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万葉集』と古代韓国 : 新羅を中心に
저자
발행사항
부산 : 신라대학교 일반대학원, 2016
학위논문사항
Thesis(박사)-- 신라대학교 일반대학원 : 일어일문학과 2016. 2
발행연도
2016
작성언어
일본어
주제어
KDC
831.15 판사항(5)
발행국(도시)
대한민국
기타서명
Relation between ‘Manyoushu’ and Ancient Korea : Focus on Silla
형태사항
iv, 215 p. ; 26 cm
일반주기명
지도교수: 최광준
소장기관
This study inquires into ancient Korea as it appears in ‘Man'yōshū’, especially the traces of Shilla whose data remain also in Korea.
‘Man'yōshū’ is the oldest existing collection of Japanese poetry and the largest anthology that decorates the history of ancient literature at the same time. In addition, since it has in it many poems that hold Korean things and subject matters, it is a valuable material for studying Korean ancient literary works, especially Hyang-ga (i.e., the Sillian song), which are difficult to study due to the lack of the relevant literature and data.
To begin with, Chapter 1 describes the introduction of this study, previous studies, and research method. Chapter 2 selects and investigates the people presumed to be the Toraijins(The person who has migrated from the other countries to Japan and has come.) the ancient settlers in Japan who were originally from the Korean peninsula, focusing on 'Hata Family' that is now being studied by several historians as the people who came over to Japan from Shilla. The songs by those who are presumed to have been in the second or third generation of Toraijins show little particular characteristics of the people of Toraijins’ origin. This study regards it as meaningful to be able to confirm that the people presumed to be Toraijins from Shilla appear in ‘Man'yōshū’
Chapter 3 looks into the group of songs by Kenshiragishi (the envoys sent to Shilla), which shows the status of the exchange between the two countries that cannot be found in the authentic history books. It seems that these songs came into existence almost as soon as the their original texts did. Their content indicates that the envoys were sent in the midst of bad weather, the prevalence of small pox and the perilous relationship between Japan and Shilla. Flowing the achievements of the research so far, this study reviewed many questions about the scribe, the editor and the argument that though seemingly based on the real story, these songs were in fact fictions. In addition, the study sees these songs as the ones reconstructed by Otomono Yakamochi in an effort to revive the meanings of their original texts based on the actual documents, and assumes that the scribe was Hatano Tamaro who is thought to be a descendent from one of the Toraijins from Shilla. In addition, the study looks into the possibility that the two groups of songs also may lead to “Power of women” and “A taboo against singing the destination,” with Yakamochi’s “Hoping to return to Kyoto” in Etchu as the point of contact on the basis of the fact that Vol. 15 is composed of the first half, “The 145 songs of Kenshiragishi” and the second half, “The 63 sad farewell songs shared by Naka Tomino ahson Yaka Mori and his wife, Sanono Otogamino, when he was transported to Echizen in the 11th year of Tenpyo”
Chapter 4 looks into the expression, 韓 (カラ:Kara) which has a close relationship with the Koreans in ‘Man'yōshū’. The word “Kara” is supposed to have been read 'Kara' in ancient Korea as well as in Japan. The word “Kara” was used as the name of a country, but studies found that it also had the meaning of “fortress”, or “large”. the word “Kara” is thought to have lost its archtype starting in the Heian period, when Japan’s exchange with Shilla began to be cut off. In particular the word “韓国(カラクニ: Karakuni)” in the original text of songs No. 4240 and 4262 draws our special attention, for the word 韓 (カラ:Kara) is presumed to have the meaning of “large”. No other usages are found in the ancient time, and since most of the usages in ‘Man'yōshū’ are considered to have the meaning of 韓 (カラ:Kara), there is a difficult point in saying that it merely means 唐 (Tang) of China
Chapters from 5 through 8 compare ‘Man'yōshū’and the Shillian Hyang-ga. Chapter 5 investigates the idea of 言霊 (Kotodama meaning “spirits are imbedded in the words”), which was prevalent in both Korea and Japan at that time. It is quite certain that the verbal expression spun off from the various forms of expressions such as “song” and “dance” in the ritual ceremonies in the ancient time, and evolved into a form of the literature. Japan and Shilla shared the idea of Kotodama in that process. In addition, ‘Man'yōshū’ came to reconfirm the spiritual power of the words as a different meaning and the shamanistic efficacy thus far, and establish the idea of Kotodama anew in oder to promote the absolute power and authority of the Japanese emperor during the entire period from 7th to the late 8th century, when a political oder of the centralized authoritarian rule was in the process of being established with the emperor as the center. In other words, ‘Man'yōshū’leveled up the idea of Kotodama into a national dimension from that of the folk-belief that was disappearing at that time. Similarly, in Shilla people, shamans and officials at the same time, were employed to stabilize the troubled domestic situation after the unification of the three states. In addition, the belief in Kotodama in ‘Man'yōshū’ confirmed the country’s verbal activities conscious of the “foreign country” using the specific expressions of “言霊の幸はふ国 (kotodamano saiwaukuni)” and “言霊の助くる国 (kotodamano taseukulukuni)” in the process of adopting the continental culture. On the contrary, it seems that the simultaneous roles of officials and shamans in Shilla were gradually taken over to buddhist monks after the idea of patriotic Buddhism was added to the folk belief in the process of adopting the continental culture.
It can be said that the negative thought had been already given a new notion beyond its primitive meaning or content when the expressions of “Kotodamano saiwaukuni” and “kotodamano saiwaukuni” emerged from the negative idea of ことあげしない (kotoagesinai) in Japa
『万葉集(만요슈)』에 보이는 古代韓國, 특히 한국 측에도 자료가 어느 정도 남아 있는 新羅의 흔적을 중심으로 고찰하였다.
『万葉集』은 현존하는 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歌集이며 동시에 上代 문학사를 장식하는 최대의 歌集이다. 게다가 그 안에는 한국적인 요소, 소재를 가진 노래가 많이 보이기 때문에 남아 있는 문헌, 자료가 적어서 연구가 어려운 한국의 고대문학, 특히 향가 연구에도 귀중한 자료가 된다.
먼저 제 1장에서는 서론과 선행연구, 연구 방법에 관해 서술한다. 그리고 제 2장에서는 여러 역사학자들에 의해 일본으로 건너 간 신라계라고 연구되고 있는「秦氏(하타씨)」를 중심으로 신라계 渡来人이라 추측되는 인물들을 선택하여 고찰하였다. 도래계 2, 3세대라 추측되는 그들의 노래는 평범하고 도래계로써의 특징은 그다지 보이지 않는다. 신라에서 일본으로 건너 간 도래인이라 추측되는 사람들이 『万葉集』 안에 존재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던 것에 의의를 둔다.
제 3장에서는 正史에 나타나 있지 않은 당시 양국의 교류 상황을 보여주는 遣新羅使(켄시라기시: 신라로 보내진 사신)歌群에 관해 고찰했다. 遣新羅使歌群은 그 원문과 가까운 시기에 성립되었다고 보인다. 그 내용으로 보아 악천후와 천연두의 유행, 험악했던 일본과 신라의 관계 속에서 파견된 것을 알 수 있다. 筆録者(필록자: 기록을 한 자)에 관한 의문과 編集者(편집자)에 관한 의문, 실존 기록처럼 보이나 실은 창작이라는 설 등 여러 가지 의문점에 대해 지금까지 연구되어온 성과를 답습해 가며 고찰했다. 또한 이 歌群은 실제 기록을 근거로 大伴家持(오토모노 야카모치)에 의해 원본의 뜻을 살리면서 재구축된 歌群이라 보았었으며, 筆録者로서는 신라계 도래인의 자손이라 여겨지는 秦田麻呂(하타노 타마로)라고 추정했다. 또 巻十五의 전반부 '遣新羅使人等の歌一四五首(켄시라기시 의 노래 145수)'와, 후반부 '中臣朝臣宅守が天平十一年に越前へ配流され、妻狭野弟上娘子と交わした悲別贈答歌六三首(나카토미노 아손 야카모리가 텐표 11년에 에치젠으로 귀양보내져 아내인 사노노 오토가미노 오토메와 나눈 슬픈 이별가 63수)'로 이루어져 있으며, 두 개의 歌群은 家持의 越中(엣츄)에서의 「帰京願望(쿄로 돌아가기를 희망함)」를 접점으로, 또한 「妹の力(여성의 힘)」와「到達地を詠まないタブー(도달지를 읊지 않는 터부)」로 이어지는 것은 아닐까라고 고찰했다.
제4장에서는 『万葉集』 안에 한민족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カラ(카라)」라는 표현에 대해 고찰했다. 「韓(カラ)」는 고대한국에서도 일본과 마찬가지로 「kara」라고 읽히고 있었다고 추측되고 있다. 그「カラ」는 국명으로써도 사용되고 있었지만 「城(성)」「大(크다)」을 나타내는 의미도 가지고 있다고 연구되고 있다. 일본의 平安時代(헤이안 시대), 즉 신라와의 교류가 단절되었던 시점으로부터 「カラ」는 그 원형을 잃었다고 여겨진다. 특히 문제가 되는 것은 4240번 노래와 4262번 노래의 원문의 「韓国」(カラクニ: 카라쿠니)인데, 이것은 「大」를 의미하는 「韓」가 아닐까 추측된다. 上代에 다른 용례가 보이지 않으며 『万葉集』 안의 대부분의 용례가 「韓」라고 여겨지므로 단순히 중국의 「唐」을 의미한다는 해석에는 난점이 있다.
제 5장에서 제 8장까지는 『万葉集』과 한국의 신라향가와의 대조를 행했다. 제 5장은 한국과 일본의 당시의 「言霊(코토다마: 언어에는 영혼이 실려 있다)思想」에 관한 고찰이다. 고대 제사 의식 중 「歌(노래)」「踊り(춤)」등 여러 가지 표현 가운데 언어표현이 자립해 문학이 발생한 것은 확실할 것이다. 그 과정에서 「言霊思想」가 나타난 것은 일본과 신라, 양국의 공통점이다. 또 『万葉集』의 경우, 율령국가의 건설을 서두르고 천황을 중심으로 하는 중앙집권이라는 정치적 질서를 세우는 7세기 말에서 8세기 전반에 걸쳐, 천황의 절대적 권력, 권위를 선양하기 위해 그때까지 다른 의미로써 언어가 가지는 영력, 노래가 가지는 주술적 효능을 다시 확인하고「言霊思想」를 새로이 정립시킨다. 즉 「言霊思想」를 사라져 가고 있던 민간신앙에서 끌어올려 국가적 차원까지 높였다. 신라의 경우도 통일 후 혼란한 국내정세를 바로세우기 위해 「官(관, 관원)」겸 「巫祝(무당)」를 고용한 점이 공통된 점이다. 또 萬葉歌에서의 言霊信仰은 대륙문화의 수용 과정에 있어 구체적으로는 「言霊の幸はふ国(코토다마노 사이와우쿠니)」「言霊の助くる国(코토다마노 타스쿠루쿠니)」라는 표현으로 「外国」을 의식한 자국의 언어활동을 확인시켜준다. 여기에 대해 신라에서는 처음에는 「官」겸「巫祝」였으나 대륙문화의 수용과정에서 호국불교 사상이 가미되어 이후에는 「官」겸「巫祝」의 역할을 승려가 담당하게 되었다고 보인다.
일본에서 「ことあげしない(코토아게 시나이)」라는 부정적인 사고에서 「言霊の幸はふ国」「言霊の助くる国」라는 표현이 나타났을 때는 이미 원시적인 의미, 내용이 아니라 거기에 새로운 관념이 부여된 것이다.
향가도 향가를 노래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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