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I등재후보
콘텐츠 액티비즘의 이론적 탐색
저자
발행기관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24
작성언어
-주제어
KDC
689
등재정보
KCI등재후보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33-53(21쪽)
제공처
스마트폰과 인터넷 시대의 본격화로 1인 미디어가 된 개인들은 자신의 삶을 촬영하고, 스토리를 입혀 콘텐츠로 제작하는 것이 가능해졌다. 또한 소셜미디어와 채널, 플랫폼 등은 각 개인들이 콘텐츠로 타인과 소통하고, 연대하며 협력적 실천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생산하는 장으로 기능한다. 한편 초연결이라는 속도와 거리좁히기 기술은 정보의 감시와 통제, 알고리즘이라는 새로운 이데올로기에 개인을 종속시키면서 또다른 소외를 낳기도 한다. 기술에 종속된 삶에서 벗어나 능동적이고 주체적으로 문화적 실천을 수행하기 위해서는 소통거리로서 문화콘텐츠의 생산과 유통을 통해 타인과 의미있는 소통을 실현해야 한다. 이기상에 따르면 문화콘텐츠에는 문화적 존재로서 인간이 스스로의 정체성을 구현하고, 이를 표현함으로써 자기만의 멋스러움을 추구하고자 하는 이념과 가치가 간직되어 있다. 잔드리크(Jandrić, P.)는 디지털 시대가 요구하는 집단지성을 “나는 생각한다. 우리는 배운다. 우리는 행동한다(we-think, we learn, and we act)”라는 새로운 사유의 원리를 제안한다. 팬데믹 이후의 세계를 살아가는 현대인의 정체성에 대해 박치완은 ‘글로벌 시민(global citizen)으로의 전환’을 주장한다. 글로벌 시민은 인간중심적 사고에서 벗어나 다른 생명체들과 공존하고 살아가는 법을 터득하고 실천하는 주체를 뜻한다. 글로벌 공공선의 실현을 위해서는 지구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지식의 새로운 형태’를 구성하고, 초국가적 협력 속에 연결과 접속, 개방과 공개 등을 통한 데이터와 생명권 인식에 대한 새로운 연대가 이루어져야 한다. 지구상의 어떤 생명체도 배제되거나 차별받지 않고, 공공선을 위해 함께 노력하며 희생을 감수하는 것이 진정한 글로벌 시민성의 구현이라고 할 수 있다.
본 연구에서는 기존의 콘텐츠 액티비즘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액티비즘을 실행하는 문화적 주체의 표현과 행위에 대한 이론적 토대를 마련하고자 한다. 주디스 버틀러의 비폭력 담론을 통해 윤리적 문제의 재현과 비폭력 실천의 가치를 탐구함으로써 콘텐츠 액티비스트가 추구해야 하는 인문학적 상상력과 연대의 가치를 고찰해본다.
With the advent of the smartphone and Internet era, individuals who have become one-person media have become able to film their lives, tell stories, and produce content. In addition, personal media, channels, and platforms function as a place to produce social value through communicating with others through one's own content, solidarity, and sometimes cooperative practice. Meanwhile, the speed and distance-reducing technology of hyper-connectivity also creates another form of alienation by subordinating individuals to new ideologies of information surveillance, control, and algorithms. In order to escape from a life dependent on technology and actively and independently engage in cultural practice, meaningful communication with others must be realized through the production and distribution of cultural contents as a means of communication. According to Lee Ki-sang, cultural contents contain the ideology and values that allow humans, as cultural beings, to embody their own identity and express it to pursue their own style. In modern society, where media communication has become a daily routine, ‘I’ without self-expression through cultural content can be said to be an absent entity among people. Jandrić (P.) describes the collective intelligence required by the digital age as “I think. we learn We propose a new principle of thinking, “we-think, we learn, and we act.” Regarding the identity of modern people living in a post-pandemic world, Park Chi-wan argues for a ‘transition to global citizens.’ A global citizen refers to a person who breaks away from human-centered thinking and learns and practices how to coexist and live with other living things. In order to realize global public good, a ‘new form of knowledge’ must be created to solve global problems, and a new solidarity must be established in recognition of the right to data and life through connection and access, openness and disclosure, etc. through transnational cooperation. It can be said that the realization of true global citizenship is that no living being on Earth is excluded or discriminated against, and that people work together and make sacrifices for the common good.
In this study, we seek to establish a theoretical foundation for the expressions and actions of cultural subjects who practice activism based on existing content activism research results. By exploring the representation of ethical issues and the value of nonviolent practice through Judith Butler's nonviolent discourse, we examine the value of humanistic imagination and solidarity that Contents Activists should purs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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