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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영화의 치유적 성격에 관한 연구-영화 '와일드'(2014)를 중심으로- = A Study on the Healing Elements of Travel-Film -Focusing on 'Wild'(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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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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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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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110(2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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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 societies become more sophisticated and structured, people think of ‘travel’ and think of ‘healing.’ This is a social phenomenon that reflects modern people’s feelings that they want to shake off because they are frustrated. However, if the situation is not right, people relieve their frustration by watching Travel-film, which allows them to experience the trip indirectly. The film I will cover in this article is <Wild(2014)> by Jean-Mark Vallee, a walking tour of PCT in western America. First point is the director’s unique visual style, through cross-editing and Mise-en-Scène that connect five senses such as sight, hearing, and smell, communicates the pain and healing process through visual symbolization. He examined the process of healing his past, inner and inner scars while walking PCT. Second, I applied the Construal level theory and distance effect from a psychological perspective. The main character in the movie is able to look at his problems in essence and in order to think consistently and systematically about them. Third, this series of processes is a pattern of ‘Hero’s Journey’ that leaves the real world and enters a special world, undergoes trials, challenges, temptations, and rewards and then returns to the world. After all, through objectification and review of themselves, we recognize and overcome problems. Also, the viewer of a Travel-film shares himself with the main character in the movie, adding to the effects of self-reflection along with the vicarious satisfaction. Therefore, Travel-film could double the synergies by adding the same-time effect to the healing character embodied in the main theme of travel.
더보기사회가 정교해지고 구조가 복잡해질수록 사람들은 ‘여행’을 떠올리고 ‘힐링’을 생각한다. 현실이 답답해 이를 떨쳐버리고 싶은 현대인의 심리가 반영된 사회현상이라고 볼 수 있다. 그런데 여행을 떠날 상황이 여의치 않다면, 사람들은 여행을 간접 체험할 수 있는 여행영화(Travel-film)를 관람함으로써 그 아쉬움을 달랜다. 본고에서는 20대 여성이 미국 서부 PCT를 걷는 도보여행을 다룬 장 마크 발레(Jean-Marc Vallee) 감독의 <와일드>(wild, 2014)>를 통해 여행영화가 갖는 치유적 성격을 살펴보았다. 첫 번째, 주인공이 PCT를 걸으며 느끼는 자신의 과거와 내면의 상처, 이를 치유하는 과정을 미장센을 통해 살펴보았다. 시각, 청각, 후각 등 오감을 연결하는 교차편집과 장면화를 통한 감독의 독특한 영상필체는 상처와 치유과정을 시각적 상징화를 통해 전하고 있다. 두 번째, 심리학적인 측면에서 해석수준이론과 거리감 효과를 적용해 보았다. 영화 속 주인공은 본질적, 상위적으로 자신의 문제를 들여다보고 일관적, 구조적으로 생각하기 위해 시간적, 공간적 그리고 사회적, 발생 확률적으로 자신의 주생활 공간에서 가장 먼 곳일 수 있는 PCT로 갔다. 자신의 일상생활과 최대한 떨어져 문명이 닿기 힘든 야생(wild)의 환경으로 이동했다고 볼 수 있다. 세 번째, 이러한 일련의 과정이 현실 세계(known world) 를 떠나 특별한 세계(unknown world)로 들어가 시련을 겪고 도전과 유혹, 보람의 시간을 겪으며 더욱 단단해진 후 회귀하는 ‘영웅의 여행(Hero’s Journey)’ 패턴과 맥락이 연결된다. 결국, 주인공은 자신에 대한 객관화와 성찰을 통해 스스로 문제를 인정하고 극복하는 과정을 거친다. 또한, 여행영화의 관람자는 영화 속 주인공에 자신을 동일시함으로써 대리만족과 더불어 자기 성찰의 효과를 더한다. 따라서 여행영화는 주 테마인 여행 자체에 내포된 치유적 성격에 감상자의 동일시 효과를 더해 그 시너지가 배가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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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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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8-12-05 | 학회명변경 | 영문명 : Contemporary Film Research Institute -> Contemporary Cinema Research Institute | KCI등재 |
201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5-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계속평가) | KCI등재 |
2014-10-13 | 학술지명변경 | 외국어명 : 미등록 -> Contemporary Film Studies | KCI후보 |
2013-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기타) | KCI후보 |
2012-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기타) | KCI후보 |
2011-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등재후보2차) | KCI후보 |
2010-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8-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0.43 | 0.43 | 0.42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36 | 0.39 | 0.72 | 0.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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