적인 역할을 하게 한다. 사마천은 역사 속 인물을 통해 자기의 고통을 반추, 통찰할 수 있었고, 저술을 완성함으로써 실추되었던 명예를 회복하기에 이른다. 「태사공자서」의 말미에 드러난 긍정적 정체성은 사마천의 글쓰기가 갖는 치유의 힘을 엿보게 한다. 사마천의 글쓰기/저술은 스스로를 치유하기 위해 시작된 것은 아니었지만, 결과적으로 인생과 고통의 의미, 자기 자신을 이해할 수 있는 치유의 과정이 되었다.
더보기The purpose of this paper is to research the healing power and healing elements reveled on Sima Qian(司馬遷)`s writing, "Tai Shi Gong Preface(太史公自序)" and "A reply letter to Ren An(報任安書)". The great historian Sima Qian, because of Emperor`s misunderstanding, was given castration as a punishment. The harsh punishment let Sima Qian feel suffering, guilt of no filial piety(不孝), loneliness, mental anguish. During Han(漢) Dynasty, filial piety was a main stream thought. It was very important to show one`s filial affection toward others, and there were a lot of ways to show one`s filial affection. Among them, damaging body was the worst unfilial conduct. Castration was a great disaster to Sima Qian and his ancestors. This punishment was very painful for him. In terrible pain, Sima Qian did not forget his father`s testament, never gave up writing ShiJi(史記). Completing his work was the only and best thing to recover his honor. Sima Qian`s ShiJi is not private writing, and not for healing writing, but as a result through his writing he could face his pain/suffering and try to understand himself and his destiny. By finishing his work, he could recover honor of his ancestors and himself. At the end of the "Tai Shi Gong Preface", he described himself with a healthy identity. Sima Qian`s writing was not started for healing, but as a result he could get relief, pride for his ancestors and himsel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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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8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2-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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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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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FAIL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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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0.48 | 0.48 | 0.5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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