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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말기 돌봄의 의의와 과제 = Significance and Problems of Care at End-of-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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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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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C
1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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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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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56(2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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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숨(いのち) 이란 무엇인가? - 이것은 우리들에게 가장 근본적인 문제 가운데 하나이다. 그러나 여기서 묻고자 하는 것은, 단순한 생 물학적 의미의 생명(生命)이 아니라, 그것을 포함하면서도 더 나아가 그것을 넘어선 ‘목숨 그 자체’이다. 우리의 생명에는 시작과 마침이 있다. 그러나 목숨은 마침으로서의 죽음으로 인해 붕괴하는 것도 소멸하는 것도 아니다. 돌봄의 진정한 의의는 이와 관련이 깊다. 왜냐 하면 돌봄의 근원은, 단지 개인에게 환원되어 버리는 것이 아니라, 바로 인간의 근본적인 상태(바람직한 상태)에 근거하기 때문이다. 이 것은 시몬 로우취(M. Simone Roach)가 “돌봄은 인간의 존재양식이다”라고 말한 것과 상통한다. 종말기의 돌봄이라고 해도, 그 근본에 있어서는 다른 때의 돌봄과 다른 것은 아니다.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어떤 상태에 있어서도 인 간의 목숨에는 의의가 있다고 하는 것의 확인이다. 물론 그때그때의 구체적인 상황에 따라 돌봄의 바람직한 상태는 달라질 것이다. 따라서 우리들에게는 그 상황을 가능한 한 정확하게 파악하기 위한 종합 적인 판단력이 요구된다. 이에 관해서 아래에서 세 가지 관점에서 고찰을 진행하고자 한다. 그리고 여기서는 신학적 인간학의 입장을 취하고자 한다. 우선 생과 사의 고찰에 있어서, 그 이해의 지평이 되는 목숨이란 무엇인가에 대하여 검토한다. 그리고 생명의 마침으로서의 죽음이 신비로 불리는 것에 대해 언급한다. 다음으로 돌봄의 의의 그 자체에 대해, 특히 시 몬 로우취의 연구를 참고하면서 고찰한다. 마지막으로 돌봄에 있어서도 중요한 역할을 하는 양심 그 자체에 대해서 약간의 고찰을 시도해 보고자 한다.
더보기W hat is life?—this is one of the most fundamental problems for us. H owever, what is asked there is not mere life in the biological sense. But rather, while including life in the biological sense, we also face the question of what “life itself” is. Our lives begin and come to an end. H owever, life neither collapses nor disappears in death. T he true meaning of care is deeply involved with this because the principle of care and caring is not reduced to a mere individual but rather it is based on the fundamental state of human being. T his overlaps with that Simone Roach’s saying: “ C aring is the human mode of being.” Even though speaking of care in the end-of-life sense, it is not different from that of care at all times. In any event, the most important thing is the confirmation that there is always meaning in the life of human beings. Of course, the way of caring will differ by the specific circumstances of each occasion. T herefore, we are required to have the ability of the overall judgment to capture the situation as accurately as possible. Concerning the above I would like to advance the discussion from the three points of view. At that time I want to take the position of theological anthropology. F irst, I consider what is life, as a hori z on of the understanding, in the discussion of life and death. Also, I refer to the meaning of that death at the end of life, as a mystery. Second, I exam the meaning itself of care and caring, in particular, by referring to the study of Simone Roach. Finally, I want to try to discuss conscience itself which plays an important role in car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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