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I등재
大陸崛起 : 동아시아 질서의 변동과 韓ㆍ中人文交流
저자
발행기관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14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69-94(26쪽)
KCI 피인용횟수
1
제공처
소장기관
이 글은 한국의 인문․사회학자의 중국에 대한 담론과 학술 연구를 분석하여 양국의 인식차이를 확인하고, 동아시아 질서 변동 과정에서 나타날 갈등을 해소하는 방안을 모색하는 것이다. 또한 새로운 동아시아 질서의 이론적 탐색 과정에서 한․중인문학의 상호 교류와 협력가능성을 찾아보려는 것이다. 중국은 제국주의 침략 이후 근대 국민국가를 건설해야 할 과제에 직면했다. 한국의 연구자들은 청말과 민국시기에 중국은 계속되는 대외 위기 상황에서 종족적 문화민족주의를 강화해갔다고 주장한다. 중국은 한족의 문화를 중심으로 중국 민족의 정체성을 강화하고, 소수민족의 자결권을 부정했다. 청 ‘제국’에서 국민국가로 이행하는 과정에서 중국은 소수민족의 역사와 정체성을 부정하고 한족 중심문화에 동화시키는 ‘제국형 국민국가’의 모습을 띠었다. 한국의 학자들은 중국의 민족주의가 가진 팽창적 속성을 우려하고 경계한다. 경제 협려과인적 교류의 확대와 함께 동아시아 각국의 ‘민족’ 정체성 강화는 충돌의 가능성을 증대시켰다. ‘협력과 갈등’이란 모순된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은 현재의 국민국가 체제를 개조하는 것이지만, 실천 단위인 현재의 국민국가를 배제하고는 문제를 풀어갈 수 없다. 따라서 현재의 국가가국내외적으로 주권 행사를 하지만, 국가가 인위적으로 ‘재구성’된 기억으로 하나의 ‘민족’ 정체성을 강요하는 정책을 포기하고 영역 안의 ‘국민’을 다원적으로 관리하는 ‘관리국가’로 전환하는 것이 하나의 방법이라 생각한다. 다음으로 국가간 협력을 강화한 네트워크 국가, 그리고동아시아 공동체로 발전해 나가자는 것이다. 이 과정에서 인문학자가 역사적으로 중첩된 활동공간과 영역에 대한 공동연구 등으로 동아시아의 집합적, 집단적 지성과 공유의 감정을 만들어 갈 때 동아시아 공동체의 실현 가능성은 더욱 커진다고 생각한다.
This article identifies the national differences in Koreans' and Chinese'mutual understanding of the other by examining the discourses on Chinaproduced by Korean humanities scholars and social scientists. This is gearedto look for the solutions to the conflicts following the change in East Asianorder. Also, it intends to search for the possibilities of communication of twonations’ humanities and their mutual co-operation in the time of establishingnew East Asian order. China faced the task of building a modern nation state after imperialistinvasion. Korean sinologists usually argue that the international crisissurrounding China led race-centered cultural nationalism to predominance inChina. They continued to contend that the Chinese nation got identified as anation with Han Chinese's culture centered while ethnical minorities in Chinawere denied right of self-determination. China became an empire-typenation-state which suppressed the identities of ethnical minorities whileassimilating them into the Han-centric Chinese nation. Korean Sinologists are concerned about the expansionist Chinesenationalism. The drive of East Asia nations for identity consolidation alsoincreases the potential for national conflict. A solution to the contemporarycontradictions inherent in East Asia could be found in the alteration of existingnation-state system. At least as of now, we cannot solve the problems befallen upon us without the nation-state system. Given this, the ‘managerial state’which, having sovereignty on domestic and global scenes, administers thepeople with multi-cultural basis could be suggested as an alternative to thecontemporary nation-state which forces national identity upon the people. Next, we need to develop ‘the network state’ which strengthened inter-nationalco-operation to deal with multi-national problems, and then East Asian community. The potentials for the community will be increased whenhumanities scholars of East Asia nurture the collective intelligences and sharedaffects among East Asians based on the collaborative joint research on theiractivities in the space and field historically overlapped beyond nationalborders.
더보기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
2027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5-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4-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3-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2-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FAIL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1999-07-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0.46 | 0.46 | 0.46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45 | 0.41 | 0.808 | 0.05 |
서지정보 내보내기(Export)
닫기소장기관 정보
닫기권호소장정보
닫기오류접수
닫기오류 접수 확인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확인
닫기이용약관
닫기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약관 (2017년 1월 1일 ~ 현재 적용)
학술연구정보서비스(이하 RISS)는 정보주체의 자유와 권리 보호를 위해 「개인정보 보호법」 및 관계 법령이 정한 바를 준수하여, 적법하게 개인정보를 처리하고 안전하게 관리하고 있습니다. 이에 「개인정보 보호법」 제30조에 따라 정보주체에게 개인정보 처리에 관한 절차 및 기준을 안내하고, 이와 관련한 고충을 신속하고 원활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이 개인정보 처리방침을 수립·공개합니다.
주요 개인정보 처리 표시(라벨링)
목 차
3년
또는 회원탈퇴시까지5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3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2년
이상(개인정보보호위원회 : 개인정보의 안전성 확보조치 기준)개인정보파일의 명칭 | 운영근거 / 처리목적 | 개인정보파일에 기록되는 개인정보의 항목 | 보유기간 | |
---|---|---|---|---|
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자 가입정보 파일 | 한국교육학술정보원법 | 필수 | ID, 비밀번호, 성명, 생년월일, 신분(직업구분), 이메일, 소속분야, 웹진메일 수신동의 여부 | 3년 또는 탈퇴시 |
선택 | 소속기관명, 소속도서관명, 학과/부서명, 학번/직원번호, 휴대전화, 주소 |
구분 | 담당자 | 연락처 |
---|---|---|
KERI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정보보호본부 김태우 | - 이메일 : lsy@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439 - 팩스번호 : 053-714-0195 |
KERI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개인정보보호부 이상엽 | |
RIS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대학학술본부 장금연 | - 이메일 : giltizen@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149 - 팩스번호 : 053-714-0194 |
RIS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학술진흥부 길원진 |
자동로그아웃 안내
닫기인증오류 안내
닫기귀하께서는 휴면계정 전환 후 1년동안 회원정보 수집 및 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으신 관계로 개인정보가 삭제되었습니다.
(참조 : RISS 이용약관 및 개인정보처리방침)
신규회원으로 가입하여 이용 부탁 드리며, 추가 문의는 고객센터로 연락 바랍니다.
- 기존 아이디 재사용 불가
휴면계정 안내
RISS는 [표준개인정보 보호지침]에 따라 2년을 주기로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관하여 (재)동의를 받고 있으며,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휴면계정으로 전환됩니다.
(※ 휴면계정은 원문이용 및 복사/대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습니다.)
휴면계정으로 전환된 후 1년간 회원정보 수집·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RISS에서 자동탈퇴 및 개인정보가 삭제처리 됩니다.
고객센터 1599-3122
ARS번호+1번(회원가입 및 정보수정)