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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담(毗曇)의 난의 성격과 김유신 서사의 재검토 : 관련 자료의 비판적 분석 = Re-examination of the nature of Bidam(毗曇) Insurrection and the narrative of Kim Yu-shin, with critical analysis of relevant data
저자
윤경진 (경상국립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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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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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연도
2024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5-40(36쪽)
제공처
이 연구는 647년에 일어난 비담의 난을 관련 자료의 비판적 분석을 통해 새롭게 이해한 것이다.
신라본기 기사는 비담이 선덕여왕 사망 전에 거병한 것으로 되어 있으나 실제로는 진덕여왕이 선덕여왕의 유조(遺詔)에 따라 즉위하자 이에 반발한 것이다. 유조가 없었다면 비담은 왕위에 오를 수 있는 조건을 가지고 있었다. 따라서 이 난은 선덕여왕 시기 정치 상황의 구조적 산물보다는 왕위 계승의 일반적 원리에 중심을 두고 이해해야 한다.
또한 김유신열전에는 김유신이 반란 진압을 주도한 것으로 되어 있지만, 그는 반란 전후로 계속 압량주군주로 재직 중이어서 중앙에 없었고 군대를 이끌 수 있는 지위도 아니었다. 실제 주역은 알천으로서 그는 난을 진압한 후 상대등이 되었다. 김유신열전 기사는 알천의 사적을 가져와 김유신 중심으로 가공한 것이다. 따라서 이 내용을 가지고 김유신의 정치적 위상이나 그와 연계된 김춘추 세력을 말할 수 없다.
Examined in this article is the insurrection of Bidam(毗曇), which took place in the year 647, with the objective of re-evaluating the incident with a critical review of pertinent data.
The records in the Shilla Bon’gi (新羅本紀) section of Samguk Sagi (三國史記) mention that Bidam launched his insurrection before Queen Seondeok(善德女王) died, but as a matter of fact the insurrection was a direct reaction to the enthronement of Queen Jindeok(眞德女王), who rose to the throne based on Queen Seondeok’s explicit order in her posthumous edict for Jindeok to do so. If there was not any posthumous instruction, Bidam might have been able to actually ascend to the throne. Considering that, it becomes clear that the nature of the insurrection should be examined in the context of chaos and contention that followed Seondeok’s death, and not the political environment that existed during Seondeok’s reign.
There is another point within the existing notion that would have to be rectified. The Biography of Kim Yu-shin (金庾信) portrays Kim as the one who led the charge to stop Bidam, but at the time he was in fact absent from the capital, serving as the Military commander[軍主] for the Ab’ryang-ju(押梁州) province. In other words, he was in no position to lead the army to stop Bidam. The individual who was really responsible for stopping Bidam was Alcheon(閼川), who became Sangdaedeung(上大等) right after the insurrection was subdued. Records in Kim Yu-shin’s biography was actually a retooling of the story for Alcheon, which makes it unfit to be used in discussion of Kim Yu-shin’s political status, or the range of the Kim Chun-chu (金春秋) faction which was related to Kim Yu-sh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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