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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뱅의 『기독교강요』에 나타난 사회복지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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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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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뱅의 『기독교강요』는 오늘날 사회복지사상을 바라보고, 성서적 정의를 구현하기 위하여 기독교사회복지가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 것인지를 제시해 준다. 칼뱅은 가장 참되게 하나님을 닮을 수 있는 일은 다른 사람들에게 선을 행하는 일이라고 한다. 기독교사회복지는 하나님의 형상 회복을 기본 가치로 하고 있으며, 이를 통하여 무미건조하고, 승자전취주의에 젖어 있는 탐욕스러운 자본주의사회를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음받은 인간의 얼굴을 한 자본주의사회’로 변화시키기는 데 기여할 수 있다. 칼뱅의 이신칭의 · 성화에 관한 가르침에서 진정한 구원의 믿음은 선행을 만들어 낸다고 한다. 칼뱅의 성화론은 ‘선신앙-후선행’을 의미한다. 즉, 선행은 신앙에 기초해야 한다. 칼뱅은 이웃사랑을 실천할 때 무엇보다 자아부정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한다. 따라서 기독교인들의 복지사업을 수행할 때 실천가들은 복지수혜자들을 폄하하거나, 복지수혜자를 학대하거나 그들이 수치감을 느끼도록 해서는 안 되며, 도움을 받는 사람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감정이입을 강조한다. 기독교사회복지란 이러한 개인적 차원의 감정이입이 기독교공동체로 확산된 사회적 감정이입이라고 할 수 있다.
칼뱅은 부는 그 자체에 있어서 결코 비난받아야 할 것은 아니며, 단지 부유한 사람들이 적당하게, 다른 사람들을 실족하게 하지 않으면서, 그리고 가난한 자들을 돌보기만 한다면, 이들이 자신들의 환경에 따라 좀 더 풍성하게 사는 것은 그릇된 것이 아니라고 주장한다. 따라서 사유재산제도를 바탕으로 하는 자본주의체제를 지지하면서 그 체제 내에서 발생하는 절대빈곤의 문제를 부자들의 자아부정과 이웃사랑 그리고 그들의 도덕적 의무를 수행함으로써, 나아가 배분적 정의를 구현하는 사회복지제도와 기독교사회복지와 같은 자원집단의 자발적 복지사업을 지지하게 한다. 부자와 가난한 자에게는 각각 하나님으로부터 부여받은 역할이 있으며, 부자는 하나님의 분배자이자 가난한 자의 부양의무자로서, 그리고 가난한 자는 하나님의 수령인이자 그리스도의 대리인으로서 수행해야 할 역할이 있다.
칼뱅에 따르면, 하나님께서 자신을 계시하는 방법으로 국가라는 제도를 설정하셨다. 따라서 국가는 하나님께서 설정하셨기 때문에, 하나님의 뜻을 수호하는 가치수호자가 되어야 하며, 교회를 지원하고, 인간사회를 유지하기 위해 필요한 국민생활을 통솔하고, 시민적 정의를 구현하여야 한다. 칼뱅은 국가와 교회는 상호 협력적 관계를 형성하고, 협치 모델인 복지 거버넌스를 구축하는 것을 지지한다. 칼뱅은 배제적이 아닌 포용적 복지를 옹호함으로써 적극적 복지국가를 지향한다.
Calvin’s Institute of Christian Religion has multiple implications of providing the reference frame to evaluate social welfare ideologies and the ways in which Christian social welfare works to accomplish the biblical justice. According to Calvin, the best way to resemble the God is doing good. The basic value of Christian social welfare is to restore the lost image of the God. The restoration of the lost image of the God enables us to do good and to transform the capitalistic society based on egoism into another alternative capitalistic society with human face born again with the image of the God. In this way, it can lead us to build up the fusion society with the mixed characteristics of Geselschaft and the Gemeinschaft.
When we love our neighbors, we must perform self-denial first, that is ‘first self-denial and then doing good.’ If we deny ourselves, we cannot disparage welfare recipients, but treat them with cruelty and stigmatize them. Also we should be able to show empathy, which is the ability to put oneself into another’s shoes. It is not their wrongdoing that the rich lives a more affluent life than the poor on the condition under which the rich helps the poor and so does not make other people lose their footings. Thus, Calvin supports the social welfare regime based on capitalism, which seeks to accomplish distributive justice and the alleviation of the gap between the rich and the poor.
The rich and the poor each are endowed with functions by the God. The rich are givin the role and the obligation to distribute to the poor the gifts given by the God and to support the poor. The poor are given the role to be agents of Christ, receivers of the God and watchmen of the God. From the perspective of functionalism, if the rich and the poor play their own role faithfully, Christian community regains balance, maintains peace and grows. God establishes states to notify Himself. Thus states should become value vanguards to keep the God’s will, as well as church supporters, peace keepers of societies, and the instrument to accomplish civil justice. However, the state should not be a power state or warfare state but democratic welfare state. Also, there should be a collaborative relationship between churches and states in carrying out social welfare, that is welfare governance. Calvin supports the inclusive welfare systems which deny social exclusion, thus pursuing social integr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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