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I등재
김환태 비평의 또 다른 근원 -프란시스 그리어슨의 「예술과 과학과 미와」- = Another source of Kim Hwan-Tae's Criticism -Francis Grierson's Art, Science, and Beauty-
저자
발행기관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22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발행기관 URL
수록면
395-426(32쪽)
KCI 피인용횟수
0
제공처
In previous studies on Kim Hwan-Tae's criticism, the mainstream was the aspect of acceptance of Matthew Arnold and William Pater. However, Kim Hwan-Tae himself recalled that he was influenced by various writers. In fact, in addition to writings about Arnold and Pater, he translated foreign critiques and wrote many articles about foreign writers. Therefore, the practice of not paying attention to his retrospect and substantive facts in previous studies is problematic. In particular, the fact that Francis Grierson's Art, Science, and Beauty was not mentioned in the discussion of Kim Hwan-Tae's criticism is judged to be a gap in the research history. With this awareness in mind, in Chapter II, I introduced my research on Grierson, and reviewed the path through which Kim Hwan-Tae came to accept Grierson's literature. In Chapter Ⅲ, I organized his writings according to the central content and extracted key concepts. Finally, in Chapter Ⅳ, I examined the cases of Kim Hwan-Tae's critique that showed Grierson's influence. So, Grierson emphasized that being naive and natural, not the sensational and the sentimental, are what artists want to pursue. Another of his emphasis was on the 'profound emotions' that give art eternity. Through this study, I confirmed that Grierson's view of art permeates various places in Kim Hwan-Tae's criticism. At the same time, we confirmed that the world of Kim Hwan-Tae's criticism was combined with the views of several other artists. It is judged that Kim Hwan-Tae tried to secure objectivity of criticism by synthesizing these various sources. Furthermore, he reinterpreted these sources and produced results. Grierson's writings functioned as one of the main nourishment in the struggle of Kim Hwan-Tae's criticism.
더보기김환태 비평에 대한 선행연구들에서 주류를 이룬 것은 매튜 아놀드와 윌리엄 페이터 등의 수용이란 측면이었다. 그런데 김환태 자신은 여러 작가들에게서 영향을 받았다고 회고한 바 있다. 실제로 그는 아놀드와 페이터에 관한 글 이외에도 외국 평문을 번역하거나 외국문인을 다룬 글들을 다수 발표했다. 따라서 선행연구들이 그의 회고와 실체적 사실에 주목하지 않아온 관행은 문제적이다. 특히 13회에 걸쳐 연재된 프란시스 그리어슨의 「예술과 과학과 미와」가 김환태의 비평에 대한 논의에서 거론되지 않은 점은 연구사의 빈틈이라고 판단된다. 이러한 문제의식 아래 이 연구는 먼저 Ⅱ장에서 그리어슨에 대해 조사한 바를 소개하고, 김환태가 그의 문학을 수용하게 된 경로를 검토했다. Ⅲ장에서는 중심내용에 따라 그의 글을 정리하여 핵심적인 개념들을 추려냈다. 마지막으로 Ⅳ장에서는 그리어슨의 영향이 나타난 김환태 비평의 사례들을 검증하였다. 그리어슨은 예술에서 감정의 표현과 환기를 가장 중요시했지만, 현실을 도외시하는 것과 감정에만 치우치는 것을 경계했다. 이상주의와 사실주의의 폐단을 지적한 것은 이런 맥락과 닿아 있었다. 또한 그는 예술가의 정체성이 사회에 의해 침윤되어서는 안 되며, 예술가는 사회가 아닌 대문자 자연과 교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래서 그는 선정성이나 감상성이 아니라 소박함과 자연스러움이 예술가가 추구해야 할 바라고 강조했다. 또 다른 그의 강조점은 예술에 영원성을 부여하는 ‘심오한 감정’이었다. 이 연구는 이러한 그리어슨 예술관의 영향을 김환태 비평의 곳곳에서 확인했다. 하지만 살핀바 김환태의 비평에는 다른 여러 예술가들의 견해도 함께 혼입되어 서로를 지지해주는 양상을 보이고 있었다. 김환태는 이들 다양한 원천들을 종합하여 비평의 객관성을 확보하려고 했던 것이다. 나아가 그는 이러한 원천들을 재해석하려는 의지와 그에 따른 성과도 보여주었다. 이러한 김환태의 비평적 고투에서 그리어슨의 글은 주요한 자양의 하나로 기능하고 있었다.
더보기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
2022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1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6-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계속평가) | KCI등재 |
2015-12-01 | 평가 | 등재후보로 하락 (기타) | KCI후보 |
201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4-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3-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1-07-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0.68 | 0.68 | 0.69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69 | 0.68 | 1.285 | 0.21 |
서지정보 내보내기(Export)
닫기소장기관 정보
닫기권호소장정보
닫기오류접수
닫기오류 접수 확인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확인
닫기이용약관
닫기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약관 (2017년 1월 1일 ~ 현재 적용)
학술연구정보서비스(이하 RISS)는 정보주체의 자유와 권리 보호를 위해 「개인정보 보호법」 및 관계 법령이 정한 바를 준수하여, 적법하게 개인정보를 처리하고 안전하게 관리하고 있습니다. 이에 「개인정보 보호법」 제30조에 따라 정보주체에게 개인정보 처리에 관한 절차 및 기준을 안내하고, 이와 관련한 고충을 신속하고 원활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이 개인정보 처리방침을 수립·공개합니다.
주요 개인정보 처리 표시(라벨링)
목 차
3년
또는 회원탈퇴시까지5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3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2년
이상(개인정보보호위원회 : 개인정보의 안전성 확보조치 기준)개인정보파일의 명칭 | 운영근거 / 처리목적 | 개인정보파일에 기록되는 개인정보의 항목 | 보유기간 | |
---|---|---|---|---|
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자 가입정보 파일 | 한국교육학술정보원법 | 필수 | ID, 비밀번호, 성명, 생년월일, 신분(직업구분), 이메일, 소속분야, 웹진메일 수신동의 여부 | 3년 또는 탈퇴시 |
선택 | 소속기관명, 소속도서관명, 학과/부서명, 학번/직원번호, 휴대전화, 주소 |
구분 | 담당자 | 연락처 |
---|---|---|
KERI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정보보호본부 김태우 | - 이메일 : lsy@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439 - 팩스번호 : 053-714-0195 |
KERI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개인정보보호부 이상엽 | |
RIS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대학학술본부 장금연 | - 이메일 : giltizen@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149 - 팩스번호 : 053-714-0194 |
RIS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학술진흥부 길원진 |
자동로그아웃 안내
닫기인증오류 안내
닫기귀하께서는 휴면계정 전환 후 1년동안 회원정보 수집 및 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으신 관계로 개인정보가 삭제되었습니다.
(참조 : RISS 이용약관 및 개인정보처리방침)
신규회원으로 가입하여 이용 부탁 드리며, 추가 문의는 고객센터로 연락 바랍니다.
- 기존 아이디 재사용 불가
휴면계정 안내
RISS는 [표준개인정보 보호지침]에 따라 2년을 주기로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관하여 (재)동의를 받고 있으며,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휴면계정으로 전환됩니다.
(※ 휴면계정은 원문이용 및 복사/대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습니다.)
휴면계정으로 전환된 후 1년간 회원정보 수집·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RISS에서 자동탈퇴 및 개인정보가 삭제처리 됩니다.
고객센터 1599-3122
ARS번호+1번(회원가입 및 정보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