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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항기 미국인이 바라본 서울에 대한 인식 - 미국인 견문기를 중심으로 - = The perception of Seoul from an American perspective during the port opening period. -American experience-
저자
이수기 (한국외국어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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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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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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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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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9-188(3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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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reasons why Americans are interested in Seoul and regard Seoul as more important than other regions are as follows. One is that Westerners had to enter Joseon during the opening of the port and enter Seoul, where the foreign legation was located, and even if they traveled to the provinces, they had to go through Seoul to the provinces. In addition, Seoul is characterized by a common area visited by Americans.
In this article, I would like to analyze the perceptions of Seoul that appeared in the interview period through the interview period of Americans and further summarize the perceptions of Seoul by country. I would like to analyze the records left by visiting Korea from the 1880s to the 1910s. Representatively, we will focus on the records of 10 people, including Lowell, Gilmore, Daniel Gifford, Mrs. Underwood, Hulbert, Allen, Underwood, J Robert Moose, Sands, and Noble.
The analysis focused on the first impression of Seoul recognized by Americans and the day and night scenery of Seoul.
The first impression showed common interest in the notation of Seoul on the map, Namsan Mountain and Buksan Mountain, two large mountains surrounding the royal palace, and the walls and gates between these two mountains, the royal palace, roads, relics, and the population of Seoul. The only change here was about the road.
The daytime part of Seoul showed common interest in transportation, shops and merchants, education, modern schools, sewage treatment and hygiene related to infectious diseases.
Here, the change was pointed out as a change in transportation means, such as tram, train, and steamboat, and as a change in schools, modern school education and methods were mentioned in the traditional Seodang.
The night part of Seoul showed common interest in Bonghwa, Bosingakjong, curfew, and patrol systems, which correspond to communication.
Here, the change was due to the change in communication, and the whole body and telegram were heard instead of beacon, and the curfew was abolished.
These changes were mainly changes that appeared after the Gabo Reform, and changes by period could be examined. In addition, most Americans emphasized that the pace of modernization and development of Joseon is faster than that of other capitals. The attempt is late, but it indicates that the speed is fast.
Finally, I finish writing in anticipation of being able to summarize differences or changes in perceptions by country by analyzing perceptions of Seoul by country other than the United States.
개항기 미국인들은 자신의 견문기에 서울에 대한 관심을 기록하였다. 미국인 견문기에서 수도인 서울에 대한 인상과 인식은 대부분 빠지지 않고 기록하였다.
미국인들이 서울에 관심을 갖고 서울을 다른 지역에 비해 중요하게 여기는 이유는 다음과 같다. 하나는 개항기 서양인들이 조선에 입국하여 외국공사관이 있는 서울에 먼저 들어갔어야 했고, 지방을 여행하더라도 서울을 거쳐 지방으로 가야 했기 때문이다. 또 하나로 서울은 미국인들이 공통적으로 방문한 지역이라는 특징이 있다.
이 글에서는 미국인의 견문기를 통해 견문기에 나타난 서울에 대한 인식을 분석하고, 나아가 국가별 서울인식을 정리해보고자 한다. 그리하여 1880년대부터 1910년대에 한국을 방문하여 남긴 기록을 중심으로 분석하려고 한다. 대표적으로 로웰, 길모어, 다니엘 기포드, 언더우드 부인, 헐버트, 알렌, 언더우드, 제이콥 로버트 무스, 샌즈, 노블 등 10명의 기록을 중심으로 하겠다.
미국인들이 서울에 대해 가진 공통관심사로는 지도상 표기의 수도와 서울의 위치, 서울 가는 길, 서울의 인구, 서울의 경치와 주위환경, 남산과 북한산, 성벽과 성문, 왕궁, 도로, 유적 유물, 봉화와 통금, 하수처리와 위생, 시장과 상점, 순찰체계, 왕궁, 한강, 운송수단, 의식주, 선교사업(병원과 교회 및 학교 설립), 서울의 교육, 외국공사관, 서울의 유적, 서울의 변화와 근대화 등으로 분석할 수 있다.
미국인들이 인식한 서울에 대해 첫인상과 서울의 낮과 밤 풍경에 중점을 두어 분석하였다. 첫인상에 대한 부분은 지도상 서울의 표기 방식, 왕궁을 둘러싸고 있는 두 큰 산인 남산과 북산, 이 두 산 사이의 성벽과 성문, 왕궁, 도로, 유물, 서울의 인구 등에 대해 공통적 관심을 나타내었다. 여기에서 변화상은 도로에 대한 것뿐이었다.
서울의 낮에 대한 부분은 교통에 해당하는 운송수단, 경제상황을 엿볼 수 있는 상점과 상인, 교육에 해당하는 서당과 근대식 학교, 전염병과 관련 있는 하수처리와 위생 등에 대해 공통적 관심을 보였다. 여기에서 변화상은 운송수단의 변화로 전차, 기차, 증기선 등을 지적하였고, 학교의 변화로 전통적인 방식의 서당에서 근대식 학교 교육과 방법 등을 언급하였다.
서울의 밤에 대한 부분은 통신에 해당하는 봉화, 보신각종과 통금, 순찰체계 등에 대해 공통적 관심을 나타내었다. 여기에서 변화상은 통신의 변화로 봉화 대신 전신과 전보를 들었고, 통금에 대해 통금 폐지를 들었다.
이러한 변화상은 주로 갑오개혁 이후 나타난 변화로 시기별 변화를 살펴볼 수 있었다. 또한 대다수 미국인들이 강조한 부분이 있는데, 그것은 조선의 근대화 발전 속도가 다른 수도에 비해 빠르다는 점이다. 시도는 늦었지만 속도는 빠르다는 것을 나타낸 것이다.
끝으로 이후에 미국 이외의 다른 국가별 서울에 대한 인식을 분석하여 국가별 인식의 차이 또는 변화 등을 정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글을 마친다.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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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3-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5-05-31 | 학술지명변경 | 한글명 : 외대사학 -> 역사문화연구 | KCI등재 |
2005-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4-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2-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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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0.75 | 0.75 | 0.6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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